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0시 23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들의 신속한 화재 전파와 피난유도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병원 2층 난방용 전기 배전반에서 발생했으며, 관계자의 119신고, 환자대피유도 등 신속한 초기 활동과 소방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139명의 입원 환자 중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설비등 소방시설이 화재상황에서 모두 정상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그동안 소방관서에서 실시한 소방안전교육·훈련과 관계자 소방안전간담회 등 다양한 안전대책 추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