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경찰서가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지원·교육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업을 중단한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선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폭력·비행성향 및 가정환경 등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선도프로그램 연계 및 선도심사위원회 지원을 진행해 재범을 방지하고, 학업이나 취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전문교사를 연계해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선도·지원이 이뤄져 선도 효과 극대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주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남양주시 청소년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일본에서 개최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의 전망’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김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대신이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새기고 새로운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역임했던 김 의원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불우했던 양국의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모색하기 시작점이며, 이는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의 원형모델로 평가되며, 양국 간 외교 황금기를 견인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새로운 한일관계가 시작되었으며, 특히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대중문화 개방을 단행했다”며 “이 결과 일본에서 한류열풍, 한국과 일본 민간 인적교류의 획기적 확대가
구리경찰서가 불법촬영을 방지하자는 캠페인의 하나로 ‘카메라 OFF 액정 클리너’를 배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액정 클리너’는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제작한 것으로 스마트폰에 붙였다 뗏다 할 수 있는 반영구적 스티커로 카메라 렌즈를 가리거나 액정을 닦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 보급으로 2012년 2천400여건이던 디지털 성범죄가 2016년 5천185건(경찰청 통계)으로 늘어 누구나 불법촬영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불편함을 안고 있다. ‘불법촬영 OFF’라는 문구가 인쇄된 액정클리너를 카메라 렌즈에 붙임으로써 불법촬영에 반대에 동참한다는 의미와 내 카메라는 지금 OFF되어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카메라 OFF 액정 클리너를 이용한 캠페인의 확산으로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불법촬영물을 오락물처럼 소비하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동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27일 오티콘 남양주점(대표 한지석)과 보청기 전달식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정희 원장, 오티콘 남양주점 한지석 대표, 소리를 찾은 이용자 1명이 함께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오티콘 남양주점이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에게 170만원 상당의 보청기와 5년치의 배터리를 후원하는 ‘아름다운 소리 선물 전달식’도 열렸다. 보청기를 선물받은 어르신(95·여)은 “잘 듣지 못해서 대화하기가 힘들었는데 나같은 사람에게 이런 귀한 선물을 줘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업의 번영과 가정의 화목을 위해 기도 많이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지석 대표는 “남양주시 주민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후원 및 협약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후원자 발굴 및 물품 후원 등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김정희 원장은 “이번 후원품 전달 및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하
안승남 구리시장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민선 7기 출범 92일을 맞아 시민과의 첫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구리구리(9292)의미를 담아 취임 92일 행사 날짜 9월 29일 2시에 맞춰 사람중심의 새로운 구리를 테마로 그동안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시정 비전과 목표,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자리에는 관내 어르신, 여성, 장애인, 경제인, 청년창업가, 다문화 가정 등 시민대표성을 담보한 각계각층, 각 지역별로 안배한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크쇼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민선 7기 출범 92일간의 발자취 및 시정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안 시장과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8개 분야를 대표로 구성된 8명의 패널들을 비롯해 시민들과의 각본 없는 허심탄회한 토크쇼가 진행된다. 안 시장은 “콘서트를 통해 취임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느꼈던 소회와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의 시간에서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남양주시에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며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는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미래로 물류서비스와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가 사랑을 나눴다. 특히 ㈜미래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40명에게 점심을 대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희망케어센터에 또다시 나눔을 실천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물골안공동체는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수동지역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남양주시 호평고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들이 재활용품 수거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1만3천500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의류, 도서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받아 재활용센터에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다음날인 19일에는 남양주 현대병원이 사할린 동포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만
구리시의회가 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날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나의 집, 시립노인요양병원, 샬롬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 쌀. 송편·절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이들은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석윤 구리시의장은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소모적인 축제성·전시성 행사를 없애는 대신 시민이 체감하고 수혜를 받는 생산적 사업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실용주의자’를 자처해 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보여주기식 행사’ 축소 방침에 따른 것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축제·전시 행사를 지양하고 지방보조금 지원도 관례에 따른 반복적 지원에서 벗어나 재검토 등을 통해 효율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시작으로 홀수해에는 국제대회를, 짝수해에는 국내대회로 매년 9월∼10월에 개최해오던 슬로라이프 대회를 올해부터는 개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슬로라이프 대회는 이석우 전 시장 당시 남양주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7년간 131억2천여만원을 들여 해마다 진행해 오면서 엇갈린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시는 특정 단체만 참여하는 ▲전시성·일회성 ▲소모적 행사 ▲지역적 특색 없는 무분별한 종합축제 ▲연례적·형식적 행사 및 축제 ▲단체 설립목적에 맞지 않는 보조사업 등에 대해서 지원 필요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1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남양주문화원 임원진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 및 남양주문화원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남양주문화원 현황 및 비전청취,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 문화원사 건립 ▲다산문화제 문화원 위탁사업 전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문화원 조직 및 운영체계 정비 등 지역고유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신민철 의장은 “지역문화야 말로 그 지역의 도시를 정의하는 정체성이며 지역을 살리고 나아가 나라를 살리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시의 지역고유문화를 지키고 계승·발전해나가는데 문화원과 의회가 협력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도매시장 1층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사랑나눔단은 사과 150여 상자, 배 70여 상자 등 700만 원 상당의 과일을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등에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도매시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애쓰고 있는 실내·외 청소 미화원 70여 명에게도 과일을 전달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