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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행동매뉴얼 따른 점검·훈련으로 재난 대비

구리시, 빗물펌프장 가동 등
풍수해 복구 훈련 실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 중점

구리시는 지난 18일 아천빗물펌프장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선제적 피해 예방을 위한 펌프 가동 및 양수기 작동 등 풍수해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 및 유관기관, 재난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수단인 빗물펌프장 가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실질적으로 복구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각 동 재난 담당자들과 자율방재단원이 직접 양수기 작동 및 복구, 방역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메뉴얼대로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예 권한대행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반복 훈련만이 예측 불가능한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재난예방시설물로 현재 총 6개의 빗물펌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 장소인 아천 빗물펌프장은 1991년 초 600마력 펌프 5대를 설치해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1030마력 5대 증설, 2014년 1340마력 펌프 2대 추가 증설 등으로 현재 총 12대의 펌프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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