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 및 방학기간을 이용해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8월까지 권역별로 열리는 이 승마체험교실은 덕소승마클럽과 디원호스승마클럽이 운영하는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참여해 말을 접하고 승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승마체험을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 “TV나 책에서만 보던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승마는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체형을 교정하고 장기능을 강화하는 등 신체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줘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4일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5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00만명의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민선6기 3년차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경제, 도시, 교통·환경, 복지·문화, 안전·행정 등 5개 분야, 31개 실천 전략, 113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도시 분야에서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월문 문화예술단지, 백봉 주거단지, 자족형 뉴스테이 등 총 5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또 서강대 등 명문 대학을 유치해 교육, 주거, 산업, 여가, 사업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 IT,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권역별 체육시설을 200곳으로 확대하고 9개 행정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남양주 지역에는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와 진접·별내선 등 5개 역사 등이 건설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
<속보>구리시가 교통소통 대책이 선결되지 않았는데도 건축주 편의 위주로 조건부 허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대규모 오피스텔(본보 22·28일자 8면 보도) 허가 행정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같은 원칙을 무시한 건축 행정으로 지난달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보완권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구리시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향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시 관계자가 설명을 하는 과정에 알려졌다. 2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8일 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건축물 허가 과정에 인근 주민들보다 지나치게 건축주 편의 위주로 행정 처리를 한 부분에 대해 따져 물었다. 장향숙 의원은 건축위원회에서 “‘건축물 진입도로가 매우 협소해 일방통행을 고려해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및 경찰서 의견 등의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공교롭게도 시장보궐선거 일주일전인 지난 4월 6일 조건부 허가를 해 주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건축위원회 심의 시 제시된 사업지 주변 도로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대
28일 오후 5시 40분쯤 남양주시 중앙선 팔당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후 6시 20분 현재 역내에서는 사고처리를 위해 양평 방향 열차 운행이 통제된 상태다. 사고 당시 열차가 이 남성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거리 때문에 사고를 피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청량리를 출발해 제천방향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선로로 갑자기 뛰어든 장면이 담긴 당시 영상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박홍길)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관련 주민불편 해소하기 위해 자동안내(ARS)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요금납부 개선을 위한 이번 ARS 시스템 도입으로 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납부(당월분, 체납분 포함), 자동이체 신청과 해지(통장 또는 신용카드), 이사정산 조회, 휴대폰 문자고지 신청과 해지가 가능하게 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요금 고지서 상단에 있는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ARS(☎031-590-4000)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긴급 누수복구 공사, 급수가압장 시설고장 등으로 인한 지역단수 시 단수일정 등도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RS 시스템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요금 민원처리에 전화민원처리시스템(CTI)을 도입, 수용가에게 주소나 고객번호 등을 묻지 않고 과거에 접속했던 발신번호를 추적해 요금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등의 상담기능을 개선했고, 수용가의 상담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여 각 수용가별 관심 민원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최근 백경현 구리시장, 신원철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유병돈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장, 경로당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 상생기부금 1천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상생기부금은 에어컨이 미설치된 샘터2 경로당 등 12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에 감사드리고, 항상 어르신들께서 밝은 표정으로 웃으실 수 있도록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돈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장은 “한국마사회의 2016년 상생기부금 지원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걱정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오는 30일 있을 제7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여야는 물론 의원들간에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당초 전반기 의장은 여당 다선인 3선이 맡기로 해 이철우 현 의장이 했고 후반기는 보궐선거로 3선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유희 의원이 맡기로 합의가 됐다. 그러나 차기 유력 의장후보인 박유희 의원에 대해 최근 더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당무감사국에 징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지역위원회는 지난 4·13 총선때 당 추천 후보자에 대한 선거지원 거부와 지지 철회, 후보자 공동 공약발표 기자회견 시 조직적 불참 주도, 음주운전, 당무활동 거부 등을 징계요구 사유로 밝혔다. 이에따라 중앙당의 징계결과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박유희 의원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출당조치가 된다면 야당 다선 몫으로 합의됐던 후반기 의장 자리는 물건너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징계라 하더라도 시의장은 시장과 함께 남양주시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되면서 여야의 재선의원들도 유사시 후반기 의장직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개최된 ‘2016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 참석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전세계 30여개국 210개 회원도시가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함께 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총회는 다음달 1일까지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슬로시티 시장 총회’ 및 ‘적극적인 시민권, 슬로시티 어린이 교육체험’을 주제로 한 토론과 포르투갈 지역내 국제슬로시티인 포르투, 스페인 베구르 등 현장방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 연맹회장,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지세페 로마 학술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진과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며 “그들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세계유기농대회, 슬로푸드대회, 슬로라이프대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슬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10년 11월 국제
백경현 구리시장이 휴일인 지난 26일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요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오전, 오후 두 차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문안로, 반골로, 돌다리 주변을 돌며 공원관리실태, 청소상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 보도·인도 등 도시 미관과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설들을 중점 점검했다. 백 시장은 로드체킹을 통해 “주말에는 특히 도로변이 너무 지저분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에도 개선점이 많이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시급성을 갖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해 즉시 개선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나타난 시장의 지적 사항과 시민들의 여론 청취를 토대로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속보>구리시가 교통혼잡이 극심한 구리전통시장내에 대규모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2일 자 8면 보도) 시 건축위원회에서 제시한 교통 관련 선결조건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주 편의 위주로 허가를 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시는 주변 상인 등 이해당사자 의견수렴과 경찰서와의 협의 절차도 무시해 건축 허가 행정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6일 수택동 381-20번지 외 1필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업무시설 건축을 허가했다. 이 업무시설은 1천967.90㎡ 부지에 건축면적 1천366.82㎡, 연면적 3만3천128.63㎡ 규모로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층 이상에는 398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구리전통시장이 있고 주변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여의치 않은 곳이어서 교통소통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는 대규모 건축공사를 하기 어려운 곳이다. 때문에 상당수 건축위원들도 ▲이면도로가 협소해 교통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상세한 방안 제시 ▲사업부지의 입지특성을 고려해 주변 교통동선 쳬계를 반영한 해결방안 마련 등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