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3일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4차 워크숍을 갖고 미래상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100인의 시민계획단이 참여했으며, 시민계획단이 마련한 남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이 담긴 ‘남양주 미래상’을 조 시장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상에서 제시된 것처럼 경제적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남양주에 살면 남양주의 좋은 직장으로 출근해야 되며, 철도 교통문제가 해결되어야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30년 남양주의 목표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고, 2050년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철도교통의 혁신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장래 20년의 미래상 설정 및 추진전략, 과제 등을 도출해 계획
구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어울림홀에서 경찰, 시청관계자,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등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구리서 치안현황보고, 구리경찰 중점 추진시책 홍보영상 시청 및 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주요 의견은 교통불편, 학교주변 범죄예방, 청소년 비행·우범지역 순찰강화, 범죄환경개선(CCTV 추가 설치, 여성안심비상벨, 골목길 가로등 설치)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사회적약자인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 구리시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문제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변관수 구리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가 지난 11일 오후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주차타워에서 무인방수총의 개발 장비로 화재현장에서의 활용성 및 효율적인 화재진압에 적용키 위한 특수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주행 중이거나 정차된 승용차에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화재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주차타워 내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내부 구조상 진압대원의 현장 접근 및 초기 화재진압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유 진압장비인 무인방수대에 개발 장비인 고각 유지대를 결합해 방수각을 높여 줌으로써 기존 방수 한계를 넘어 지상에서 수직으로 40m 이상 높이로 방수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주차타워 뿐만 아니라 층고가 높은 대형 물류창고나 공장화재 등에도 적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무인방수대에 고각 유지대를 결합함으로써 화재현장에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며 “개발 장비에 대한 계속적인 보강과 함께 일선 화재현장에서 개발 장비가 보급되어 주차타워에 대한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신청 건수는 지난 달 30일 기준 0건이고, 반면 지난해 LH 공공분양 입주자의 하자심사 신청은 34건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이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인한 입주자와 사업주체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설치된 국토교통부 산하 위원회다. LH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연평균 3천210건의 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9일 법 개정일 이후 입주한 신청대상 단지도 1만3천954호에 달한다. 하자발생 건수와 단지 수에 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접수 신청이 없었던 것이다. 윤 의원은 “임대주택 계약서 작성 시 관련 제도 안내문을 첨부하는 등 LH와 시설안전공단, 그리고 국토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마석가구공단 업체들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홍보 현수막 게시, 소각로 자진 철거와 유류 및 펠릿난로 교체유도, 불법소각 사업장 정기 단속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화도읍 마석가구공단 20여 곳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 마석가구공단은 겨울철 불법소각 관련 환경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조광한 시장은 직접 현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협의한 바 있고, 시는 가구공단 사업부와 수차례 협의해 450여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하는 한편 홍보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또 불법소각 사업장에 대해 무기한 불시 및 정기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단속대상은 난로를 이용해 MDF합판 등 폐목재를 자체 소각하는 사업장이다. 상반기 입주업체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불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중장기 대책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소각행위를
구리시는 지난 10일 안승남 시장과 김주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서는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2020년 학급편성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갈매초등학교의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부족 상황은 매년 증가돼 내년도 13개 교실, 2021년 24개의 교실이 부족해 증축하지 않을 경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7명에서 2020년에는 46명으로 두 배 이상이 늘어나는 등 과밀학급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증축을 통한 교육환경 여건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갈매초등학교 증축문제는 지난 달 교육청에서 위치선정과 관련 갈매초등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해 97%가 역사공원부지 내에 학교 증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해 학교를 증축하는 것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원(사진)이 제255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장애인 이동기기의 신속한 수리와 비용절감, 이동기기를 지속적·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장은 관내에 소재한 업체를 우선 선정해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할 수 있으며 시장이 지정한 수리센터는 장애인이 이동기기의 고장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경우 남양주시 관내에 한해 현장을 방문해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용 지원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에 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연간 20만 원 이내, 그 외의 장애인은 연간 10만 원 이내 금액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은 지정된 수리센터를 이용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수리대상은 출고 시 장착된 부품을 원칙으로 하고, 이동에 꼭 필요한 부품 외에 개인이 장착한 부품·장비·악세사리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남양주시 오남목공동아리(대표 이광열)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오남119안전센터에 목공 재능기부 작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작품은 목공동아리 회원 14명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작업한 어린이 교육용 나무벤치의자 18점과 안내표지판 5개 등이다. 이번 전달로 오남의용소방대의 어린이 생활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하는 200여 명의 어린이들은 나무벤치에 앉아서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남목공동아리는 진건119안전센터에도 주차방지용 화분 4개 제작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광열 오남목공동아리 대표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물품 제작과 더불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가구 수리로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남목공동아리는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사업에 2년째 선정되어 매월 두차례 주민들과 목공체험을 하고 기부작품을 제작해 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986년께 (구)지방도 390호선 도로에 편입돼 현재까지 ‘도로’로 사용 중인 토지 소유자 H씨가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과 이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반소(反訴) 청구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1986년 퇴계원~금곡 간 지방도 390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시행 당시 도로관리청이었던 경기도가 사건 토지에 대해 적법하게 보상절차를 거쳤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소유의 의사로 20년 이상 평온, 공연하게 사건 토지를 점유함으로써 민법에 따라 점유 취득시효가 완성됐음으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1986년부터 경기도가 소유의 의사로 점유했고, 시가 2005년 점유를 승계했으므로,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하라’고 올해 8월17일 판결 선고했고, 이달 5일 최종 확정됐다. 시는 패소했을 경우 원고에게 지급해야 할 부당이득금 약 8억5천만원(이자 포함)과 연간 약 1억원의 임대료를 절약했다. 동시에 시가 21억원(2016년 감정평가액) 상당의 토지 1천467㎡의 소유권을 시 명의로 이전할 수 있게 돼 약 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
남양주경찰서가 편의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집중 관리하는 ‘라이트 사인’과 현금인출기(ATM)에 ‘CCTV 작동 중’,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 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절도범죄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현금 다액취급업소와 현금인출기(ATM) 주변에서 발생하는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명칭의 편의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집중 관리하는 라이트사인 610개를 제작, 부착했다. 또 현금인출기(ATM)에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무심코 타인의 현금, 지갑, 물건 등을 가져가 절도 피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CCTV 작동중’이라는 스티커 1천100개를 제작, 주변에 부착하고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한 출동시스템을 갖췄다. 이 결과, 관련 범죄가 전년 동기간 대비 8.1% 감소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솔라 안심등’을 여성안심 귀갓길 등 10개 지역에 44개를 설치해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