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노동 53번지 일원 37만8천700㎡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으로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할 수 있으나 기간만료 전에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된 경우 해제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행위 등이다. 단,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 공익목적의 행위와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때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 등은 허용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내용 및 대상지는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lit.go.kr) 및 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시는 오는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20년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완료, 2021년 상반기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부터 기업유치를 시작하고 2024년 12
28일 오전 2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해 난방하기 때문에 기름이나 전기에 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화재발생 초기에 발견해 대처하면 된다. 또 보일러 주위에 땔감 등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하며 연통과 보일러 내부를 주기적 청소해 인화성 타르 제거하는 등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최근 도매시장 내 하역원에게는 격려금을,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나눔단이 도매시장 종사자들을 위해 진행한 이번 나눔행사는 도매시장 내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하역원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랑나눔단은 하역원들에게 총 400만 원의 격려금을, 자녀들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사랑나눔단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진청과㈜ 배진수 대표는 사업운영의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100포를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전달했다. 사랑나눔단 이소범 이사장은 “올 한해 도매시장은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신 시장종사자들의 수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서 최고의 도매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에도 도매시장 내에 사랑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흐뭇하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구리시가 올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총 19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상사업비 2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다문화특성화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등이 돋였다. 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2017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대상 수상 ▲‘인창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주요공모 사업 선정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 ▲CCTV 통합관제센터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공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사업에서 내년도 국고보조금 약 987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서 21억5천여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수변공원 편익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서 61억여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각각 따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고보조금 확보 전담반’을 운영, 재정
구리시는 민·관 합동으로 갈매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을 점검한 결과, 20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중 10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77건은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기준 미흡, 매설 전기선 마감 미흡 등 도로 분야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 또 국도 47호선 가로등 추가 설치, 진입로 개설 등 건의사항 23건은 관련 법 기준에 맞지 않아 조치 불가 처리했다. 갈매지구 내 공공시설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뒤 관리권을 시에 넘겨야 한다. 시는 인수에 앞서 공무원과 민간인 16명으로 구성된 합동검사단을 구성, 교통시설 등 8개 분야를 점검했다. 당초 LH는 올해 말 공공시설 관리권을 시에 넘길 계획이었으나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로 관리권 인계시기를 연기했다. 한편 갈매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911가구가 건설되며 2만6천명이 입주한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총 6천47가구가 입주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변관수(53·사진) 신임 구리경찰서장은 1987년 경찰대학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변 서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해 법학과 석사학위를 받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변 서장은 경북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상주경찰서장, 서울청 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과천경찰서장, 서울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 포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는 그동안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속가능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현황수준 및 시행정책을 평가·진단,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합리적인 교통전략수립 및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하기 위한 평가다. 특히 시는 버스승장장 내 CC(폐쇄회로)TV를 활용한 ‘지능형불법주차단속시스템’이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한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석우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서 범국제적 기후변화 정책기조에 맞게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 교통체계 기반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테크노밸리사업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구리테크노밸리사업 전담T/F팀을 신설하고 경기 동북부권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발전전략 용역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노동에 조성할 테크노밸리를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과 연계하며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시티로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용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제27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리디지털시티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성 제시 및 추진전략 수립 등 8개항의 주요과업을 내용으로 하는 용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과업 수행시 관계전문가, 구리시의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으로 첨단도시 메카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장기발전 전략을 다각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기동북부 4차 지식서비스산업을 선점하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트 도시 조성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가 유치한 테크노밸리는 브랜드 부재를 상쇄하는 미래형 첨단 자족시설로, 오랜 세월 중첩된 규제로 얽매였던
지난 7일 부임한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2일부터 본청 실·국·소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들은 데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제21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지성군 부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실·국·소를 방문,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및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기념사업, 치매안심센터 설치, 중앙도서관 건립 등 주요사업 38개를 포함한 89개 현안사항에 대해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16개 읍면동, 2개 직속기관, 2개 사업소와 도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지 부시장은 어린이비전센터, 물맑음수목원, 유기농테마파크, 다산신도시 등 주요시설과 사업장 9곳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시장님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속한 업무파악이 필요해 관내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