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심있는 구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카리스 합창단’이 구리시 공무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리스 합창단’은 올해 초 구리시 공무원들 중 음악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간광애(도시재생과장) 단장과 김대범(수변공원팀장) 부단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매주 1~2회에 걸쳐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며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여기에 구리시립합창단 소속인 황가연 지휘자와 오수란 반주자가 음악을 지도하며 깊이까지 더했다. 그리고 지난 2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연습한 곡인 ‘사랑으로’와 ‘아름다운 세상’을 선보이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카리스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 구리시청 직원 김 모 씨는 “생각보다 화음이 좋고 단합된 모습에 무척 놀랐다”며, “책상 앞이 아닌 무대에 선 동료들의 모습을 보니 새롭고 또 멋있었다. 앞으로 자주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리스 합창단’은 앞으로도 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포용하는 감성 행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관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
남양주소방서가 최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 삼패 한강시민공원과 진접읍 해밀공원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이바지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패 한강시민공원 119안전체험장에서는 ▲연기소화기·옥내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 ▲소원트리를 모티브로 한 우리가족 안전약속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소·소·심 홍보 ▲어린이 방화복 착용 및 소방 마스코트 인형 활용 포토존 등이 운영됐으며, 진접읍 해밀공원에서는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을 보유한 진접 및 오남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서는 지역119소년단원 및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9소년단 발대식도 함께 개최됐다. 앞으로 119소년단은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청소년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4일 현대병원과 함께 병원 주차장에서 ‘제6회 사랑나눔대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돕는 나눔마켓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 앞서 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11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 의료봉사와 지역나눔을 실천해온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 1천96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어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진접부녀회, 경복대 심봉사단, 이마트 별내점, 북부희망케어센터 운영위원회, 경기북부하나센터, 장현안식일교회, 남양주시립어린이집 연합회 등이 참여해 관내·외 40여 곳의 후원처로부터 지원받은 물품을 판매했다. 모금된 수익금은 남양주시 북부권역 진접·오남·별내 나눔마켓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부섭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삼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현덕(사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진건·오남지역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건폐장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현장 주민설명회에 참석, “시민 건강과 안전에 우선하는 가치가 없다”며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지역주민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업체에서는 이전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공사비를 부담하는 가칭 ‘자연 순환 종합 전략적 협업단지’ 조성 방안도 조속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진접~내촌 도로인 부평IC지점(부평초등학교 앞)에서 진접역 방향으로의 벌안산 터널 개통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접 벌안산 터널이 개통되면 광능내 부평지구뿐 아니라 장승마을 앞에서 왕숙천을 건너가는 가칭 부평2교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장현 북쪽지역 주민들도 진접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남양주시 갑 선거구 일부 권리당원들과 화도지역 청년조직인 화도78동문도 최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 하는 등 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5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아동과 부모 등 약 3천 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남양주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드림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마술쇼를 시작으로 지역 예능단체의 공연이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VR체험, 로봇만들기, 3D프린팅 체험 등 ‘4차 산업 특별 체험전’이 마련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또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나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댄스왕 선발대회’ 및 ‘가족줄넘기 대회’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열려 함께 온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선물을 선사했다. 여기에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미아 찾기 캠페인 등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아동의 안전과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행사에 참여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아이들의 권리는 언제 어디에서든 보장되어야 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한 5월이 되길 바란
㈜일신 비츠온이 최근 남양주시 이승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과 서완옥 별내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일신 비츠온은 주택, 산업 LED조명·전기·전선 사업의 선두주자로 2008년부터 저소득층 가정과 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일신 비츠온 임정택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로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신 비츠온은 지난달 14일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진접읍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장현지역과 택지지구 주민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줄 ‘왕숙천 횡단 인도교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김한정 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이 왕숙천 하천기본계획에 인도교 설치를 포함하는 ‘왕숙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이 경기도 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장현리 309-3번지 일원에 설치될 인도교는 앞으로 설계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설계 승인,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조정 이후 착공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인도교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다양한 방법을 검토했다”며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왕숙천 고향의 강 사업에 인도교 사업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실무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실무협의 이후 이번 경기도 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통과로 인도교 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인도교가 장현지역과 택지지구 주민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인도교 설치사업을 포함하는 ‘왕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20년까지 212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왕숙천을 자
남양주시는 3일부터 민간에 대한 알선·청탁과 직무관련 영리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남양주시 공무원행동강령 규칙’을 개정해 공무원이 준수할 행동 기준을 대폭 강화·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는 ‘공무원이 민간인을 포함한 직무관련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는 경우가 빠져 있어 부패방지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의 이번 개정안은 청탁금지법에서 제외 되었던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인을 포함한 직무관련자에게 부정한 알선·청탁’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에 따라 의결됐다. 또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인사·계약행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 공무원 등의 가족채용과 수의계약 체결 제한규정을 담고 있으며 공직자의 부정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의 민간에 대한 알선·청탁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민간에 대한 청탁 유형을 ▲출연·후원·협찬 요구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개입 ▲업무상 비밀 누설 요구 ▲계약 당사자 선정에 개입 ▲재화·용역을 정상적 거래 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단체
구리시는 다음달 초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 43호선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구간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해 5월 19억원을 들여 인창초교 방면 차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로를 각각 1개 더 늘리는 공사를 시작했다. 인창초교 방면 도로는 편도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인창삼거리 좌회전 차로는 1개여서 늘어난 북부간선도로 수요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구리시는 차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내 차량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구간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구간의 도로 확장과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도로를 개선하는 인창지하차도 철거 및 도로 개선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 관내 교통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애인소상공인협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소상공인협회는 “최후보가 남양주시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남양주시 관내를 두루 살피고 시민과 함께 애경사를 함께했으며 우리시의 경제, 복지, 문화, 주거, 일자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이자 서민의 대표기관인 장애인소상공인협회의 공식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장애인과 서민이 활짝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소상공인협회는 100여 명의 음식점, 가내수공업 분야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