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21일 길가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육군 모부대 소속 A(21) 상병을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상병은 지난 20일 오후 2시쯤 남양주시의 한 길에서 지나가던 여중생 3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상병은 사건 당시 현장 근처에 있던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휴가 중이던 A상병은 사건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진로교육 특화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학부모 진로 세미나,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내·외빈 소망나무 메시지 작성, 직업체험 가상현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진로교육 정보 검색, 진로·적성검사 등을 위한 ‘진로탐색용 PC존’, 진로·진학 심층 상담을 위한 ‘진로 상담실’, 직업체험 워크숍, 직업인 특강, 직업체험 실습을 위한 ‘강의 공간’등 관내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 센터는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각 학교 진로교사의 역량 제고를 위한 진로교사 워크숍, 진로교육협의회 운영 등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개관 축사에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특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적성 탐색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남양주시의 진로교육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푸드트럭’을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몽골문화촌과 종합운동장에 각 1대씩 운영되고 있는 푸드트럭을 내년에 8대 추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5대가 공공청사와 시민공원 등에서 영업을 준비 중이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이 푸드트럭을 운영할 경우 그 수입 때문에 기존 생계급여 지원이 주는 것을 막고자 이를 보전해 주는 한편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등도 그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런 방침은 차량구입과 구조변경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고 특히 영업 수익만큼 시에서 받는 생계 급여가 줄게 돼 취약계층이 푸드트럭 창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2015년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개장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시와 협회가 2015년 한해 동안 30차례에 걸쳐 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해 14만여명의 참여자들로부터 모금한 806만원으로, 관내 기초수급 가정에 생필품과 교복 지원비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을 위해, 상설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슬로라이프 장으로서 더욱 특화시킬 것이며, 권역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과 보다 밀접한 소통·화합의 장으로서 차별화된 벼룩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3회 개장됐으며 실생활 속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고 이로 인해 발생된 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16일 에코랜드에서 별내면의 각 마을별로 1대씩 총 6대의 제설기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별내면 청학리 아파트 총입주자대표회의 제안에 따라 2014년 주민복지사업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설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원순구 별내면장은 “이번 제설기 지원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관공서의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 안길에 대한 제설 작업이 용이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주변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2010년 9월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제설기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장학금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민희 국회의원(새정치)이 지난 14일 유료 도로의 구간별 최대 요금이 타 유료도로 평균요금의 2배를 넘지 못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특정 구간의 이용요금이 이를 운영하는 업체의 전체 유료도로 구간의 20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최민희 의원은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 운영주체는 같은데도 구간별 요금 격차가 최대 17배 이르는 등 천차만별인 요금체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 법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를 살펴보면 도로공사 운영 구간인 토평IC에서 강일IC까지의 거리는 980m에 불과하지만 이용 요금은 800원으로 1㎞ 환산 시 무려 816원에 달한다. 반면 같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동서울에서 부산 구간의 1㎞ 당 이용요금은 47원에 불과하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평균 요금이 1㎞당 106원인 데 반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덕소·삼패IC에서 미사IC 구간의 이용 요금은 1㎞ 417원으로 평균 요금 보다 40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의원은 “유료도로의 구간별 요금을 책정하는 방식을 달리하면서 구간별 이용요금이 크게는 수십 배의 차이가 발생해 특정구간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 마을가꾸기 100인 테이블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마을가꾸기위원회 위원, 27개 사업 참여 마을주민,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등이 참여해 ‘함께 가는 이웃 함께 그리는 마을’을 주제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함께 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끼리끼리를 넘어서는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틀을 갖출 때 마을가꾸기 사업이 더 확장되어 나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의 관계망을 넓혀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온 마을가꾸기 사업이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마을리더가 더 많이 등장해야 한다”며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유도 남자 66㎏급 국가대표 안바울(용인대)이 15일 남양주시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안바울은 남양주 금곡고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11월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유도 경량급 강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에서 안바울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며 지원해 왔다”면서 “타 실업팀에서 안바울을 영입하기 위해 좋은 계약조건을 내 건 것으로 아는데 이를 마다하고 우리시를 선택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찬종 감독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안바울은 술·담배를 일절하지 않으며 특유의 성실한 훈련태도로 이미 태릉선수촌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며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아 부상없이 페이스 유지만 잘한다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안바울이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2012년 런던올림픽 송대남(현 남양주시청 유도 코치)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의용(56·새)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15일 오전 남양주 진접읍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의용 예비후보는 “할일 많은 남양주의 각종 현안을 마무리 지을 구원투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대 총선에 남양주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가 변화를 거듭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과 일자리 부족이 여전하고, 이는 남양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교통문제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회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은 남양주 관내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예산 4억원과 임송교 보수보강 사업 4억원 등 총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에 집중호우, 태풍, 폭설 등 재난발생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대처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음성통보장치·영상감시시설을 각각 설치하게 된다. 설치지역은 덕소, 도동, 진건 등 관내 8개소 내외이며 2016년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임송교 보수보강 사업은 교량 정기점검 결과 안전등급 ‘E등급’으로 나타나 시민의 안전한 통행여건 조성을 위해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최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관내 안전 취약 지구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