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20분쯤 남양주시의 한 10층짜리 찜질방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 이 불로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하 1층 찜질방 등 건물에 있던 82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 졌다. 불은 1층 배전반 일부를 태운 뒤 13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27일 올해 첫 번째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Amazing-House) 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이날 집수리에는 목민봉사회 회원 15명과 73사단 장병 7명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수택1동에 거주 중인 73세의 참전 유공자 어르신 댁의 보일러 및 씽크대 교체,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황모씨는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가 망가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그분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 사회 모두가 세심히 배려하는 것”이라며, “우리 봉사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 화도지구대가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치안성과가 우수한 지역 관서를 선발하는 ‘2018년 치안성과 우수 지역 관서 선발’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됐다. 전국 2위에 선정된 남양주경찰서 화도지구대는 경찰청장 표창(단체), 국무총리 표창(개인), 포상금 등을 수여받았으며 53명의 직원으로 경기북부청 내 가장 많은 11만 명의 주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2018년 3분기 공동체치안 우수관서·베스트자율방범대 선정, 탄력순찰 분기별 토론평가 1위, 관서별 우수실적 2·3분기 우수관서 선정 등 바쁜 치안여건 속에서도 주민소통과 공동체치안 내실화에 솔선수범하는 지구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주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맞춤형 치안활동에 집중해 최근 2016년부터 범죄발생 및 감소율 추이를 살펴보면 화도관내 중요범죄가 매년 2.3% 감소하는 등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도지구대장 장수상 경정은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2위에 선정된 것은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동체치안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협력단체, 그리고 묵묵히 노력해준 직원들과 덕분&rd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회를 대상으로 2018 공동주택 페스티벌 ‘한걸음 The 가까이 동행’을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입주민과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시상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페스티벌 우수단지 시상에 공모한 우수단지로는 다산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별사랑마을2-2단지, 별빛마을3-5단지, 세종리젠시빌, 평내대명아파트가 선정돼 우수단지 동판이 수여됐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다산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2017년 12월에 준공된 신규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취미활동 프로그램 8개를 개설하고 행복장터와 썸머페스티벌을 추진하는 등 입주민 편의 및 주민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축제 및 동호회 활동, 주민취미활동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를 통해 자체 재원을 활용하고, 층간소음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입주민 카페를 활용하는 등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는 최초로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사회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과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 26일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평내동 주민자치회 김영길 회장과 평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조광자 회장, 김삼수 평내동장, 정영수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계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땡큐 24시! 평내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찰·지역주민·지자체와 협력단체 2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실시한 결과 범죄 감소와 재난안전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땡큐 24시! 평내동’ 프로젝트는 방범, 재난안전, 교통 분야로 구분, 네트워크를 구성해 분야별 취약지역 선정 활동 후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우선 순위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피드백과 각종 언론홍보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6일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보건소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소속 강사진들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지도했다. 또한 조류독감,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시 투입 인력이 착용하는 개인보호복 착탈법 실습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 직원 누구나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태식 풍양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 구간 노후 철도 전기설비의 종합성능평가지수가 C·D등급이 상당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이 24일 공개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그간 수도권 전철 노선은 개통 이후 25년 이상 경과됐으나 소규모 분산투자만 이뤄져 노후 전기설비가 지속 증가해 왔다. 국토부가 2017년 8월 3일 성능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 후 국가철도는 철도공단·공사에서, 도시철도는 도시철도운영자가 각각 철도시설에 대한 성능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윤 의원은 “국가철도에 대한 종합성능평가지수는 3.29로 C등급(보통) 수준이며 구조물에 대한 평가점수는 상대적으로 높으나 내구연한이 10~20년으로 구조물이나 건축물에 비하여 비교적 짧은 전철·신호·통신 등 전기설비는 낮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통행량이 집중된 수도권 전철노선의 핵심 설비인 전기시설 성능을 평가한 결과 D등급 노선이 31개 노선이나 돼 운행밀도가 높은 수도권 노선의 전기설비를 집중 개량해 열차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
자원재활용센터를 운영하던 40대가 고철 압축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5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 A(49)씨의 몸이 고철 압축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몸이 절단된 상태로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혼자서 기계 쪽으로 가는 것을 확인했으며, 확인해 범죄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3일 시청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버스 정류장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미세먼지 대응 R&D 과제로 버스 정류장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집진 모듈을 설치해, ‘정류장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50% 이상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구리시 버스 중앙 차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R&D사업의 총괄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리빙랩(Living-Lab)을 구축해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으로, 구리시 버스중앙차로변 버스정류장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획과 실행 방법 등을 스마트폰 앱(App)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형으로 추진한다. 리빙랩이란, 실험실이 아니라 실제 생활공간에서 실험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시민들이 연구 혁신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술 개발 방식을 말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철도기술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시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기도 관계자 및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경기도 한우협회장, 남양주축산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정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한 축산인들은 축사 운동장에 먹이를 주기 위한 급이시설과 급수시설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에서도 축사 면적을 1천㎡까지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주는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 관계부처 간 원활한 협의점을 찾아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등 축산 농가 3곳을 방문해 무허가 축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