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14일 남양주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에 이어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시민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동아리와 발달장애인의 감동의 축하공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 갑)·김한정(남양주 을) 국회의원, 조재희(송파 갑) 지역위원장,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 등의 축사에 이어, 저자와 책 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그 중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에서는 청년, 중년,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4명의 시민이 대표로 나서 최현덕 전 부시장의 책 속에서 느낀 자신들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서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은 “남양주는 제 삶을 바꿔준 곳입니다. 이젠 제게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고, 형님이 된, 누이가 되고 동생이 되고, 친구가 된 시민들이 있습니다. 제가 넘어졌던 곳이고 제가 다시 일어설 곳입니다”라며 북 콘서트에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 전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남양주시는 6단계(2018~2022)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에 ‘국도46호선 녹촌IC’설치사업이 선정돼 2020년 본예산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녹촌IC 설치사업은 화도읍에서 국도46호선 마석IC를 이용하는 진출입 차량들이 창현교차로에 집중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개선방안이다. 시는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 대상지에 녹촌IC가 추가 반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IC 노선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녹촌IC가 설치되면 창현교차로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 분산은 물론, 녹촌리 지역의 국도46호선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이 최근 구리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에서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가 주최한 ‘제1회 다문화가족 및 월남참전미망인 위로연’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중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석윤 의장은 평소 구리시의 보훈정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관내 다문화가족의 정착 등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 명예수당을 1명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예우 증진을 위해 힘썼다. 박석윤 의장은 “월남참전 5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의미있는 행사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중앙회의 감사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새로운 시대의 혁신에 부응하고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거듭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거나 남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들의 친목·봉사단체 ‘강원도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웨딩라포엠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3대 회장인 최승준 이임회장과 제4대 회장인 마석근(엠에스케이㈜ 대표이사) 취임회장을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과 곽종갑 남양주기업인회 고문 그리고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회원들은 3년 전부터 ‘아름다운 환경만들기’를 위해 2개월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해오던 등산로와 공원, 도로 등의 환경정비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마석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모임이 지역경제발전과 ‘아름다운 환경만들기’ 활동 등 지역사랑에도 앞장서면서 서로 교류·협력해 모범이 되고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년·허기순)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19 새마을지도자대회’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전액(50만원)을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모금을 더해 후원금 100만원을 남편의 암투병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계원읍 새마을지도자회원에게 전달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호평동 소재 주평강교회(담임목사 정귀석)가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주평강교회 정귀석 담임목사,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김병준 회장이 함께 방문해 전달했으며,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릴레이’와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안면 소재 ‘운길산 콩마을(대표 손현순)’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이 내년도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지역 관련예산 2천616억원을 확보했다. 12일 국회 김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이 1조 2천억원 이상 감액됐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보다 756억원이 늘어난 2천616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진접·오남·별내 주요 예산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천100억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861억원 ▲국도 47호선(진접~내촌) 249억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187억원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 66억원 ▲청학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왕숙천고향의강 정비사업 94억원 등이다. 특히 ▲장현 노후하수관로 교체 5억원(총사업비 92억원) ▲별내면 용암천 번영교 일원 정비 40억원(총사업비 70억원) ▲퇴뫼산·곱돌산 누리길 조성 9억원(진접읍·별내면) 등 2020년부터 시작되는 3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진접·오남·별내 지역발전을 위해 총 9천108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민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안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사진)은 내년 남양주시 도로 예산으로 1천330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조응천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75억원을 추가 확보해 5개 사업에 걸쳐 총 1천3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예산내역으로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5억원(5억 증액) ▲화도~포천고속도로 660억원(50억 증액) ▲화도~양평고속도로 479억원 ▲98번 국지도(오남~수동) 187억원(17억 증액) ▲86번 국지도(창현~금남) 8억원(3억 증액) 등이다. 특히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예산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확정됐다. 녹촌IC가 신설될 경우 화도읍 묵현리, 녹촌리 일대 차량은 창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 의원은 또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약 27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남양주세무서가 분리·신설된다고 밝혔다.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구리세무서는 구리와 남양주 일부지역,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일부지역과 가평군을 관할로 담당하게 된다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조응천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우진산업개발 우근섭 대표다.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태어난 우 대표는 1999년부터 ㈜우진산업개발을 운영하면서 관내 청소년을 위해 금곡초등학교, 남부희망케어, 유니세프 등에 정기 후원을 하며 10여 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국제로타리3600지구 미금로타리클럽회원으로써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해 ‘지역의 키다리 아저씨’라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90대 노인의 의료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응급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시행 및 담석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이 노인은 응급실로 이송되어 무사히 시술을 마쳤지만 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 측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에 병원에서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연락해 의료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했고, 그런던 중 우근섭 대표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면서 퇴원 수속을 밟게 되었다. 이영재 센터장은 우근섭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의 응급 의료비에 대한 지원으로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
최근 남양주시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남양주시지부는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서부권역(진건, 퇴계원, 다산1동, 다산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BHC(점장 우제창)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치킨 100마리(200만원 상당)를 저소득가정 50가정에게 전달했다. BHC 호평점은 지난 9월25일부터 동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의 집으로 등록하여 매달 2회 치킨 50마리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게 지원하고 있다. 같은날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네일아트창업실무 강좌 동아리 ‘러블리네일’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22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러블리네일’은 미용사(네일)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이며 네일아트창업실무 수강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역주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접읍주민자치센터 1층 북카페에서 네
남양주시가 11일 진접중학교에서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은 기존 진접중학교 외곽 도로가에 외롭게 방치돼 있던 기념비를 교내로 이전함으로써 학생과 시민들에게 잊힌 진접 3·1운동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남양주시광복회지회장, 시의원, 진접읍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념비 이전 경위 등을 설명한 뒤 기념비 이전 부지로 이동해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 후에는 진접중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60명 전원이 참석한 ‘독립운동 역사골든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골든벨 최후의 1인 학생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3·1 운동의 의미를 잊고 살기 쉽지만 남양주는 상해임시정부와 만주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배출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던 진접읍 3·1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