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편의와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행정 서비스 공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청사 인접 부지를 매입한 후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94년 신축, 건립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 개선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업무공간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별관(주차동) 인접 주지 2천470㎡를 매입하고 청사 신관(사무동)과 별관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 전체를 활용해 시청사를 새로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곳에 모두 37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300㎡ 규모로 청사를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해 도시국을 비롯한 4개국과 구내식당, 어린이집, 주차장, 기계실과 전기실 등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매입 계획부지 감정평가와 증축 공사 설계공모 등 절차를 걸쳐 2021년 2월에는 신·별관 철거 및 증축 공사에 들어가 2022년 8월 증축 공사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에 맞춰 행정 편의 공간 확충으로 시민편의 증대와 행정업무 서비스 질 향상, 그리고 부족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남양주시 배협의회수출회는 지난달 29일 진건읍에 위치한 남양주 먹골배 공동선별장에서 2019년산 신고배 수출 선적을 위한 무사고 기원제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협의회수출회 회장 및 임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창희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소병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이명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위원 및 수출업체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조광한 시장은 “먹골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통일된 브랜드 제작과 특화된 포장 및 마케팅 등을 시가 지원하고, 먹골배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통해 남양주 배 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복 시 배협의회수출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명품배를 생산하여 수출을 활성화 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0여 년간 대만,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먹골배를 수출해왔으며, 우수한 품질의 배 생산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남양주에서는 약 350㏊에서 340여 농가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천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는 2019년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91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지구협의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한국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와 ‘대한민국 행복한 동행’이 대상을 받았다. 또 장현 자율방범대 김만호씨 등이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 최초로 2만시간 이상 봉사한 정병찬 봉사자와 1만시간 이상 봉사한 금자봉 회원인 전우길·장성민·오광부 봉사자에게는 인증서와 금배지가 수여됐다. 이밖에도 축제에는 ‘안부 묻는’, ‘안전한’, ‘안심이 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선포식과 올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레드카펫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즐겁
최근 구리시청 3층 구리시장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용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후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바리스타 교육에 필요한 커피머신과 판매대 그리고 교육비 등이다. 구리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중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사회생활이 가능한 회원들을 위해 직업 재활의 일환으로 자그마한 카페를 개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카페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와 기계가 없어 해당 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구리시 지역의 팀베리 카페(사장 이종호)는 회원들의 교육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머신을, 구리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구리시 유일신경정신과 의원(원장 김주진)은 이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후원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또 구리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은 최소의 교육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했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들어 정신질환자로 인한 불미스런 사고로 인해 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줄어들고,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재활이 더욱 어려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1일부터 2주 동안 ‘나만의 감성, 나만의 장소’ 온라인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했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목원 구석구석 나만의 감성이 느껴진 나만의 장소에서 찍은 인증샷을 해시태그(#국립수목원 #나만의장소 #나만의포토존 #나만의갬성)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일정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목원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2020 국립수목 세밀화 달력 ‘색(色)으로 물드는 우리꽃’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국립수목원에서 보낸 즐거웠던 추억을 꺼내보고, 더불어 자생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27일 구리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아사모동아리의 세계 민속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착한 시민 구리 1호와 나눔 리더 구리 8호 인증식, 기부금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모금 목표액을 1억8천200만원으로 정하고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착한 시민’으로, 이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으는 CMS 정기 기부 ‘1인 1후원계좌 갖기’를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착한 시민’ 프로그램은 안승남 시장이 구리 1호 ‘착한 시민’ 인증을 받은 후 전 직원과 전 시민에게 퍼져 나가고 있다. 또 이날 제막식에서는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가 나눔 리더 구리 8호로 가입과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고 지역 사회 기부 리더자로 활동하게 됐다. 이어 올해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 첫 기부금은 ㈜구리청과(사장 최선호)에서 성금 500만원, 한국주택금융
구리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2019년도 제2회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11건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국·도비 요청사업 및 현안사업 등 총 42개 사업에 대해 국·단·소장이 보고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구리시의 최대 현안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조성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관련 사업 등 크고 작은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지하철 6호선 연장, GTX-B 노선 등 교통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는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조속 추진, 구리소방서 신축, 노동복지센터 건립, 대형폐기물 수수료 징수 방법 개선, 공정무역협의회 구성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소방 안전 우수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2008년 최초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전 무사고와 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공공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날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2011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서 및 관공서 합동훈련’과 ‘가상훈련 및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 사고와 재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성택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남양주도시공사는 시설 이용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경영하며, 앞으로도 소방안전분야 관리체계의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동절기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25일 자두 최대 생산지인 경상북도 의성군과 어업의 전진기지인 울진군을 잇달아 방문해 산지에서의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지 현장 방문에는 김성수 구리농산물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들이 동행했다. 지난 12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이은 두 번째 적극행정이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예방한 데 이어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구리시·구리농수산물공사 농산물 유통 도농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방문단은 울진군을 방문해 이곳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지난 태풍 ‘미탁’으로 인명까지 앗아간 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위로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 촉진 및 양 지자체 간 상호 이익증진에 관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관내 주택 미분양률이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1천27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12월 558건, 올해 1월 521건, 9월 376건으로 계속 감소했다. 15개월 만에 889건(70.5%) 소진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지속해서 상승한 데 따른 반사작용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확정과 지하철 6·9호선 연장 기대 등이 미분양 해소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조광한 시장이 취임 이후 주거, 교통, 일자리, 문화(예술)가 모두 있는 도시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국회의원과 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고 설득하기를 반복한 것도 한몫했다. 시는 조 시장의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12월19일 국토교통부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남양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로 선정되고 GTX-B노선을 포함시키는 경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내 다른 지자체의 미분양 추이에 큰 변동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 집값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