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캄보디아 시아누크 주와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윤민(YUN Min) 시아누크 주지사와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는 앞으로 협약을 체결, 경제·유통·문화·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 교환은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윤민 주지사를 비롯한 시아누크 주 방문단은 의향서를 교환한 뒤 코스모스 축제를 비롯한 시내 명소와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아누크 주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국제적인 휴양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경북 봉화군, 경남 창원시 등과도 교류·협력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시·시민들 힘 모으는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놓고 구리·남양주시가 시민들로부터 유치 기원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펴고 있는 반면, 양 시의회는 아직까지 결의문조차 발의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24일 양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후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23일간 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결과, 구리시 인구의 77.7%인 15만1천855명이 서명을 했다. 하지만 구리시의회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서명 운동 기간인 지난 7월 28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촉구 결의문’만 채택,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시장이 직접 구리시시의회에 현안사항을 설명하면서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 일부 시의원들은 물론 시의회 사무과 일부 직원들까지도 테크노밸리 관련 결의문을 채택했는지 여부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시 역시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 16만1천9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공사 직영 21개소, 위탁 11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 당일에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평내 제2공영(평내호평역사), 와부 제3공영(도심역사), 사능 제1공영(사능역사 옆) 등 공사 직영 운영 21개소와 별내동 노상 제1·2·3·4·6공영(로데오거리 일대) 등 위탁운영 11개소다. 공사는 또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주차장을 청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각 주차부스에 무료개방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무료개방 기간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ℓ생수병 3천300개를 매달아 만든 그늘막이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장 내 코스모스 정원 한가운데 설치됐다고 21일 밝혔다. ‘SLOW 새활용 그늘막’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길이 12m, 폭 2.5m, 높이 3.5m의 구조물에 색색의 물을 넣은 2ℓ생수병으로 제작됐다. 이 ‘SLOW 새활용 그늘막’은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등 남양주시민 100여 명이 일상에서 버려지는 생수병을 모아 재탄생시킨 시민참여 공동작품으로 30여 일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이번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건강, 환경, 공감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선보인다. 아파트 베란다나 집안 여유 공간에 채소, 꽃 등을 심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수직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수직정원 내에 들어선 ‘열린 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7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 수택1동이 최종 선정 승인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택1동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7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IoT 화재발생 자동통보시스템 구축(161개소) ▲자동 심장제세동기 설치(2개소) ▲‘말하는 소화전’ 음성키트 설치(23개소) ▲시민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 ▲민간분야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설치(1개소) ▲골목길 IoT 비상벨 설치(17개소)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시가지 지역에 거주하는 재해약자들의 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시행에 따라 사업 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시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제6회 이홍균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9일 가평 썬힐CC에서 개최됐다.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동부CEO아카데미 1기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명제태 회장과 임철규 초대 총원우회장을 비롯해 원우 168명이 참석했다. 이홍균 총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CEO아카데미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원우님들간 활발한 교류협력의 자랑스런 전통을 세워 가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총원회 회원님들은 서로 도우고 힘을 보태 더욱 튼튼한 기업으로 키우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여 년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주 한차레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등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9일 인창동 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창초등학교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창동 주민간담회에는 인창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32명이 참석해 전문 디자인수립 용역사의 개선계획과 한국복지대학교 총괄기획가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기본 개선(안)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선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후문 쪽 상부진입로 미끄럼 방지 대책, 중앙선 교량하부 환경개선(영구적인 재료) 및 안전지대 설치, 안전출입문 쪽 신호등 위치 조정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도 공공디자인 자문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조속히 시행해 시에서 시행하는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인 만큼 우수사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20일 성생공단 가구판매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했다. 앞서 지난 19일 성생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캄보디아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등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점검에는 소방서 점검반 7명, 남양주시 건축과 2명, 화도읍 성생공단 관리사무소 관계자 5명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점포와 공장 내 제대로 된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지, 각종 무허가 위험물이나 유해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는지, 비상구와 방화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소방통행로가 확보돼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소방 관계자는 “성생공단 내 잇따른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해 철저히 유지·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공모사업에 응모, 복개돼 있는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택동 528번지 일원 인창천 복개 주차장을 철거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약 350억 원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2018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선정돼 재원의 약 85%를 확보하고 나머지는 도비와 시비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선정되면 인창천 810m(복개구간 490m, 유수지구간 320m) 구간에 교량 3개소, 친수시설, 생태수로 및 습지 등을 조성, 도심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심에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돼 도시 미관에도 기여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체험 공간 및 지역 주민들의 힐링 휴식처로 각광을 받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도 “이번 복원 사업은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하천 환경을 자연 상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지난 18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진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난에 노출되어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전기안전점검과 불량시설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화재 및 감전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북동부지사 직원들은 전통시장 281개 업소 중 208개 업소에 대해서는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절연저항, 인입구배선 점검 등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73개 업소에 대해서는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조남행 북동부지사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안전정책 시행으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며, 상존하는 감전, 화재, 정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 및 개선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