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용암천 카페거리일대가 음악과 퍼포먼스공연이 함께하는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부터 7월까지 용암천 카페거리에서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확인 후 차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먼저 25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남양주시예총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전문 공연단체인 ‘잼스틱’의 신나는 타악콘서트와 문화기획 함박우슴의 ‘생활전선’이라는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이날 남양주 역사박물관, 모란미술관, 서호미술관 등은 무료로 개방되고, 관내 영화관에서는 오후 5~9시에 영화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23개 농업인연구회 모임인 품목연구연합회가 지난 19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제5·6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5대 이성재 농업인품목연구연합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로 취임하는 회장님에게 칭찬과 격려로 농업인품목연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제6대 정인근 농업인품목연구회장은 취임사에서 “명실상부한 연구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지역 농산물이 최고의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전임 시장 재임 당시 남양주시와 생활폐기물을 공동처리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구리·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이 인접 주민들의 반대 등을 이유로 재검토하기로 해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22일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두 시는 적합한 생활 폐기물 처리방법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리·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012년 10월 광역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두 시의회로부터 기본협약체결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부지 인근 5개 아파트 단지 1천900여가구 주민들은 ▲기존 하수종말처리장 및 기존 소각장 가동으로 냄새 및 분진 등의 환경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기피 시설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신설 및 소각장 증설로 환경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피 시설이 타운화, 집중화 돼 아파트 시세 및 집값 하락 예상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 주민들은 1천428명의 반대 서명부를 시와 시의회 등에 제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달 13일 구리시장 재선거때 ‘음식물 처리공장 재검토’를 공약한 백경현 시장이 그 이튿날 취임 직후 ‘구리·남양주 에코 커뮤니티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8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열린 대화 행정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지 한 달여 지난 시점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4일 갈매동과 동구동을 시작으로 25일 인창동, 26일 교문1동, 30일 교문2동과 수택1동, 31일 수택2동을 차례로 방문, 시정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시정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재난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주민 지원안내책자’의 개정판을 발간했다. 지난해 ‘재난피해주민 지원안내책자’를 최초 발간한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관련법령 등 개정사항을 반영한 2016년 개정판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이재민의 피해복구절차 이해 도모 및 생계·주거·의료비에 대한 지원사항 안내, 업무협약 체결 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민간봉사단체, 대형유통업체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등 재난 피해 복구에 도움되는 내용이 수록됐다. 남양주소방서는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등을 통한 상시 민원안내 시스템 구축과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현장복구 인력지원 등 현실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 재난가정에 초기정보를 적극적·효율적으로 제공한다면 삶이 위태로운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텃밭에서 식탁까지’라는 주제로 수확한 작물로 요리까지 할 수 있는 가족체험프로그램 ‘생생유기농학교’를 진행한다. 생생유기농학교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기농테마파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6월 망종과 하지를 맞아 우리의 주식 ‘벼’와 ‘맛의 방주’ 등재품목인 ‘토종앉은뱅이 밀’, 하지 수확 작물인 ‘감자’를 주제로 생생한 농사체험과 함께 엄선한 레시피에 따른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망종이 뭐예요~’에서는 풋 밀을 그슬러 먹으며, 한 해 풍년과 가족들의 무병을 기원하는 체험을 해 보고, 유기농테마파크 내에 있는 다랭이 논에서 직접 손모내기에 참여해 추석 차례 상에 올릴 햅쌀 3㎏을 집에서 편안히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로 배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앉은뱅이 밀을 직접 수확하고, 새참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토종 앉은뱅이 밀’과 하지감자를 수확한 뒤 스위스 감자전 만들기로 구성된 ‘호호~ 감자’가 진행된다. 이 ‘생생유기농학교’는 주말(토·일요일) 1회씩 진행(단, ‘망종이 뭐예요?’는 2회)하며, 회당 선착순 10가족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가 예약 및 문의: 유기농테마파크(
남양주시는 ‘2016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신망애재활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설이용인과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망관 3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경보방송을 듣고 매뉴얼에 맞춰 훈련에 임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부축하고 업고, 들것에 들고 뛰는 등 이용인과 종사자가 한 몸이 되어 대피를 했으며, 대피상황 보고, 심폐소생술로 응급상황 대처, 소방용수와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의 강평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장애인과 종사자의 재난대처 능력을 높였다. 한편,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종합훈련으로 5월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와 구리시의회는 고구려 후손의 도시인 히다카시(日高市)에서 개최되는 ‘고려군건군(高麗郡建郡) 1300년 기념제’ 참석차 20일 3박4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고구려역사와 정신을 토대로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교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히다카시의 야가사키 테루오(谷ケ崎 照雄)시장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행사가 열리는 고려군건군 1300년 기념제는 서기 716년 고구려 왕족인 약광(若光) 등 고구려인 1천799명이 일본 히다카시로 이주해 고려군을 설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 4월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회원 96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고구려의 도시인 구리시와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며 꾸준히 상호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구리시 일행들은 20일 히다카시에서 마련한 환영식 일정을 시작으로 1천500여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기념식에 참석하며 이어 직접 고구려 복식을 갖추고 선조들의 소중한 역사적 발자취에 경의를 표하고,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을 기리는 무지개 퍼레이드에 동참한다. 또 방문 기간중 지난달 발생한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20만 구리시민의 마음을 담은 구호금을 전달하여 많은 피해로 어
남양주경찰서가 1과1공원 담당관리제와 자율방범대·시미경찰 합동 협력치안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꾸준히 추친해 온 근린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경찰서에서 각 과별로 공원 중 취약한 1곳을 선정, 수시로 공원에 나가 공원 시설개선, 환경정리, 청소년 선도, 노숙인·음주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전하고 유쾌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남양주경찰서는 주간에는 담당 공원에서 환경정리, 청소년선도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원 내 개선해야할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시 지자체에 통보해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공원의 등대지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1과 1공원 담당관리제 및 민·경 협력 치안활동, 밴드 활성화로 주민들과의 즉각적인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구리문화원에 소장중인 사진을 모아 지난 17일부터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을 개최하고 있다.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6일간 열리는 사진전은 구리문화원 명예 이사인 김응주 작가가 오랜 세월 동안 정성스레 손수 찍은 170여점의 사진으로, 지난 30년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보는 의미있는 전시회이다. 김문경 구리문화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구리시 역사문화를 사진집에 담아 도록으로 발간한 것으로 구리시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한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의 어제와 오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등 우리 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를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