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갈매사업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지적사항 해결을 위한 특별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 4월 25일 발족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합동검사단’이 6월말까지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을 합동 점검해 발견한 총 199건의 지적사항의 이행 정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우선 85건은 LH 갈매사업단이 조치를 완료했으며 91건은 현재 조치중이고 행정여건상 이행이 어려운 24건은 미반영됐다. 시는 특히 오는 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분야별로 민·관 합동검사를 실시하고, 미 조치된 115건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완벽하게 공공시설물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이번 갈매공공주택 특별대책보고회를 발판삼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공사 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설계용역 감독공무원을 추가 지정하고 특정자재·공법선정의 타당성 심의를 위한 설계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8월 25일 개최한 ‘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의 결과로, 공사설계 시 감독공무원 및 설계업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공법 및 자재를 결정해 설계서가 작성·납품됨으로써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는 현 공사 설계 과정상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다. 시는 이에 따라 공사분야별 세분화 필요성이 있는 대규모 건축공사에 대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통신, 소방 등 분야별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특정자재(공법) 선정 심의 기능을 기존 설계자문위원회에 추가해 기존 심의 대상인 10억 원이상 공사뿐 아니라 특정자재(공법) 포함 공사도 심의 대상에 포함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청렴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공사 설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설계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디원호스승마클럽(대표 최승일·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이 최근 승마인재개발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디원호스승마클럽은 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말과 일체가 되어 운동하는 ‘승마를 통한 히포테라피(hippo-therapy)’ 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히포테라피리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아동 2명에게 매주 2회씩 승마강습을 지원해 왔으며, 그 중 한 아동은 지난 21일 제1회 남양주시장배 승마대회 어린이부 장애물경기에서 3등 입상을 했다. 디원호스승마클럽 최석진 이사는 “이번에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승마장학생 지원을 통해 아동의 승마재능을 더욱 계발하고 더 나아가 아동의 승마진로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도 및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의 아동이 승마를 정말 열심히 잘해 주었고,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니 마음이 뿌듯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늘어난 2명 아동의 꿈까지 더해져 더욱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호스승마클럽은 2016년 9월에 처음 승마인재개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만에 신규 아동 2명을 추가
최근 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서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리둘레길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어닐 걷기 코스는 구리둘레길 제2코스인 구릉산~갈매마을길 일부로, 갈매천을 따라 구리~포천고속도로 생태통로를 거처 구릉산길을 올라 다시 갈매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3.8㎞ 코스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를 도는 큰 노선의 ‘어우름길’과 명소로 이어진 작은 노선의 ‘머무름길’로 구성된 구리둘레길 총 30㎞ 구간을 조성한 데 이어 곳곳에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주제로 조성된 구리둘레길은 구리시민 모두가 힐링의 공간에서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보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전라남도 여수 EXPO 세계박람회장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 오남읍이 평생학습분야 우수상을, 진접읍이 센터활성화분야 장려상을, 진건읍이 평생학습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평생학습분야 등 4개 분야로 치러졌다. 우선 우수사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384개소 공모신청 중 최종 64건이 선정됐다. 오남읍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자체 디자인개발 및 제작상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최첨단 3D프린팅 기술 무상교육을 실시,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이 지역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진접읍의 ‘도란도란 주민토론회’는 주민들이 토론회를 통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자신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시킨 사례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진접읍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올랐다. 또 ‘Eco 반올림 자원순환 마을’을 주제로 버려지는 빈캔
구리시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관내 학교에 지정되어 있는 임시주거시설 및 지진대피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 등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30개 초·중·고교에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학교 내 구호차량 진입로 확보 및 지진대피소 장소 적합 여부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앞서 시는 안전총괄과와 복지정책과 합동으로 지난 24일~27일까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개소, 지진대피소 10개소 등에 소화기 등 소화설비 설치 여부와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올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5개소를 추가 지정 했으며 지진대피소 표지판도 오는 11월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주택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이재민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겨울철 폭설 등 뜻하지 않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공모전 시상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협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에서 시는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현답토론회’ 사례로 이번 쾌거를 이뤘다.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 플랫폼-현답토론회’는 기존의 정책 소비자였던 시민을 정책 참여·생산자로 변화시켜 토론 설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문제해결 중심의 숙의형 토론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 현답토론회를 시작한 이래 총 32회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동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특히 시는 그동안 시민퍼실리테이터 10여 명을 양성해 토론회 사회와 테이블 진행을 맡도록 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전파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쯤 전국
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공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신규공직자 교육 및 시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규공직자들이 꼭 알아야할 청렴 및 청탁금지법, 그리고 공무원의 기본적인 복무와 인사 관련 내용 등이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합격한 신규 공직자들을 축하하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공무원들의 관심사항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시정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나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용 보행보조기를 전달해 화제다. 주인공은 남양주시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고근형씨. 고씨는 26일 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노인용 보행보조기(실버카) 20대(200만 원 상당)를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고씨는 지난 20일에도 동일한 제품 12대를 후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고근형씨는 “시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면서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본인이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어 퇴직금을 모아 실버카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민으로써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재웅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오늘 전달식은 지역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러한 모습이 시민이 시민을 돕는 행복한 남양주시 복지시스템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행정도우미란 정부에서 장애인들에게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은 지난 25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관련, “당초 계획대로 광역버스 먼저 준공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도입 취지가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 대중교통체계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준공영제를 전체 시내버스까지 확대 하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 시·군과의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은 점 ▲막대한 재정부담에 대한 도의 보전대책이 없는 점 등을 들어 광역버스를 우선 시행하고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은 근로자의 처우개선 대책 등 보완책을 강구하고 국가위임사무인 시내버스 업무에 대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 관계 시·군과의 충분한 협의 통해 시내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이 개입돼서도 안되는 최우선 정책인 만큼 22개 시·군이 이미 합의한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