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과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 확대를 위한 청소년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구리시와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이 양국 청소년들을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국제 교류 홈스테이, 창의 교육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스스로 체험하고 개척해 나가는 슬기로운 지혜를 배워 나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어, 문화, 과학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은 1936년에 개관한 스웨덴에서 가장 큰 기술 박물관으로 수리, 과학과 관련한 청소년 국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스웨덴 청소년 대표팀의 ‘제4회 국제 수리과학 창의대회’ 참가를 주관해 한국에 내방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시민 25명과 함께 조안면 소재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와 물의 정원 일대에서 ‘사암(俟菴) 정약용 인문학 답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대구 카톨릭대 강혜영 교수의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묘소, 사당 등을 거닐며 정약용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도 체험을 통해 차 예법과 정신 수양법도 익혀 남양주의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주민해설사와 함께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물의 정원을 트레킹하면서 남양주의 자연 생태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답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약용 선생이 나고 자란 조안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선생의 삶에 대해 좀 더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3회 남아있는 답사 프로그램도 인문학적 사고 확장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리시의회는 지난 22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8대 구리시의회 출범 후 그동안의 의정활동성과 및 앞으로 추진 할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위상 제고,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석윤 의장은 “제8대 구리시회는 앞으로 여성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건의한 사항은 시와 면밀히 협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는 관내의 각 여성단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여성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공인중개사들이 인위적으로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거나 주민들이 집값 담합을 요구할 경우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이기도 하다.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의 규율을 규정한 법인 만큼 개정안은 중개사들의 담합 행위를 새롭게 규정하고 처벌하게 하는 내용이 위주이지만 이와 동시에 아파트 주민들이 중개사에게 집값 담합을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할 때도 처벌할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법안은 우선 공인중개사가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삼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작하거나 시세 조작에 가담하는 등 중개물의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거나 줄 우려가 있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는 다른 공인중개사들과 담합 여부에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집주인과 짜고 시세를 조작한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된다는 뜻이다. 또한 법안은 중개사들이 단체를 구성해 중개물의 중개 수수료율(보수)을 정하는 행위를 금
구리시가 ‘가짜뉴스’ 유포로 인한 시민들의 선의 피해 예방을 위해 민원안내실에 ‘가짜뉴스NO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 ‘진실뉴스 YES’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클린지역사회를 저해하는 일명 ‘가짜뉴스’의 대표적 사례인 악의적 흑색선전, 온라인상의 의도적 비방 및 욕설 댓글 등으로 인한 폐해 사례들이 보고되고, 날이 갈수록 점차 빈번해 질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고센터를 통해 현행법상 언론기관이 아닌데도 언론보도를 가장해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사이버상에서의 인격권 침해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가짜뉴스의 경우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직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부당한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명백한 허위정보로 인한 시민의 재산상 및 정신적 피해, 시정 불신조장 등 공익을 해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죄는 물론, 형법의 명예훼손죄 및 업무방해죄·신용훼손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기존 처벌 조항을 적극 활용하는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키로 했다. 특히 공직사회 조차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
구리시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발전방안 및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8 공무원 노사 합동 국내 연수’를 18~20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사측 및 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관계의 상호 신뢰 속에 소통과 공감이 상생하는 선진 직장문화 조성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늘 시정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저 역시 시장의 권한 안에서 무엇보다 노동조합을 존중하고 여러분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해 소통과 타협의 합리적 방향에서 전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내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위원장은 “앞으로 노·사간 상호 신뢰 속에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시의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구현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
구리시가 기온이 내려가는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사용이 가능하면서 도시 미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계절 ‘날씨 쉼터’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센 비바람을 피하고 강풍에도 견디면서 겨울철 폭설에도 대피 가능한 파라솔 사계절 날씨 쉼터 44개소를 설치하고, 신호 대기 시에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의자와 화분 등 주민 편의시설을 구비한 사계절 날씨 쉼터도 3개소 설치했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 지난 18일 현장 행정을 통해 사계절 날씨 쉼터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붕 등을 손보고, 수려한 디자인을 활용해 도시 미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설치한 사계절 날씨 쉼터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날씨 쉼터 18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19일 ‘남양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남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애인 차별과 인권침해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고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남양주시 장애인 차별 및 인권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의 기본계획 수립년도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이며, 주요 과업내용은 남양주시의 장애인 정책 및 환경 분석,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관련 지표개발 및 실태조사, 장애 유형별 정당한 편의제공 및 편의시설 현황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 정책목표, 추진방향 등을 담게 된다. 또한, 용역 추진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와 단계별 보고회를 열어 장애인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용역 반영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서울시가 최근 5년간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요청한 ‘서울 진입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711건 중 225건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동의가 없으면, 서울로 가는 경기·인천 버스 확충은 불가능하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78조에 따라 버스 노선이 둘 이상 시도에 걸치는 경우 해당 시도지사가 모두 동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서울로 가는 노선을 새로 만들거나, 서울로 가는 버스를 1대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울시장의 동의를 얻어야만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서울시는 경기도와 인천시 지자체가 요청한 ‘서울 진입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711건 중 225건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수도권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수도권교통본부는 조합성격으로 노선 인허가권이 없어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 실효성이 없다. 이에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 산하에 독립적인 인·허가 권한을 갖는 수도권광역교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구리
구리시가 지난 17일 ‘가방 안전 덮개’ 300개를 제작해 관내에 있는 교문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가방 안전 덮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 재질의 덮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인 ‘30’을 표시해 제작했으며, 특히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가방 안전 덮개’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며 안전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