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035년 올해보다 인구 3만7천명가량 늘어난 23만9천명의 첨단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내용이 담긴 ‘2035년 도시 기본계획 안’을 내놨다. 11일 도시 기본계획 안에 따르면 구리시는 살기 좋은 안전행복 도시, 시민 중심 복지교육 도시, 첨단산업 자족도시, 역사문화 생태 도시를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기존 시가지 재건축,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수택 행복주택 건설,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개발 등으로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종 개발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3만4천명이 유입되고 출산 등으로 1만명이 자연적으로 늘어나면서 감소분을 빼면 2035년에는 인구가 23만9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20만7천명, 2025년 22만3천명, 2030년 23만4천명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내는 1도심(구리역)과 3부도심(인창동, 수택동, 갈매동), 3지역중심(사노동, 교문동, 토평동)으로 구성된다. 개발은 갈매∼토평∼사노 등 남북축을 주축으로, 국도 6호선, 서울∼남양주 등 동서축을 부축으로 진행된다. 도로·철도망도 확충된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석대교가 신설되고 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우회도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확장
남양주시 빵사랑생활개선회는 지난 8일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단팥빵 8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단팥빵은 회원들이 그동안 과제교육에서 연구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만든 것이다. 빵사랑생활개선회 풍보옥 회장은 “빵사랑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해 더욱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빵사랑생활개선회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생활개선연합회(회원 1천230명)에 소속된 분과로, 40여 명의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과제교육을 하며 5-S 운동(Sweet home- 화목한 가정만들기/ Special ability- 1인1특기 갖기/ Service- 자원봉사하기/ Suicide prevention- 노인자살예방/ Save the earth- 환경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인권 단체, 학계, 법조계 등 분야별 대표성이 있는 전문가 중 선발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장수상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관을 위원장으로, 박희숙 경복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권 기본계획과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남양주시 모든 행정이 인권에 기반을 두도록 방향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5년 간격으로 인권 기본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한 인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인권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체육문화센터 4개소에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7개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남양주·호평·화도·진접센터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용 회원들의 민원이 많은 상태다. 이에 공사는 이들 4개소에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조례개정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한 다음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시스템이 설치되면 이용 회원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그 외 이용객들은 주차할 때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센터의 비회원 주차수요를 억제해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시설이용회원의 불편을 해소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수택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에서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다짐대회 및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정아 구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구리소방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안전 관리 실천 결의문 낭독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일에 작은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리시는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하여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한 중점 관리 구역 지정(30개소) 및 단속 실시, 안전 보안관 등을 통한 공익 신고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열린 ‘2019 기업맞춤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기업체가 모여 있는 산업단지 내에 찾아가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그 중 94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이 가운에 나우스, 대동프라스틱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사는 28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번거롭게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지 않고 인근에 가까운 채용장을 이용하여 구인을 할 수 있었고, 구직자는 면접 후 지원하는 기업의 근무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규모 취업 박람회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등 기업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행사를 다양화 해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수시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참가기업 중 미채용된 기업과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 계층을 대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민의 삶을 행복을 높이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남양주 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집청소 등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뿐만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천정화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두 기관이 협력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역시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 측에서 먼저 발 벗고 나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남양주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스웨덴 헤뤼다시를 방문해 행정, 복지,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웨덴 헤뤼다시는 예테보리 인근에 위치한 위성도시로 최근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양주시의 왕숙신도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도시개발 워크숍에 남양주시 방문단을 초청해 왕숙신도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브리핑 후 헤뤼다시 공무원들은 일자리, 교통, 문화를 아우르는 남양주시의 신도시 정책에 배울 점이 많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스웨덴 헤뤼다시와 남양주시는 ‘도시 개발’이라는 공통과제가 있어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교류한다면 서로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일 광개토대왕함의 함장(대령 김진우) 일행을 맞아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승남 시장과 김진우 광개토대왕함장은 구리시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광개토태왕비 및 동상을 둘러보고,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견학하면서 작지만 뚜렷한 역사성을 가진 구리시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날 만남에서 상호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안승남 시장은 “광개토대왕함 퇴역 후 함을 구리시에 전시해 고구려 박물관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이에 김진우 함장은 “군함이 임무를 다하고 퇴역함이 되면,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개토대왕함의 퇴역 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함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박석윤 의장과 안승남 시장을 명예 함장으로 위촉할 것을 제안하며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은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애국심 함양을 위한 청소년 나라 사랑 캠프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광개토대왕함에는 구리시에서 기증한 조국 수호 의지를 담은 배틀 플래그(태극기)가
구리시는 자매결연한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 퇴역 후 시내 전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을 방문한 김진우 함장 일행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우호 협력 증진·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개토대왕함 퇴역 후 구리에 전시, 고구려 박물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함장은 “군함이 임무를 다하고 퇴역함이 되면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 시장과 박석윤 시의장을 명예 함장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김 함장 일행은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광개토대왕비·동상, 고구려 대장간 마을 등을 둘러봤다. 구리시는 ‘고구려 도시’를 표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2011년에는 육군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했다. 또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아차산 153만㎡에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아차산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고 박물관과 고구려 민속 마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개토대왕함도 이곳에 전시한다는 구상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