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진접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진접읍 연평리 소재 진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남양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계획아래 남양주시와 진접농업협동조합이 지난 3월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진해온 것이다. 시와 조합은 이번에 준공된 직매장이 참여농가가 직접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유통경로를 축소하고, 농산물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농산물 제공을, 농민들에게는 안정된 소득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생산자단체인 농협조직에서 로컬푸드 제2호점, 제3호점이 점진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등 오염우려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20~21일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 오염우려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및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지역은 오염원 인자가 있는 경우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정밀조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오염원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염원인자에 의한 토양 정밀조사가 곤란한 경우에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조사를가 진행된다. 시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오염 토양의 양, 토양오염물질 및 농도 등을 정밀 분석해 오염 지역의 원인규명을 통해 복원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수석동 풍속마을과 진건읍 고재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소형LPG저장탱크와 지하배관망을 통해 LP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 제공이 가능하고, 기존 LPG용기 사용방식에 비해 약 30%의 연료비 절감효과 등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사업의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경기도에서도 자체예산을 수립해 추진 중이고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0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가스 공급에 힘써왔으나 미공급지역이 워낙 많아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국·도비를 마을당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도시가스처럼 배관 위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새로운 대안이라고 판단, 사업희망지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수석동 풍속마을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구리시는 지난해 8월 구리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장내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폐기물들을 최근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통해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던 화재지역인 수택동 380-27번지 등 5개 필지 일원에는 타고 남은 화재폐기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지장을 주었다. 인근 상인들은 지난 3월부터 “현장의 혐오스러움으로 시장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잔재물이 부패해져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화재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화재현장의 뒷수습은 원칙적으로 건물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고 법규상에도 뚜렷한 지원방안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시는 이보다 생활환경 개선과 전통시장의 조속한 상권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지난 15일을 기해 대대적인 폐기물 수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시는 이번 폐기물 사후 처리와 관련 동일 지역에서 불법 노점인 포장마차 재설치 및 반복되는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재발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조기에 마련해 전통시장으로써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아트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심청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심청가’의 현존하는 최고봉인 안숙선 명창이 30년 이상 창극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살려 창극 본연의 맛과 멋을 보여준다. 특히 연출과 극작을 맡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 감독은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면서 20년 가까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창극 전문가로 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명창 안숙선이 이끄는 국립국악원의 ‘작은 창극 시리즈’의 일환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를 1900년대 ‘원각사’ 초기 창극의 형태로 재창작해 서구식 초대형 창극과는 차별화된 우리 창극만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기 창극이 전하는 상상력과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일선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 전담팀장과 인력을 배치 완료하고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 복지허브화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개편을 위한 정부의 핵심추진사항으로,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 내 기존 복지담당과와는 별개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담당팀장, 팀원, 민간사례관리사 중심의 인력을 배치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구현과 동 복지허브화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교문1동, 수택2동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는 갈매동, 2018년도에는 수택1동, 동구동에 ‘맞춤형복지팀’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모든 지역주민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14일 오후 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지정 열린어린이집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시설과 운영을 투명하게 개방하고, 부모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집 공간의 개방성, 부모 참여의 자발성, 참여활동의 일상성 등의 심사를 거쳐 총 35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높은 점수로 통과해 우리 시 최초의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됨을 축하드리며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보육 도시를 만드는데 선구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는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과 김진선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의지하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와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지난 11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남양주시민 문화의 한마당’과 ‘제24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이 1천500명의 방문객들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청룡태권도팀의 ‘태권도시범’ 공연과 샘물소리봉사단의 신나는 ‘색소폰공연’으로 시작된 ‘문화의 한마당’은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시낭송,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모기퇴치제 만들기, 슬로리딩체험, 나만의책갈피 만들기, 유화프로그램 등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문화의 한마당’을 공동으로 주관한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 류지환 회장은 “문화의 한마당을 통해 독서가 남양주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게 되고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계기가 되는 등 그동안 새마을 문고에서 추진해온 독서캠페인과 문화활동들이 결실을 맺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제10회 남양주농업인 대상 추천을 오는 7월 6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상분야는 일반경종·특작 부문 1명, 과수 부문 1명, 채소 부문 1명, 도시농업·화훼 부문 1명, 축산 부문 1명으로 총 5개 분야의 시상이 예정돼 있다. 자격은 시 관할 구역 안에 농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이 있고 동일한 농업 부문에 5년 이상 종사하거나, 분야별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업을 현대화하고 과학화하는 등 탁월한 농업경영을 통해 농업발전 및 지역발전에 공이 큰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로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지소장 등이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문의: 농업진흥과 경영조직팀(☎590-2572, 4572)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