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한돌봄과가 지난 7일 지혜나눔단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1:1 체험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dream)역사탐험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드림 역사탐험단’은 지혜나눔단(skyseed) 소속의 자원봉사 고등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멘토가 되어 함께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퀴즈 형식의 미션 수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림 역사체험단 발대식을 계기로 체험활동의 기회가 필요한 저소득 아동 6명은 매월 한번씩 멘토 언니 오빠들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방문하고, 현장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무한돌봄과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체험활동 교육으로 확대되어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마다 이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증가로 대기질이 악화함에 따라 대책의 하나로 경유차의 기준치 초과 배출가스를 연중 단속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월 구리지역 대기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 등급을 기록한 날이 전체 121일 중 31일(25.6%)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질이 악화했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이하로 개선하고자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비디오카메라 등을 이용해 배출가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유차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개선 명령을 내리고 기간 내 개선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명령 등 행정처분하거나 최고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의 과거시험 시제는 ‘내가 20년 뒤에 박물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전시하고 싶고,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가요?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세요’로 ‘남양주역사박물관’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했다. 고학년은 ‘여러분들이 만약 백성들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판사라면 억울하게 벌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할까요? 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어떻게 일해야 할지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흠흠신서’가 운자로 제시됐다. 그 결과 오남초등학교 3학년 조은솔, 구룡초등학교 6학년 강지원 어린이가 각각 장원급제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장원을 제외한 6명의 우수 작성자에게도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그 중 장원급제자들은 어사복을 입고 어사화와 식혜·한과를 하사받았으며, 장원급제자를 포함한 모든 급제자들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을 했다. /남양주=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94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정착 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소방관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심폐소생술 손수건 및 소방차 종이접기 등 교육홍보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부스 운영,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깨끗함이 곧 안전입니다-CNC(Clean No Crime)’ 활동의 일환으로, 진접읍 장현리 민속 5일장에 안전질서봉을 설치해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장현리 100년 전진의 민속 5일장에는 일일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협소한 편도 1차선 도로와 황색 실선을 등지고 장사하는 상인들 및 이용객들로 인해 범죄와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예방치안활동과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 황색 실선을 경계로 장날에는 설치를 하고, 장날이 끝나면 철거하는 안전질서봉을 설치하기로 협의, 지난달 22일 이를 설치했다. 정석용 진접파출소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가지고 상인들을 찾아 다니며 설득을 할 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장현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설치를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경기북부경찰청 개청 이후 주민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경제도 살리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각종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 강영철 남양주우체국장, 송영식 구리우체국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의 18개 우체국과 우편취급국 소속 128명의 집배원들이 남양주 전역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견하면 남양주시에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만들어 놓은 핸드폰의 앱인 ‘두드림 톡’으로 신고하게 된다. 두드림 톡으로 신고된 정보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즉시 전송돼 읍·면·동 직원과 남양주희망케어센터 직원이 2인 1조가 되어 현장을 방문, 공적부조와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우체국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검침원들도 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업무를 협조할 수 있도록 남양주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예스코와도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구리시는 오는 13∼15일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축제를 위해 시는 12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고, 음악회와 라디오 공개방송, 마술쇼,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13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타악 퍼포먼스, 마술쇼,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소해금 연주를 비롯해 박기영, 타히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달군다. 14일에는 가요제, 무용제, 성악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15일에는 포크송 공연, 택견 퍼포먼스 등과 함께 라디오 공개방송, 불꽃쇼 등이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은 지난 3일 ‘우리마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접복지넷 ‘마을보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넷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한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남양주시장이 복지넷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임원 선출 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의 발굴과 연계,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지역특화사업의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으로 복지넷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정천용 진접읍장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봉사 부탁드린다”며 “관에서는 협력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고장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모두가 다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기존 규제개혁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장과 시민중심의 규제개혁을 실현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연구원 이현우 강사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정부의 규제가 실제로 시행되는 현장으로써,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불합리한 법령정비 등을 위해 관련 법규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적극행정의 방향을 지자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공무원 스스로가 적극행정에 임해야만이 그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를 ‘규제개혁 마무리의 해’로 정하고, 불합리한 지방규제 정비, 주민불편사항의 해결과 근거 없는 행정 지침 등을 개선·폐지 중에 있다. 특히, 연말에 전 부서에 대한 규제개혁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키로 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2016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에 출연해 구리시의 문화 위상을 높인다. 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왔다! 장보리’의 아역탤런트 김지영양의 공동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요콘서트에는 5일 월드비전합창단, 7일 리틀엔젤스예술단, 8일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출연하게 되며, 가수 윤형주와 개그맨 정종철의 특별출연 외에 TV ‘위키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 ‘명성황후’의 아역 김재서 등 어린이 출연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신계화 단장은 “이번 콘서트에 60여명으로 구성된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 것은 구리시의 높은 문화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손잡고 동심의 세계에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나들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