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모이자 아버지들 나도 할 수 있다)’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이 최근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물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교육하는 동시에 나눔과 기부 문화의 가치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는 2017년 3월부터 양육 고민을 가진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족의 아버지 12명이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캠프, 부모 교육과 다양한 자율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버지 모임의 대표는 “자녀들과 다른 사람에게 더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나누는 일련의 과정이 자녀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교육적 효과도 큰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면서, “또한 수익금을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욱 기뻤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구리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8년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B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자체 감사 활동 평가’는 경기도 각 시·군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감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A그룹(인구 30만 이상 16개시)과 B그룹(나머지 15개 시·군)으로 나눠 지난해 자체 감사 활동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자체 감사·조사·계약 심사활동(60%) 관련 11개 지표, 적극 행정 지원(25%) 관련 4개 지표, 자율적 내부 통제(15%) 관련 5개 지표 등 총 3개 부문 2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이 중 구리시는 24시간 수도요금 이사 정산 업무 처리 등 우수·모범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B그룹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청렴 활동 평가 지표 자체 발굴을 통해 우수 부서와 개인에 대해 포상하는 등 자율적 내부 통제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높게 인정됐다. 이경화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에 걸맞게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컨설팅 감사 활동을 통해
NH농협은행 권준학 경기본부장과 소병연 남양주시지부장이 22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제휴카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총 1억4천883만8천340원이다. 이 기금은 총 4종의 NH농협카드(남양주시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장학카드, 남양주장학마이홈러브카드)로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8년에 사용한 실적의 0.1~1%를 적립한 것으로, 남양주시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제휴카드 발전기금은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것으로,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13억1천400만원이 전달됐다. 그리고 그동안 4억5천700만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과 장학사업에 사용돼 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기금은 우리시 장학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농협카드 사용은 지역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매년 발전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rd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성황 남양주시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약용문화제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던 다산문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정약용 유적지에서 ‘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축제’가 열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의장 역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한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강의 옛 이름은 열수인데 이 열수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이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인물이고 내일의 인물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리 유채꽃 축제가 18년만에 시민 주도형 축제로 변모해 다음달 10일 막을 올린다. 구리시는 시의 대표적 행사인 ‘제19회 구리 유채꽃축제’를 오는 5월 10∼12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 향기 속에 펼쳐지는, 도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장소를 토평동 한강공원에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 주도의 비효율적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 등의 공연 접근성을 높여 ‘시민’ 주도형 참여축제로 지역상권 활성화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는 한강공원에서, 저녁 시간대에는 전통시장, 호수공원, 갈매지구, 구리역 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강공원에서는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관, 건강체험관, 자매도시·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전통시장, 호수공원, 갈매동 거리에서는 주민센터 우수동아리 공연, 구리 홍보대사의 밤 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구리역 광장
박석윤 의장 적극적 민원해결·각종 조례발의 “시민 섬기는 의정활동 전개” 황광용 의원 발로 뛰는 열정적 의정활동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최선”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과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개최된 ‘2019 코리아 리더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영예를 드높였다. ‘2019 코리아 리더 대상’은 코리아 리더포럼,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 주관하는 상으로, 각 분야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여기에서 박석윤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불편에 귀 기울여 민원해결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 지자체 의정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리시의회는 밝혔다. 특히 제272회 임시회에서 ‘구리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새로이 규정함으로써 범죄피해자의 안전 및 복지증진에
남양주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18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7월에 시작해 총 93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목표 대상자를 15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남양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40교 6천298명으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와 18개교 1천51명으로 구성된 학부모폴리스 등 총 58개교 7천349명으로 구성된 2019년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성재 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시의회의장, 이형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대 임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 위촉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시간대 교내·외 순찰 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에 동참한다. 이성재 서장은 “앞으로도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여러분들과 함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정건기 사장이 지난 17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 정 사장은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의 추천을 받아 독립선언서 37번째 문장인 ‘세가지 약속: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뜻을 마음껏 드러내라’를 직접 필사하고 이를 공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정 사장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3·1 운동은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 민족 역량을 결집해 독립을 실현하는 밑바탕이 되었다”며 “100년이 지난 오늘 3·1 독립선언서를 다시 읽으며 그 속에 담겨진 독립 의지, 통합, 정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긴다”라고 말했다. 정건기 사장은 다음 필사 릴레이 참여자로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강경재 새만금개발공사 개발본
구리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다수가 보고 있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단톡방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안승남 시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회는 1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구리시 국장급 고위 공직자들이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정당,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금지 행위를 정면으로 위반 했다”며 안 시장에 관리 책임을 물었다. 시 고위직 공무원들은 SNS 단톡방에서 안 시장 재판과 관련해 “생각보다 약하다. 조짐이 좋다(A씨)”, “90% 무죄 예측(B씨)”, “널뛰기 뻥튀기 하더니…. 이 기회에 허위사실 유포한 쓰레기들을 싹 청소하자(C씨)”라고 하는 등 공무원 신분으로서 부적절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문제가 된 단톡방에서 A씨는 “위의 글 내용은 안 시장님께 도움이 되지 않으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고 B씨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한 듯 “재판 관련 문자는 본인이 삭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 시민과 일부 공무원들도 이구동성으로 단톡방의 대화내용이 공무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민 이모씨는 “공무원들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