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현안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구리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강소도시가 되도록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 가꾸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10일 구리시 제27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남기산(57·사진) 부시장의 각오다. 남기산 신임 부시장은 한국방송대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경기도 경제농정국 산업지원과장, 경기도 기획행정실 북부발전전략추진기획단, 경기도 비상기획관 비상기획담당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0일 길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소방관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고등학생 B양을 뒤에서 어깨동무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는 대표교섭위원인 시장 및 위원장의 인사말, 경과보고, 노조에서 요구한 ▲근로조건 ▲조합활동 ▲후생복지 ▲인사제도 등 본안 147개조와 부칙 4개조에 대한 수석부위원장의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측 교섭대표로 나온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설립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노사 상호 합리적인 방안과,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에 대한 활동과 역할, 지연 및 학연 보다 일 사람 중심의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공직사회 투명성 확보로 신뢰받는 조직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타결되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이천시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5년 지방규제개혁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규제 개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시는 전체면적 458㎢ 가운데 78.5%인 359.5㎢가 상수원보호구역, 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기업활동과 개발에 제약을 받는 ‘규제 백화점’으로 불린다. 이에 시는 2년간 기업과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자치법규 130건을 정비했으며 불합리한 상위법령 105건의 개선을 건의, 이 가운데 15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특히 법령에 근거 없이 인허가를 제한한 임의 규정 폐지, 산업단지 실시계획 고시 변경에 따른 분양률 상승 등 3개 규제 개혁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장 증설을 추진했지만 공장 부지가 하천부지에 속해 개발이 제한됐던 A업체의 민원을 수용, 경기도에 수차례 건의해 공장용지를 하천구역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A업체는 9억원의 투자 효과를 거뒀고
남양주시가 축산농가의 오랜 숙제인 축분 처리를 친환경 비료 공급 업체와 연계해 4년차 실시하면서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분 처리 공장 하나 없는 남양주시에서 축분 처리가 축산농가의 오랜 현안이 되면서 축산 농가의 축분 처리 해결은 가뭄 속의 단비가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축산 농가의 축분 처리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반 경종 농가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업체와 유기적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질비료공급업체에서 남양주시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을 처리 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비료업체와 연계해 98농가에서 2만2천t을 수거하고 있으며 이같은 남양주시의 축분처리 방식은 여타 시·군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진건읍 사능에서 축산농장을 하고 있는 김기주씨는 “그동안 축분 처리 문제로 목장 운영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시에서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어려움을 알고 이러한 적극적 축산 행정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목장 운영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풍용섭 시 유기농업과장은 “경종 농가와 축산 농가의 상생 및 자원 순환형 유기농업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임순빈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임원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구리실버악단의 신나는 디스코 공연과 나우커뮤니케이션의 신명나는 가요, 국악한마당,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이어 구리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로 선정된 2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크고 깊으신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 밝고 건강한 노후를 살아가실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무한돌봄과가 지난 7일 지혜나눔단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1:1 체험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dream)역사탐험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드림 역사탐험단’은 지혜나눔단(skyseed) 소속의 자원봉사 고등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멘토가 되어 함께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퀴즈 형식의 미션 수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림 역사체험단 발대식을 계기로 체험활동의 기회가 필요한 저소득 아동 6명은 매월 한번씩 멘토 언니 오빠들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방문하고, 현장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무한돌봄과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체험활동 교육으로 확대되어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마다 이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증가로 대기질이 악화함에 따라 대책의 하나로 경유차의 기준치 초과 배출가스를 연중 단속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월 구리지역 대기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 등급을 기록한 날이 전체 121일 중 31일(25.6%)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질이 악화했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이하로 개선하고자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비디오카메라 등을 이용해 배출가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유차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개선 명령을 내리고 기간 내 개선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명령 등 행정처분하거나 최고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의 과거시험 시제는 ‘내가 20년 뒤에 박물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전시하고 싶고,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가요?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세요’로 ‘남양주역사박물관’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했다. 고학년은 ‘여러분들이 만약 백성들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판사라면 억울하게 벌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할까요? 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어떻게 일해야 할지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흠흠신서’가 운자로 제시됐다. 그 결과 오남초등학교 3학년 조은솔, 구룡초등학교 6학년 강지원 어린이가 각각 장원급제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장원을 제외한 6명의 우수 작성자에게도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그 중 장원급제자들은 어사복을 입고 어사화와 식혜·한과를 하사받았으며, 장원급제자를 포함한 모든 급제자들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을 했다. /남양주=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94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정착 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소방관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심폐소생술 손수건 및 소방차 종이접기 등 교육홍보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부스 운영,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