남양주경찰서가 한국자전거정보센터와 협업해 ‘특수형광펜 활용 자전거 안심등록 제도’를 시행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경찰서 관내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달간 자전거 절도 피해 사건이 261건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과 검거활동이 시급하다. 이에 남양주서는 한국자전거정보센터 시스템을 활용해 자전거를 자동차처럼 기본정보인 차대번호, 모델명, 제조사명 등을 자전거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등록된 자전거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절도 예방에 나선다. 특히, 특수형광펜으로 자전거에 고유번호를 기입(평소에는 보이지 않으나 자외선 식별 램프를 비추면 나타 남)해 도난 및 방치된 자전거는 차대번호 조회와 자외선 식별 램프를 통해 피해회복 및 피의자 검거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경찰서 유창훈 별내파출소장은 “최근 자전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특수형광펜 활용 자전거 안심등록 제도를 다각적으로 홍보해 자전거 도난 발생 건수를 줄이고, 잠재적 범죄심리를 억제해 선제적 범죄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30일 3기 신도시 반대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일에 이은 두 번째 촛불문화제로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남양주 왕숙지구에 3기 신도시 최대 물량인 6만6천 가구가 지정돼 획기적인 추가 교통대책과 정부 지원 기업유치가 없으면 난개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양주에는 왕숙지구 외에도 양정역세권 개발, 진접2공공택지지구 개발 등을 통해 10만 가구 이상 들어설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지하철 6호선·9호선 남양주 연장, 지하철 8호선 적기 개통, 강변북로 확장 등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진환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장은 “현재의 3기 신도시는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하고 기업유치 방안이 없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남양주의 거대 베드타운화를 막겠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진건·지금지구 19개 단지의 입주자·예비입주자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승남 구리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92개 중 12개 사업을 완료하고 56개 사업은 정상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에서 이루어낸 주요성과에 대해 공유 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해 공약 이행 방향보고 및 실무자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9월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6월 현재 92개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가 유공자의 날 제정 및 기념식 등 12개 사업은 완료했고 5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임기 후 장기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이 시기적으로 지연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팀장, 팀원을 중심의 개선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민선7기 2년차 실행계획을 마련해 보고회를 개최하라”고 주문하고 “사전행정절차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자리 확충과 고용 증감율 등 주기적인 현황관리, 동구릉 문화축제를 비롯한 동구릉 활용방안 확대, 방음터널을 대체할 수 있는 묘책, 공동주택 감사인력 보강, 제설작업 전진기
구리시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의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통합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하고, 24일 구리농수산물공사의 내부 인사 발령을 거쳐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8명으로 이들은 그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승진에서 제외되는 등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아왔다. 시는 공사의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위해 ‘조직 및 인력진단’ 용역을 추진했으며, 공사는 용역 결과와 공사 내부 의견을 토대로 조직 개편을 준비해 왔다. 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조합의 숙원 사업으로 이번 조직 개편으로 그 뜻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청과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이용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400만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최선호 대표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 후 교육을 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최 대표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몸어르신 30명에게 10만원씩 총 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구리시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후원을 받게 된 행복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되고 고장난 창문 교체와 넓은 교육장 부재에 따른 강의실 간 가벽 철거와 미닫이 문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혜영 행복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40여 명의 아이들이 보다 나은 돌봄과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지역 사회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연령별 계층이나 사회복지기관·시설을 속속들이 알고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구리청과야말로 나눔 문화의
국내 최초 CCTV 개발을 비롯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개발한 ㈜토페스가 지난 21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100여명의 임직원 등이 참석 가운데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임철규 토페스 회장은 CI 선포식에서 “토페스 CI 리뉴얼은 창립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위한 CI개발을 통해 토페스인과 고객에게 기업의 비전과 이념을 전달하고 변화된 이미지 정립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날 발표한 CI는 ‘열정으로 함께 비상하다」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 정체성을 상징하는 렌즈모양과 사람이 감싸 안는 모양으로 안전한 삶과 보호를 의미했으며, 비상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토페스는 ‘무인 교통단속 장비 및 영상식 차량 검지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1994년 전국 도로에 무인단속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데 큰 공을 세운 업체다. 또 광전송 방식을 이용한 컬러 카메라 시스템을 교통관제용으로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급해 교통 흐름을 파
구리시는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갈매동의 첫 번째 공공시설로 신축될 수영장, 볼링장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 요청하고, 서형열·임창열 도의원은 갈매지구~용암천·왕숙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과 주민편익시설(공공생활체육시설)의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지사는 교통문제에 따른 갈매동 주민들의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버스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정부나 서울시에 중재 및 협의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남양주시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제품 홍보 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기업 및 구매관련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달등록 기업 10개 업체가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조달청 전문강사의 조달거래 활성화 교육도 병행해 관내기업체와 관련 공무원에게 유익한 자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무시멘트 친환경 그라우팅 기술을 보유한 ㈜지성이씨에스, 사면·지반 보강용 지오셀 전문생산업체 ㈜비엠케이, 상업용 주방기구 연구개발로 주방문화의 혁신을 선도하는 리나스대성㈜, 구상 알루미나를 이용한 특허제품으로 고효율·고품질의 LED 실내·외 조명 생산하는 ㈜신성씨앤씨, 환경부 주체 ‘에코디자인 대상’ 수상으로 빛나는 건강을 위한 야채과일세척기 생산업체 ㈜로러스리빙,이 참여한다. 또, 국가공간정보를 취득·가공·융복합하는 GIS 측량과 VR/AR 활용 콘테츠 제작 전문 ㈜지월드, 야외용 체육시설과 어린이용 놀이시설 전문업체 ㈜그린나래, 난방용 전열관 전문제조회사 ㈜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변창흠 사장을 만나 수도권 동북부 교통문제 해소방안을 집중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28일 ‘남양주·구리시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 체결 이후 추진된 후속면담이다. 김 의원은 LH 사장에게 진접2지구와 연결되는 S-BRT 도로를 왕숙신도시 조성 전에 먼저 건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S-BRT는 왕숙신도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간선급행버스 시스템으로 전용차량, 전용차로, 우선신호체계 등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S-BRT는 진접2지구에서 왕숙신도시를 거쳐 GTX-B 역사까지 신호등 없이 쾌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진접2지구 지하철 4호선 (가칭)풍양역에 서울시청광장 2배 면적의 시민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LH가 이에 걸 맞은 규모의 주민복합커뮤니티 시설과 대중교통환승센터, 주차를 해놓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규모의 스마트 공영주차장을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실은 이와관련, LH 변창흠 사장이 김한정 의원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구리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각종 공모 사업에서 시 주관에서만 10여건, 50여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고 산하 기관에서도 재정수입을 수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 사업에 신청해 최종 심사 끝에 향후 5년간에 걸쳐 총 80억 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의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환경 공모사업에 갈매여가녹지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5억4천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 총 연장 1.4km 구간에 걸쳐 목재 데크, 편의시설 설치, 노면 포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프로그램이, 3월에는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각각 선정되어 3천500만 원과 7천700만 원 합산 1억1천200만 원에 이르는 예산을 지원 받았다. 같은 달 경기도가 주관한 2019 경기관광유망축제 공모 사업에도 지원해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했다. 특히 지난 3월 22일 개최한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