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오는 31일 민속·마상공연을 개막한다. 몽골문화촌은 3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정기공연을 실시하며, 민속예술공연은 일일 2회 50분씩, 몽골마상공연은 일일 2회 40분씩 진행한다. 민속예술공연은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무용과 기예, 전통·현대 노래 퓨전공연을 하고, 몽골마상공연은 춤추는 말, 마상기술, 고공서커스, 활쏘기 등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되어 펼치는 공연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한다.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선사하는 몽골의 전통춤과 선율을 느껴 볼 수 있는 몽골예술공연과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몽골마상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몽골문화촌 매표소(031-559-80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몽골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 예술, 역사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2000년 4월에 건립한 곳으로 민속예술과 마상 공연을 비롯한 몽골관련 각 종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몽골문화 종합관광지이다. 특히 이곳은 민속예술 공연장(327석)과 마상공연장(245석)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몽골 문화예술 공
남양주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워커힐 시어터에서 ‘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가 개최된다. 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류의 공존과 공영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사상과 실학 사상을 토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실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UNESCO는 다산 탄생 250주년을 ‘유네스코 관련기념일’(Anniversaries with which UNESCO is associated in 2012)로 지정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과학과 정치, 사회사상을 아우르는 업적을 세계와 함께 기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국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문가뿐만 아니라 인문학, 경제학, 과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에서 모색하고 논의하는 세션들로 구성돼 있다. 첫째 날 개막식에선 국내 고전 학계의 거목인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임형택 명예교수, UN 산하 자문기구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의
구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3대를 증차, 총 12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 ‘행복콜’)를 본격 설치하고 9대로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차량 증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행복콜을 위탁관리 운영 중인 구리도시공사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 친절마인드 교육 및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향후 예약제 및 즉시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1·2급 및 65세 이상 시민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다. 운행지역은 시 전역을 비롯,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전역이며,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는 시 관내를 원칙으로 하며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운행요금은 기본 10㎞당 1천200원이며 초과시 1㎞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가산된다. 행복콜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 결과가 통보된 후 콜 상담전화나, 팩스, 홈페이지, 스마트폰(구리시 행복콜)을 통해 차량배차를 받으면 된다. 예약
자유한국당 예창근(63)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SNS 등에서 나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와 관련, “과거의 악의적인 보도를 선거에 이용하려고 확대 재생산,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예창근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영어마을 춤판 MBC보도 관련사건’은 용역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복직을 위해 영어마을을 음해하기 위한 영상을 찍어 제보해 MBC가 보도한 사건”이었다며 “당시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에서 이틀간 심층조사 후 마케팅 차원의 공식 홍보행사로써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 징계나 처벌 없이 끝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예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 8월 파주 영어마을 총장 재직 당시 여성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수업 중인 가운데 술자리와 춤판을 벌였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또 그는 “지난 3월 8일자 일부 언론에 특정 종교단체와 뒷거래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그 종교단체 신도라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장 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자 경쟁관계에 있는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모략과 중상을 일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예 예비후
구리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실시간 정보 안내시스템(BIT)을 확대,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갈매공공택지지구 내 20곳을 비롯, 총 153개 버스정류장에 실시간 위치 및 도착예정 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을 통해 이용객들이 버스 도착시간과 시정소식, 실시간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첨단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과 직행좌석버스의 잔여 좌석을 사전에 제공하는 빈자리 정보를 전광판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에는 외곽 등 주요 민원 발생 지역과 미설치 지역등 주민불편지역을 대상으로 전체 확대해 시인성이 좋은 LED 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통해 시의 다양한 시정정보 표출과 노선정보, 주요 행사 및 실시간 뉴스 등의 기능들을 추가하여 구리테크노밸리 유치도시 다운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며 “
남양주시가 연간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을 위해 4억7천여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6천여 명에게 하복비(한벌 7만6천 원)를 무상공급하기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중에 있다. 시는 조례가 확정되고 학교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올해 하복비부터 지원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동·하복 모두 무상 공급할 방침이다. 1인당 동·하복 1벌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인당 27만 원씩 예산이 소요되며 6천여 명에게 지급하기 위해서는 연간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의 자주재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득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교복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대상을 신청당시 시에 주소를 두고 중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한 신입생으로 정했으며 법령 등 기타 다른 방법으로 교복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제외된다. 시는 오는 5월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교복사업은)일부 지자체에서도 시행중에 있다”며 “경기도 교육청과의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추진
남양주시는 오는 4월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선생 서세(별세의 높임말)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향 행사는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날인 2월22일(음력)에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다.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열리는 이날 제향에는 제례와 종묘제례악 등이 진행된다. 그 중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하며,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회혼(결혼한지 60년이 되는 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고자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혼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과학자 정약용(VR체험),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 당일 오전에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기념공연과 강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 정약용팀(☎031-590-8548) 또는 남양주문화원(☎031-592-0667)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봉사단체 ‘행복한동행’과 함께 홀몸노인과 식사하는 ‘행복한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행복한 밥상’ 행사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행복한동행 자원봉사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호평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명을 방문해 준비해간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행사다. 특히 ‘행복한 밥상’을 함께하게 된 어르신의 경우 이를 계기로 방청소를 하게 되고, 집에만 있던 예전 습관에서 벗어나 병원정기진료도 받으러 다니면서 생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홀몸노인과 직원, 봉사자를 1:1 매칭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날이 따뜻해지면 어르신들과 함께 외식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부지사는 지난 26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 외부읍 월문천 인근에서 물사랑 홍보캠페인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및 수자원기술㈜ 직원, ㈔와부읍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K-water 경기동북부지사의 최승철 지사장은 “지역 하천인 월문천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청결활동을 하고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월문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친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지방 2급 하천인 구운천 하천구역에 5개동의 불법 건축물을 조성하고 있는(3월 22일자 8면 보도) 건축주가 시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그 인근에 불법 주택까지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 시의 행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남양주시와 수동면 주민들에 따르면 앞서 수동면 송천리 6번지에 2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을 불법건축한 건축주가 그 인근에 144㎡ 규모의 불법 주택을 건축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건축물 위반행위에 대해 고발하고 이행강제금 2천188만8천원을 부과한 데 이어 이행강제금 납부촉구 및 재산압류를 예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행강제금이 납부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 건축주는 2층 규모의 5개동 건물과 관련, 약 7년 전에 부과된 이행강제금 1억8천200여 만원도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채 불법 건축행위를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 역시 남양주시의 행정력에 의문을 품고 있다. 한 주민은 “수년 동안 하천변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불법건축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남양주시의 행정력이나 공권력이 무시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천법에는 사유지여도 하천구역에서 건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