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동구릉 주변을 역사 테마를 품은 쾌적하고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동구릉의 역사성과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 시설물을 설치하여 구리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는 양방향 길이 330m 구간으로,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아진 곳이다. 동시에 이곳은 그동안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많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인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조선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조선왕릉 참도(參道. 왕릉을 참배할 수 있도록 홍살문에서 왕릉 앞의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두었던 길)를 형상화한 화강암 판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로는 소나무로 심어
구리시는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구리시의 미래상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또는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시민계획단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구리시민이며, 모집 분야는 경제·안전, 주거·복지, 문화·교통, 환경·교육 등 4개 분야이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신청자의 성별·연령·지역·희망 분과를 고려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은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도시의 미래상 설정과 생활권계획 수립 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우리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KSBCM-594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제도로써 기업의 핵심업무를 중단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대비부터 대응, 복구까지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확립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최초인증 획득 이후, 지속적인 재난대비 모의훈련 및 교육 실시, 사업연속성계획 수립 및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재해경감을 위한 대응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정비해 대외적으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구리시민들의 안전확보와 고객만족을 위해 공사의 재난상황에 대한 업무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구리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 마당'이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앞서 6월에 개최된 이야기마당 난상토론 주제였던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한걸음 더 들어갈 수 있도록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션 회의’란 참석자 모두에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단시간 내에 모든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회의 방식으로, 주민자치, 복지, 교육 등 특정 분야에 널리 사용된 바 있으나, 구리시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시 정책 전반을 주제로 공개적인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마당'은 6월 동 행사 중 진행한 ‘진짜 구리시의 과제, 어떤 것부터 바뀌어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참석자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경제·일자리 분야 ▲
남양주시는 공무원의 법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 법무행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중첩규제가 적용되는 도시로, 복잡한 행정 절차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민원과 각종 인허가 분쟁이 잦다. 이에 시는 혁신적인 법무행정을 구축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맞춤형 서포터즈’를 운영해 소송 담당자와 내부변호사를 1:1로 연결하는 남양주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송 담당자가 △답변서 작성 △법률자문 △협약서 검토 △소송·행정심판 대응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소송 패소 원인 분석’을 통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있고 있으며, 법률지원 AI 플랫폼과 고문변호사 자문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함께, 분기별 ‘송무 전문교육 로-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시 소속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소송 담당자와 신규 직원에게 기초 법률지식과 패소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양기영 의회법무과장이 직접 인허가 사례를 강의해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송과 행정심판은 2024년 전
남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에 착수하며 AI 중심 미래전략도시 조성을 위한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현재 운영 중이거나 구축 예정인 시 전체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수조사와 자원 현황 분석, 클라우드 적합성 검토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인 전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로드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이달 전국 유일이자 지자체 최초로 전산직 공무원 전원(6급 이하)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역량 강화 정책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공공 클라우드의 핵심 개념과 실무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남양주시 맞춤형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행정 시스템과 AI 서비스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스마트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이라며 “지자체 최초의 로드맵과 전국 유일의 정책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말 예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아동 권리 보장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중간 단계로 마련됐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찾는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아동 요구 사항 도출 △연구 과업 및 전략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시의 정책과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초·중·고교 46개소와 남양주시가족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총 53개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고, 1,740명의 아동과 시민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을 측정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남양주시 오는 9월 4일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6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일대일 대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진로 선택 과정에서 정보 부족과 제도 이해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주최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인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일타강사 강예은 마이유니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 대표는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개별 전략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개별 대입 컨설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현장등록을 통해 사전 신청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평생학습도시 진흥을 위한 ‘제2회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주광덕 시장을 의장으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장, 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 평생학습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중간보고 ▲제9회 평생학습축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중간보고에서는 지역 학습환경과 요구도 분석, 평생교육 참여 실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비전과 추진과제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은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민 요구에 대응하는 정책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과제는 ▲시민 주도형 학습문화 정착 ▲디지털 전환 대응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으로, 남양주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현재 시민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습 요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표적집단면접(FGI)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할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가 20일 경기센터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민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지원 ▲지역민의 다양한 미디어 창작활동과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공동 노력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 인프라 공유 ▲기관 간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및 협력 등이다. 경기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강경표 센터장도 “양평군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되어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