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회 다변화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 성(性)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으로 얻는 왜곡된 성(性)지식이 아니라 전문가가 제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성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교육과정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20차시로 구성됐다. 섹슈얼리티의 이해, 생물학적 성, 성인지감수성, 성폭력의 이해 등 성에 대한 기본이론과 실제에 대한 내용,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성교육에 대한 강좌를 포함한다.
‘남양주 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dasanedu.nyj.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으로 진행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강화 시 100%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