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8~17일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기간중 총 8개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컨퍼런스는 9일 ‘다산과 슬로라이프’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7일간 8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산과 슬로라이프’에서는 200년전 다산 정약용이 실천한 슬로라이프를 재발견하고, 현시대 슬로라이프의 방향과 과제에 대하여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열띤 강연을 펼치게 된다. 음식이 지역사회에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공 식문화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음식, 도시, 건강의 융합적 공공 食 정책’은 식문화 운동을 펼치는 다양한 단체와 지자체로부터 관심의 대상이다. 또한 슬로라이프의 나눔 가치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나눔을 통한 행복론’은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하는 계기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도 음식으로 바라본 세계의 비교문화 ‘세계의 식문화’, 슬로라이프와 6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슬로라이프와 6차 산업’, 슬로라이프 음식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하는 ‘굿 푸드, 굿 라이프’, 청소년들의 꿈과 소통에 대한
남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에 걸쳐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 일원에서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15 남양주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행화된 공직사회 부패 근절에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다산묘소 참배를 통한 청렴 각오 다지기, 다산선생의 7대 종부 이유정 여사에게서 듣는 ‘차담(茶談)-200여년 다산계의 약속’, 다산가의 생활경영에 나타난 공직윤리 특강, 실학자들의 개혁정신과 실용정신 이해를 위한 전시 관람 등 실학박물관의 ‘다산 공·렴 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석우 시장은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남양주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최근 지난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한 고 이광욱 잠수사의 유족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거주중인 고 이광욱 잠수사의 모친을 직접 찾아 유가족들의 근황을 듣고 격려했다. 고 이광욱 잠수사는 지난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했으며,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 의사상자 인정을 신청해 지난해 12월 의사자로 인정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과 경기지역의 내로라할 만한 대표 농수산 식품들이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굿라이프관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대회의 국내관이라 할 수 있는 굿라이프관에서는 대회 전 기간(10월8~17일) 동안 70여 업체 100여 부스 규모로 대회 슬로건인 Good Food, Good Life에 걸맞는 우리나라 전국각지의 우수 농수산 식품 생산 단체 및 업체가 참석한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 전남 진도의 각종 건어물, 남양주의 먹골배, 축협 한우풍경의 한우와 함께 다양한 버섯, 홍삼, 젓갈, 차, 천일염, 나물, 장류 등 좋은 제품임에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전국의 먹거리가 굿라이프관 한자리에서 시식을 해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굿라이프관에서는 이런 우수한 식품들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매일 반찬거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먹거리 본연의 맛을 알게 해주는 산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추석연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개설하는 뱅이터널과 퇴계원 터널을 24일 개통했다. 뱅이터널(뱅이교)은 별내~신월IC~용신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로1-502호선이며, 퇴계원 터널은 별내~퇴계원을 연결하는 중로1-503호선이다. 두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국도47호선 및 국지도86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별내지구와 서울시로의 접근 편이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 동안 공사구간 통행 및 우회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별내지구 입주민들과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 및 안전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 47호선, 서울외곽고속도로 등 주변도로망과의 연계성이 향상돼 별내지구 및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현장실습 5일차인 새내기 여순경이 자살하겠다며 거칠게 차를 몰던 40대 여성을 설득해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한 남성이 자신과 부부싸움을 한 아내가 자신이 출근한 후 ‘잘 살아라. 죽어버리겠다’고 전화하고는 핸드폰과 소지품을 집에 둔 채 차를 몰고 나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별내파출소 최윤빈 경위는 신고자에게 아내가 타고 나간 차량번호를 신속히 확인한 후 상황실로 무전 전파해 수배조치를 하고 이어 CCTV관제센터에 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박성현(여·사진) 순경을 포함한 순찰요원 5명은 순찰차 2대를 이용해 신속히 주거지 주변부터 별내동 관내를 수색했고, 신고를 받고 1시간 20분이 지난 후 2㎞ 떨어진 별내동 소재 별가람중학교 앞에서 주행중인 승용차를 발견하고는 추격끝에 정차시켰다. 이어 실습중인 박 순경이 차량 조수석에 승차해 흥분한 상태인 자살기도자의 말을 들어주면서 위로해 주었고, 이에 감동한 여성 자살기도자는 마음을 돌리고 차량에서 내린 후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박성현 순경은 지난 9월14일자로 별내파출소에서 실습중인 여경으로서 선배 경찰관들로부터 ‘
사회봉사부문 정현철 문화예술부문 김완기 산업경제부문 김성조 교육·체육진흥 신원철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7일 시민의 날을 맞아 4개 부문의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적합한 추천자가 없었던 보건환경부문을 제외하고 사회봉사부문에서는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으로 노인복지 전문성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정현철(54·평내동)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삼봉두레풍물 보존회장인 김완기(79·조안면)씨를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산업경제부문은 국제통신공업㈜ 대표이사인 김성조(53·화도읍)씨를 선정했다.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에서는 도농동 체육진흥회 회장인 신원철(52·도농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시상은 오는 10월17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인구 50만 이상의 1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는 지난 18일 안양예술공원내 파빌리온에서 민선6기 제2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10개 대도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과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자치권 확대’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협의회장은 현안사항 논의에 앞서 지난 17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예방과 지난 제1차 회의 시 의결된 공동건의문 전달 결과를 설명했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대도시의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재정권 확충 방안,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473개의 대도시 예비사무특례의 내실 있는 분석과 함께 실질적인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위한 5개 제도개선과 대도시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지원규정 예외적용 ▲일반 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위임 ▲일반산업단지 관리권 일원화를 위한 산집법 개정 등 6건의 중앙부처 건의사항을 채택 했다
남양주경찰서 평내파출소가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파출소 외벽에 작업한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파출소 앞에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그 옆 벽에 한 소녀가 물을 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소나무에 소녀가 물을 주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이다. 2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평내파출소는 친근한 경찰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미술학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 6월부터 파출소 외벽에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파출소 외벽에 그려진 ‘소나무에 물을 뿌리는 소녀’의 이미지가 파출소 앞에 있는 나무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마치 소녀가 파출소 앞에 있는 나무에 물을 주는 듯한 모양을 보이면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벽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길을 가던 주민들이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고 SNS으로 서로 공유하면서 ‘포토존’이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파출소옆 공터에 심어 놓은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나가는 시민이 몰려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파출소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꾼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새롭게 탄생했다. 가을문화제 행사를 겸한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지난 17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안상영 초대 위원장과 조합원, 이석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 13년간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 상영과 최호인 직협회장에 대한 감사패, 이금구 남양주시노동조합 설립추진위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자주적인 노조, 상생하는 노조, 참여하는 노조를 천명하는 출범선언문 낭독과 노동조합기 입장 등 출범식에 이어 문화제 행사로 가수 이정 씨와 울랄라 세션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총 조합원수가 1천51명이나 되는 대형 공무원노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서는 물론 경기도 등과 정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상영 초대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조합은 각종 이권과 청탁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적인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출범의 의미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