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만개한 유채꽃을 유채꽃차(茶)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공급한다.
이번 유채꽃차는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수확한 유채꽃 100㎏을 꽃차 전문 생산업체인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가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일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이번에 꽃차 만들기 아이디어와 재능을 기부한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유채꽃 차 10㎏(50g 파우치 200개 분량)을 취약계층에 공급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리유채꽃 축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채수확에서부터 유채김치, 유채꽃차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