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이 지난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광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줬다. 조광한 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조국광복의 의의와 경술국치, 3·1 만세운동 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미래적 가치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웅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역사와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낮은 자세로 소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발맞춰가
구리시는 최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아동과 교사 4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열린 이번 캠프는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떠나는 오션월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구리시 내 15개소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워터파크 안의 신나는 물놀이와 놀이 시설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렸으며,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아동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동화되어 아동들과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 15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과 종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있어 아동들이 웃을 수 있고, 구리시의 미래가 웃을 수 있다. 구리시의 미래를 위해 아동들이 행복한 구리, 시민특행복특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3기 신도시 시장협의회(이하 신도시 협의회)가 3기 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서울 강남에서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을 초청해 3차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도시 협의회는 3기 신도시는 서민주거 안정에 꼭 필요하다는데 중앙정부와 의견을 같이하고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정부와 상호정보를 교류·지원하고 개발구상에도 지자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존 신도시 개발은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한 사업이었으나 3기 신도시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성공적인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장덕천 부천시장도 “개발 구상부터 지자체별 특성과 장기도시발전 방향이 반영되고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국토부가 앞장서고,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박선호 1차관은 “3기 신도시는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개발과정에도 지자체와 사안별로 협의해 성공한
구리시체육회는 지난 7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2019 스포츠 유망 선수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문초등학교 수영부 훈련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시장(체육회장)을 비롯, 백문초등학교 수영부 선수단 및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육성사업 선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수영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스포츠 유망 선수 발굴·육성 사업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공모(도비) 사업이다. 구리시체육회는 일반 학생 체육 인재 발굴 유형과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2가지 사업 유형 중 학교 운동부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활성화 일환으로 적극 응모했다. 이후 절차에 따라 도(道) 체육회 심사를 거쳐 5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고급 훈련 장비인 턴마스터프로(휴대용 레인 벽) 1대를 백문초등학교 수영부에 지원받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문 훈련 장비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현재 초등 유망 선수들의 연계 육성의 물꼬를 트고, 비등록 선수를 엘리트 선수로 전향하는 등 관내 중학교 수영부 창단을 위해 체육회를 중심으로
남양주시가 후원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2기 남양주 향토순례단이 지난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남양주시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마쳤다. 제22기 남양주 향토순례단은 대학생 플래너즈 30명, 초등학생 90명 등 총 1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박3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4기의 왕릉 중 광릉, 사릉 일대와 세계문화인물로 지정된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돌아보며 조선의 역사적 숨결을 느꼈고, 남양주시의회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토론 문화를 익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우리시는 조선의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한 가치가 있는 곳이 내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 우리시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향토순례단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7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국회에서 만나 남양주시가 광릉 유네스코문화유산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진접읍 부평리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문화재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광릉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으로부터 불과 1.5km 떨어진 진접읍 부평리 지역에 56만5천132㎡ 규모의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김한정 의원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가구산업단지 계획이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에 미칠 영향을 세심히 살피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광릉과 광릉숲 일대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지역이자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구상하자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의 진접읍 가구산업단지 추진은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왕릉마저 훼손할 위협이 되고 있다”며, “문화재청도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정 의원실은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최근 남양주시의 목화예식장 부지 매입 관련해 “
구리시는 연말까지 현실에 맞지 않는 자치법규를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477개를 조사, 이 중 불합리한 93개를 찾아냈다. 대부분 상위 법령이 제·개정됐는데도 자치법규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유명무실한 내용이다. 자치법규는 각종 사용료와 편의 제공 등 시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사항을 정하고 있다. 구리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자치법규를 조사해 시민과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내용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 ‘남양주 궁집’ 부지가 남양주시로 완전히 이전돼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역사문화공원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평내동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 ‘남양주 궁집’을 (재)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채납 및 가족소유 일부 부동산 매입체결을 완료하고 시 소유로 이전등기 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재)무의자문화재단과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재단 해산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최종적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조광한 시장은 “도심 속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는 궁집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방범시설 정비와 궁집 둘레길 조성사업도 곧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생전에 궁집 등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예술을 위해 힘쓴 재단 설립자인 고(故) 권옥연 화가와 고(故) 이병복 연극인을 기리는 공간을 포함하여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
남양주시가 지난 5일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별내동 행복주택에 조성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용수 경기도의원, 김정삼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정원 협동조합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과 창업교육, 멘토링, 기술지원, 네트워크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별내센터에는 경기도 권역별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사협)사람과세상에서 상주인력이 근무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조성되는 진접센터에는 독립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독립 사무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이 앉았던 용상, 일제강점기 마차, 조선시대 군졸의 활과 창, ‘살인의 추억’에서 경찰서 사무실에 놓였던 캐비닛 등 지난 반세기 한국영화와 함께 했던 소품들이 갈 길을 잃고 폐기 위치에 처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영화장식센터 등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남양주촬영소가 부산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입주 업체들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체적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 촬영 장비 업체 등은 이미 촬영소를 떠났지만, 의상과 소품을 담당하는 입주업체 2곳이 갈곳을 못찾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소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영화장식센터가 지난 반세기 동안 수집한 40만여 점의 소품은 갈곳을 잃고 폐기 위기에 놓였다. 서울영화장식센터측은 이전을 위해 수도권 일대 창고를 물색하고, 영화 관련 문화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에 제안서를 내기도 했지만 뾰족한 답변은 없었다. 게다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월 입주 계약이 만료된 서울영화장식센터에 대해 건물을 비우라는 명도 소송을 낸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10월 이전에 창고를 비우고 나가라는 것인데, 이전 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고 물리적으로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