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최현덕 전 부시장이 지난 27일 남양주 진접도서관에서 청년문제에 대해 시민과 청년 학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홍진우 다산청년경제연구소 대표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최 전 부시장과 참석자들은 남양주의 청년정책,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년 스타트업을 오랫동안 지도해온 홍 대표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부족을, 학생과 학부모는 정보부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 스타트업을 시작한 청년이 참석해서 경험담 나누기도 했으며 이례적으로 바른미래당의 김병록 지역위원장이 남양주 시민자격으로 참석해 최 전 부시장과 날선 토론을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최 전 부시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2년간 경제실장을 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 우리 남양주에도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창업도시인 중관촌을 예로 들면서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도서관이 필요하다”며 “도서관은 단지 입시공부하는
남양주시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선거전날인 100일 동안 감사관을 단장으로 5개반 20명의 감찰단을 편성해, 지방선거 개입, 관행적·구조적 비리, 기강문란 행위, 행동강령준수, 민원처리, 복무규정 준수 분야 등 시민생활과 생활민원의 지연 및 부당처리 등을 집중 단속한다. 집중감찰 대상은 남양주시 소속 기관은 물론 남양주도시공사 등 시 산하·관계 기관을 포함하며 공직자의 줄서기 행위, 선거개입 및 공명선거 저해행위, 기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시는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비위관련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상급자까지 연대 문책할 예정이다. 시 김기용 감사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감찰활동 결과 공직자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는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정치중립 훼손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의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다. 이혼 이후 홀로 거주해온 주씨가 연락이 갑자기 되지 않자 막냇동생이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018년도 슬로건을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을 최고로 대우하기 위한 행복한 구리시’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분야, 101가지 섬김시책을 확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역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토론을 통해 자체적으로 섬김시책 159건과 시민불편사항 713건 등 총 872건을 발굴했으며 이중 시민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보호, 가족 및 보건·일자리, 도로 및 교통, 안전 및 도시개발, 문화 및 환경, 동 주민센터 등 7대 분야를 최종 확정했다. 세부 주요 사항으로 대시민 서비스 분야에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전국 최초 클라우드 팩스시스템 구축 등 19개 과제가 선정됐다. 사회적 약자보호 분야에선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형폐기물 방문수거, 저소득층 LED 조명등 무상 교체 지원 등 14개 과제가 채택됐다. 가족 및 보건·일자리 분야에선 보건소 유모차 소독기 설치, 갈매 아이러브맘카페&장난감도서관 설치 등 16개 과제가, 도로 및 교통 분야에선 버스 측면 상단 노선식별 번호판 설치, 구리역내 버스 도착 정보 전광판 설치 등 11건이 각각 확정됐다. 안전 및 도시개발 분야에선 우리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와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팔당대첩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팔당대첩 프로젝트’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의식주)에 부합한 푸드마켓,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중점으로 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사업이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지원사업비로 2천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민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더 많은 이웃들에게 폭넓게 도움의 손길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가 27일과 28일 5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Gatekeeper)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위험성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 위기상황 발생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랑지킴이다. 경찰서는 27일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황정희 팀장을 전문강사로 초빙해 구리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 전 직원이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사회에 관심을 갖자”라고 하며 “자살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생명을 존중할 줄 아는 구리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2018년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시정의 당면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정자문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대 현안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특히 지난 해 말 인구 20만 돌파 및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확대에 관한 내용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올해 시정 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 시민을 최고로 대우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2018년도에 달라지는 총 117건의 ‘섬김 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예산 신속 집행과 2017년 제6회 시정자문위원회 시 건의사항인 여성노인회관 주변 흡연 구역으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치 계획도 보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 한 해는 시 승격 후 첫 인구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국내토종 캠핑브랜드인 ㈜BFL(버팔로)의 ‘버팔로 오토홈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평창 카라반타운에 임대했던 카라반 100대 모두가 일반에 분양됐다. 27일 버팔로 오토홈스에 따르면 이번에 임대했던 두가지 모델은 CGO 475 EL(50대)와 CAMPER 470 FR(50대)로, 세계 최초로 카라반을 만든 독일의 Dethleffs(데스렙스)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종이다. 버팔로 오토홈스 곽종갑 회장은 “카라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라반 100대를 특별 프로모션으로 옵션도 무상장착하고 대규모로 할인해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게 분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Dethleffs사의 CEO인 Alexander Leopold와 카라반 사업부 총 책임자인 Benjamin Schaden가 지난 23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방한, 곽 회장 등과 업무협의를 한 후 평창군 진부면의 카라반 타운을 방문했다. 우선 관계자들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카라반 시장을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Dethleffs사 관계자들은 평창에 설치된 카라반
구리시는 시민 고충 해소를 위한 법률지원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법률지원 제도는 다수 민원이 관련된 사회 문제에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익적 차원에서 법률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섬김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시 고문변호사들에게 법률적 자문을 받아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도시개발·재건축·복지 분야에서 피해 입고 있거나 고충을 겪고 있는 다수(5인 이상)의 시민들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 서식을 작성해 민원실에 접수하면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받아 법무 담당 부서에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전문가의 법률적 자문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담당 부서에 알려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해소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회 문제도 해소하고 시민에게도 큰 도움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23일 수사민원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법률상담 변호사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수사민원상담센터에는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경찰관과 변호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범죄피해 형사절차 및 민사 구제절차에 대해 무료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상담 및 피해회복 등 구제절차 안내를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수사민원상담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