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미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경순)이 최근 경기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후원금 1천500만원을 지정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미금농협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미금농업조합장과 후원금을 지정 기탁받은 호평동, 금곡동, 다산1동 각 행정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호평동, 금곡동 다산1동에 500만원씩 지정기탁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순 조합장은 “미금농협은 모든 조합원의 관심으로 성장해왔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조합원들에 보답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원 약 1천990명으로 구성돼 금곡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금농협은 호평·평내·금곡 등 상리 지역과 양정·지금·도농동 등 하리 지역 등 총 6개 지역을 관할하며,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금을 기부하고 2010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