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무소속·남양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희망챔피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일명 ‘네비게이션 공약’으로 교통분야에 대해 ▲진접 멀티역세권 완성 ▲오남 스마트교통망 구축 ▲별내 펜타시대 개막 ▲도로교통 개선을 통한 지역 이동권 보장을 공약했다. 이석우 후보는 이어 ▲시장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환경 보장 ▲행복지수를 높이는 문화인프라 구축 ▲미래인재를 위한 보육·교육환경 조성 총 5개 분야를 공약하면서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후보는 “좌초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역곳곳 경제가 멈춰버린 좌절스런 현실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인물은 중앙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국가와 지역을 옳은 방향으로 견인 할, 검증된 노선을 장착한 의원”이라며 “후보 간 공약만 비교해도 선택 해야 할 인물은 이석우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8일 발표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지역 정치권에서 지급 방침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도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공무원이 제외된 데 대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8일 재난지원금 지급을 정부지원 기준에 맞춰 총 26만9천 가구 중 80%인 21만5천700 가구에, 최소 15만원부터 최대 105만원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조광한 시장과 소속 정당이 같은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시민 모두”라며 “소득을 기준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재난지원금 지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소속인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시민에게 지급해야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현금이 아닌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8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쉼터 거리상담 버스 ‘Thank You 봄봄’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Thank You 봄봄’은 거리상담 활동 강화를 통해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자 남양주시가 버스를 제공하고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로부터 개조비용 6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 상담, 놀이,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영환·이상기 시의원, 쉼터 운영 위탁단체인 봉선사 주지스님 및 운영 관계자, 소병연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또 심석고 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을 위한 ‘Thank You 봄봄’의 홍보대사 활동을 다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청소년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로 ‘Thank You 봄봄’이 생겨 기쁘며, 청소년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재분 쉼터소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다양한 활동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r
심장수(통합당·남양주시갑) 후보는 8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선되면 내부순환도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심장수 후보는 “다핵도시 남양주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호평IC와 오남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이 시급하며, 내부순환도로가 생기면 다핵도시가 아닌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인 수동~오남간 98번 도로와 화도~수동간 9호군도(소래비로)를 46번 자동차전용도로(경춘북로)와 연결하면 내부순환도로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도읍과 호평동, 평내동에서 출발하는 M버스와 간선급행광역버스의 10~17분인 배차간격을 교통 빅데이터 분석과 버스 추가투입으로 노선 변경 및 출퇴근 시간 7~8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장수 후보는 “내부순화도로를 만드는 등 교통 패러다임 변화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14년의 진심’ ‘기호 2번 심장수’를 꼭 지지해 달라”고
남양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대신 더 어려운 시민 80%에게 재난긴급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형 재산기본소득 대신 정부 방침인 재난긴급지원금을 선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정부 기준 소득 하위 70%에게 재난긴급지원금으로 1인당 현금 1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준을 남양주시에 적용하면 시민 약 80%가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더해 정부 상한선인 4인 가구를 넘어 7인 가구까지 최대 105만원을 주기로 했다. 남양주시 내 정부 기준 소득 하위 70%의 4인 가구는 정부 지원금 80만원과 남양주 지원금 6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등을 더해 180만원을 받는다. 7인 이상 가구에는 모두 255만원이 지급된다. 남양주시 공무원은 소득 기준에 해당해도 재난긴급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자 재원 배분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모든 시민(71만명)에게 지급하면 1인당 약 2만원, 정부 기준에 맞춰도 2만6천원에 불과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계획된 여러 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일부를 포기해 800억원을 조
지난 3일 남양주시의 한 총선 유세현장 인근에 벽돌이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용의자는 인근에 있던 초등학생으로 밝혀졌다. 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남양주병)의 진건읍 선거유세 현장 인근에 벽돌을 던져 버스정류장 지붕을 파손한 용의자는 A(11·초6)군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류장에 시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류장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는 주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었고, 바로 옆 유세차량 안에서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이날 인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몇 번째 지자 화가 나 화풀이로 옥상에 올라가 벽돌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옥상에서 난간 벽을 향해 벽돌을 던졌으나, 난간을 넘어 벽돌이 밖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A군 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고, A군이 만 10∼14세에 해당하는 형사상 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형사 처벌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을 통해 A군을 검거했다”며 “A군의 부모와 출석 일자를 조율해 더
김한정 후보(더민주·남양주시을)가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 비상금융지원을 추진하고,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남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 주제토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왕숙신도시에 AI, 빅데이터, 바이오 융합기술 등을 다루는 기업들로 채워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서는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초중고 37개교에 약 1천200대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고, 시민들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센서 설치, 도로노면 청소 시스템 개선,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4년간 예산 약 1조원 확보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지만, 주민 모두의 성에 차진 못하는 거 같다”며 “남양주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김한정에게 재선의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병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는 7일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만나 공약이행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용민 후보의 주요 공약인 ▲지하철 5호선·9호선 연장과 GTX-B 덕소지선 신설, GTX-D노선의 신설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융합 산업단지 조성 ▲대형 종합병원 설립 등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권여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번 총선은 싸움꾼이 아니 일꾼을 뽑는 선거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용민 후보야 말로 경제분야를 잘 아는 전문가이고 혁신과 개혁의 마인드가 강한 일꾼이라면서 집권여당이 어렵게 모신 후보다”고 김용민 후보를 소개했다. 김용민 후보는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남양주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힘 있는 정부여당의 후보를 압승시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주광덕(통합당·남양주병) 후보는 7일 제21대 총선 세 번째 주요공약으로 ‘경제활력 자족도시 남양주’ 공약을 발표했다. 또 ‘진건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진건 그린스마트밸리가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보다 한참 이전인 2017년 8월 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두 사업은 사실상 별개임을 강조하고, 당선되면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를 상대로 기존 사업계획 그 이상을 추진하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경제활력의 두 축이 될 ‘진건 그린스마트밸리’와 ‘퇴계원 첨단산업밸리’ 구상 및 추진방안을 밝힌 주광덕 후보는 “4차산업, 신성장·신산업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남양주를 만들어 경제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대규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와 구리시가 다음 달 시민 1인당 각각 5만원과 9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7일 양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다음달 초 시민 27만5천여명에게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앞서 시는 6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이같은 내용의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만원은, 농협은행 기프트 카드로 제작돼 별도의 신청절차없이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 지급 대상자는 올해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전원(군포 거주 외국인 제외)이며, 다만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자는 받을 수 없다. 재난기본소득 카드는 8월 말까지 군포시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소에서만 이용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규모인 138억원(전액 시비)이 4개월동안 관내에 풀리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