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24일부터 구리시 갈매동 택지개발 지구에 갈매초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갈매지구는 약 3만명 입주 예정인 미니 신도시로써 최근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112 신고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찰은 신도시 내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창지구대 소속으로 ‘갈매초소’를 개소했다.
갈매초소는 갈매 중앙공원 옆 공공부지에 컨테이너 1개동으로 설치됐으며, 인창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주간에 배치돼 순찰 및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야간에는 갈매지역을 담당하는 순찰차 및 자율방범대의 치안거점으로 활용된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개소식 행사에서 “갈매초소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경찰과 시청,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뜻 깊은 결과물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갈매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정된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