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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한양병원, 국내 최초 서울아산병원과 선진국형 응급협력체계 구축 협약

 

남양주한양병원(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로 47-55)이 국내 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과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협력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우수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진료부원장 등 양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및 응급센터, 진료협력센터 네트워크 소개,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기술적 협력 ▲응급환자 진료 의뢰 시 적극 수용 및 최선진료 제공 ▲응급환자진료를 위해 의학정보 교환 및 간호지식 공유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처를 통한 지역의료의 질 향상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이들 기관은 원활한 진료 및 정보교류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문직 간 상호 자문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병원의 의료품질 개선과 나아가 남양주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응급환자 대응과 중증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이창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에 지역거점병원으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한 남양주한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앞당기고 필요한 의료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응급진료 협력의 시범 모델로 급성중증질환 환자를 비롯한 교통사고 및 재해로 인한 환자 치료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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