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10일 양일간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2018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학교 폭력 없는 남양주를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로 7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45개교 149개 팀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축구, 3:3농구, 단체줄넘기, 피구 등 열전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축구 부문은 덕소고·양오중 ▲농구 부문은 별내고·와부중 ▲단체줄넘기 부문은 동화고·가운중 ▲피구 부문은 덕소고·진접중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팽팽한 긴장 속에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선의의 경쟁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기찬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 일시 청소년 쉼터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학교폭력예방, 심리상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남양주한양병원, 구리 한양대병원 구급 의료팀이 대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는 지난 8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합동으로 양평 수미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내고향 농촌의 활력화와 도농교류활성화 및 농촌사랑추진을 위해 농촌체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 모집은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에서 저소득, 불우가정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희망케어 및 농협직원 등 90명이 함께 김장담그기, 찐빵 만들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체험행사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계신분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도 느끼고 농촌의 소중함도 느끼는 기회가 되고, 행사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 사업’은 교통 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 체험 활동 시설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에 응모했으며, 8월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9억원의 60%인 5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갈매동 구릉산 인근에 위치한 갈매 여가 녹지 공원 내에 휠체어·유모차 등의 출입이 용이하도록 총 연장 1.4㎞ 구간에 목재 데크, 편의 시설 설치, 노면 포장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층이 숲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구리시 첫 번째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다. 2019년 초 주민 설명회 개최 후 주민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만이 아닌 향후 산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남양주시가 다음 달까지 진접읍 부평리 517-26 일원 1천320㎡ 부지에 주민들의 녹색 쉼터 역할을 하게 될 ‘공동체 정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동체정원 조성’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해당 부지에 커뮤니티광장, 텃밭정원, 쉼터,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고 수목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가 주거지와 상가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미 하천기능을 상실해 방치돼 있고, 주변에는 공원이나 쉼터처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주거 환경 및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5일장이 조성돼 있어 공동체 정원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마을주민에게 휴식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 및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체정원 조성을 정원 문화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A축구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그라운드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그라운드 인증은 프로축구연맹에서 ‘높은 수준의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 시설 구축’을 위해 주관하고 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각종 현장 시험(그라운드에 대한 충격흡수성, 수직공반발, 공구름 상태, 회전저항 등)을 통해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A축구장의 인조잔디 교체공사를 위해 남양주시에서 6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지난 6월까지 교체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라운드 인증을 위한 현장시험결과 충격흡수성이 65%~70%까지 달해 ‘인조잔디는 딱딱하다’라는 기존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구장에서 저녁시간 대관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팀 관계자는 “확실히 인조잔디 교체 이후의 충격흡수성이 뛰어나 무엇보다 경기 중 발생하는 각종 부상에 대한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정건기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이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rdq
차량 혼잡을 빚어왔던 국도 47호선(진접~내촌) 구간 서울에서 장현IC 방향 진출로가 기존 1차선에서 2차선(2.8m×2)으로 이달 중 확장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8일 “지난해 말 우선 개통한 장현IC 진출로는 도로가 좁아 차량정체가 심했다”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남양주경찰서와 법적·기술적 검토를 통해 진출로 좌측 화단을 제거해 현재 1차선인 진출로 시작점(출구 220m 전방)부터 2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들께서는 오는 19일부터는 2차선으로 확장된 장현IC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의 추진 정책협약식이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박홍근 의원(서울중랑을)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 의원들은 신내 차량기지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6호선을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6호선 연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 박 의원까지 3개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6호선 연장사업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의원들은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주민생활환경 문제 해소와 6호선을 기타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추진해 나갈 에정이다. 또 6호선뿐만 아니라 기타 지하철 노선 연장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의원은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하철 6호선이 마석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윤호중, 박홍근 의원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을
구리시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 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고, 양 도시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첫날 태극기 전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 각 기간단체장 및 기간단체 회원 등 53명으로 구성된 구리시 민·관 합동 위문단이 함께 했다. 이날 독도 경비대에 전달된 태극기는 구리 시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 망향대에 상시 게양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우리나라의 영토 수호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독도 경비대 대장님 이하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구리시도 태극기의 도시로서 우리나라 역사 지키기 등 태극기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일 안 시장 일행은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현재 6월에서 9월 중 60여 일 동안만 적용되는 자매결연도시 운임비 할인기간 확대를 요청하고,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폭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 도시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스마트시티 구현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인프라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기술을 연계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각종 빅테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지성군 남양주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남양주시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사진)은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수동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6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동중학교 체육관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남양주시청 지원금등 총 27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동중학교 체육관은 수동지역의 열악한 문화체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체육진흥 및 문화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수동중학교는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과 학교측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 체육관 개방 및 활용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 수동초 송천분교 체육관 조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4천만원, 올 상반기 수동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 12억원에 이어 수동중학교 체육관 조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6천여만원까지 약 40여억원에 이르는 수동지역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확보한 예산을 통해 수동지역의 문화체육관련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