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조안면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초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 대상별로 총 3회에 걸쳐 ‘정약용, 마재마을에서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역사박물관이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시대를 반추해 가족, 친구, 스승과 제자 사이의 예와 의를 살펴 오늘날 우리가 가져야 할 몸가짐과 태도를 돌이켜 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역사체험, 강연이 어우러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의미를 더해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 내에서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1,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의 단절로 발생한 사람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과 친구간의 참된 의미와 예절에 대해 배우고 익히게 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9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차 프로그램은 ‘가족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가족 사랑을 계기로 탄생한 정약용 선생의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오늘날 중장년층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전국 도매시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유통 변화를 선도하는 도매시장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김용호 사장은 지난 2015년 4월 취임 이후 새시장만들기 운동을 전개, 공사 임직원과 유통인의 의식개혁과 도전정신을 일깨웠으며 도매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 벽화도색, 도로공사 부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장 및 물류 배송 기능 확충, 악취 해소 및 호객행위, 중량속임 근절 등을 추진했다. 또 농수산물사랑축제와 케이블TV(서울 6개구, 경기도 11개시·군) 광고를 통해 도매시장 홍보와 지역사회 기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시설물확충으로 영업환경 개선, 꼭지 짧은 수박 유통정책 등에 적극 참여, 최소 출하단위 시범사업 확대, 도매시장법인과 합동으로 산지 홍보 활동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남양주시새마을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도읍 월산리에 사는 윤병천씨가 유기농 배추 5천포기를 기부한 데 이어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호떡과 어묵을 무료로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또 올해에는 남양주시와 경기관광공사, 동성이피엔스 등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했으며,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도 참여했다. 전기성 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솔선수범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항상 자랑스럽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시민들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달간 매주 목요반과 토요반으로 나눠 매주 1회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동구릉에서의 실록 강독’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조선왕릉이 소재한 인접 지자체인 구리·남양주시와 서울 노원·성북구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며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강좌는 크게 두 개반으로 운영되며 테마는 ‘동구릉의 첫 주인, 이성계와의 만남 태조실록’(4회), ‘테마기행 조선왕조실록’(매주 토요일 4회)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2개반 모두 20명 가량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linkroyaltombs.or.kr, http://www.guri.go.kr)를 참고하거나 시(☎031-550-2550)로 문의하면 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5일 인창동 소재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6·25참전유공자 구리시지회의 주관으로 2017년 6·25전쟁 호국영웅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의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와 보훈향군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리문화원의 진도북춤과 소고춤 등 공연과 오찬을 함께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6·25참전유공자수는 11월 현재까지 356명으로 올해만 34명이 운명하셨고 해가 갈수록 회원분들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 여러분들이 전국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는 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과 멀티스포츠센터에서 경기북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네트워크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사회산업대학원 주디스 앤 와이팅(Judith Ann whiting) 교수가 ‘다문화를 중심으로 한 미국 사회복지서비스’를 주제로 다인종 국가인 미국의 사회복지 정책과 사업사례에 대해 강의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볼링대회도 열려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가 더 나은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1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위해 청렴한 삶을 실천한 정치인, 공직자, 경영인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2명에게만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16년 취임이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목표로 삼고 반부패 청렴시책을 통해 지방자치 청렴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백 시장은 비리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비리·오류를 사전예방하고 공직자 부조리센터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부패발생을 억제 하는 등 부패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정신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제 금품이나 향응을 안 받는 것이 청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했을 때야말로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조합 임원 및 조합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천 포기(700상자)는 남양주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안상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합원이 주위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위해 서로 노력하면 우리 또한 행복할 것이라고 믿고, 행복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및 취약계층 생필품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한샘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직장내 성 문제가 사회적 물의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한 지자체의 간부 공무원 성추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어 보다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구리경찰서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구리시 내 한 음식점에서 4급으로 승진한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A소장의 승진 축하를 겸한 회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B과의 C과장이 식당 여종업원을 강제로 끌어안고 볼을 비비는 등 추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급작스런 C과장의 이 같은 행동에 수치심을 느낀 종업원은 곧 바로 경찰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 경찰은 조사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C과장은 “회식이 끝난 후 기분이 좋아 여종업원 볼을 비볐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직원들 앞에서 나쁜짓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구리시 간부 공무원의 성추행 문제는 마치 연례행사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근절하기 위해선 엄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014년 말 구리시의 한 기관단체 송년회 자리에서 동장이 만취한 상태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추행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지만 아무런 징계 없이 타 지역으로 전출됐고, 현
남양주시가 14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컨퍼런스장에서 ‘2017 남양주, 희망을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17 김장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고 이마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다산적십자 봉사회,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제이에스글로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4개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은 2천 포기의 배추를 버무리고 이웃들의 집(700가구)을 직접 방문해 갓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동참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요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거드는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 한사람의 참여로 자연스러운 다수가 만들어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나눔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