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안승남 구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속에 돌봄교실 기본 아동 수 초과로 대기 순번까지 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의 불확실한 개원시기로 인한 재정적 여건도 악화하는 등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내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유아학비, 방과 후 교육비만 지원되고 있다. 100% 인건비와 교육운영비로 소요돼 급식비, 간식비는 유치원 자체운영비로 충당하고 있어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대해 급·간식비(5천원~9천원)를 지원하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리시의 건의사항을 통해 도내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고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현재의 방과 후 운영비를 최대한 활용해 사용하도록 하고 향후 유치원 돌봄 교실 급·간식비 예산은 추가경정예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들과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재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만들고 제안한 국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날 조 시장은 엄지손가락을 편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시민들에게는 ‘존경’을 표하고, 의료진에게는 ‘자부심’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아울러 힘든 시간을 너무나 잘 견뎌주고 계시는 우리 시민들께도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남양주시 체육회 김지환 회장,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조양래 회장,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을 지목해 응원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1억5천371만4천960원이 시에 전달됐다. 이 기금은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9년에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 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실적 0.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달받은 기금은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남양주시에서 미래를 펼쳐 나갈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며 “매년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적립된 기금 총 13억1천90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됐다. 2018년부터 모인 이 기금은 장학 사업에 집중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지난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로 받은 40만원을 ‘10% 더 아름다운 소비’ 운동에 기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발급받았으며, 기부를 마치고 신청하러 온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눈 후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따른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조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양주시민의 마음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이 사태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3월에도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착한 기부운동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 오남읍이 지난 22일 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오남읍 팔현천 하천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팔현천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와 오남읍은 코로나19 진정 이후 다양한 하천정화활동과 불법행위근절 등 수생태계 복원과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류성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천정화와 생태복원에 협조해 깨끗한 팔현천을 남양주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에도 관내의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의 정책 실천을 위한 많은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관내의 취약 경로당 시설점검, 사랑의 집수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부운동에 나섰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역 내 기업, 사회단체들도 기부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열린 기부운동에서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219만5천원이 모금됐다. 그러나 지역기업, 사회단체, 동호회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확산되면서 총 3천743만2천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해 취약계층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부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공직자부터 우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맙게도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과 안양시의회 이호건·정맹숙·김필여 의원이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서 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군의원 73명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박석윤 구리시의장이 박문석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형수 부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구리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해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
남양주시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 기부운동’이 펼쳐져 파급 확산이 기대된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각 사회단체장들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되는 재난기본소득을 더 가치 있는 곳에 쓰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지회,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 10%가 더 아름다운 소비 # 땡큐 착한기부’를 슬로건으로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에 적극 나섰다. 모금된 후원금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경제분야 등에 지원 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기부 운동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웃과 함께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남양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사무소 기부 창구에 설치 된 모금함에 현금, 선불카드를 기부하거나, 경기(북부)공동모금회 남양주 지정계좌(농협 301-0199-5889-51)로 입금 또는 카드 소액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현건축사 사무소(대표 현진명)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천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진명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전 국민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시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집행부에서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늑장 방안 수립으로 경기도 교부금 지원도 받지못하는 등 소통 부재 행태와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며 강도높게 질책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20일 제26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일 집행부에서 발표한 우리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사전에 의회와 협의된 바가 전혀 없었다”며 “발표 직전 일방적인 통보만 있었을 뿐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신 의장은 “발표시기도 타 지자체보다 늦은데다 지급 방법도 타 시·군과 지급기준이 달라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집행부의 선별지급안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정으로 결과적으로 70여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또 “현재 논의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정책에 가깝다”며 “소비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소상공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