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최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체육회·남양주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면 두배가 되는 나눔 ‘봉사하기 좋은 날’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걷기 페스티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약 1만명의 학생, 시민이 참가해 5㎞, 10㎞, 2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졌다. 더욱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봉사하기 좋은 날’에서는 노인, 장애인체험, 손맛사지, 캄보디아 어린이 티셔츠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남양주시생활체조연합회의 힙합 댄스, 태권도예술단의 멋진 태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비행정에서는 사탕 낙하산을 투하해 경품권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걷기 후에는 호평고등학교 H밴드의 공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팝콘’ 팀의 공연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5일 중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사기·농수산물원산지표기에관한법률 위반)로 차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월 중국산 쌀 95%가 섞인 쌀의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떼고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36t을 판매,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국내산 100% 쌀의 가격이 20㎏당 4만3천원인데 반해 중국산 95%와 국내산이 5%가 섞인 혼합미는 3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노렸으며 납품쌀은 대부분은 동두천의 한 요양병원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을 비롯해 많은 명산이 있는 남양주에 54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5곳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5곳의 휴양림이 조성되면 남양주 지역이 친환경 레저체험과 산림휴양도시로 부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현재 5개 지역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CJ그룹 산하 C&I레저산업㈜이 별내동 55㏊에 2016년까지 아토피치유센터와 숲속의 집 등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코수락은 수락산 21㏊에 숲 체험교실과 산책로 등을 2016년도까지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별내면 용암리 74㏊에 ㈜펜코이엔알은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짚라인과 캠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역시 추진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면 수산리에도 김모씨가 지난 2012년부터 24㏊에 산림휴양관과 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내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와부읍 월문리에서도 ㈜싸이칸홀딩스에서 139㏊를 대상으로 힐링센터와 산림수련관 등을 오는 2017년까지 만들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올해 신규 설치된 학습등대 25개를 비롯한 총 85개의 학습등대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학습등대란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10분 이내)에 학습 공간을 조성하여 원하는 주민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남양주만의 독창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아파트 등)에서 입주자대표회의실 같은 유휴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면 시에서 시민강사를 파견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생학습매니저와 마을리더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등대 별로 3~5개씩 제공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주민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체 선정하여 운영되며, 생활영어, 어르신 노래교실, 요가 등 총 3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 학습등대는 2011년 10개 등대를 시작으로 2012년 38개 등대, 2013년에는 총 60개 등대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2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3천554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 9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만족도는 96%로 높은 호응도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성우환경이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남양주시 동부희망 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박영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우환경은 방역, 위생, 청소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세무서는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을 최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약 600명의 어려운 이웃이 이용하는 동부푸드마켓의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보건소는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와부 체육문화센터와 화도 장터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보건소와 남양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직원들은 현장에서 캠페인 참여 대상자들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자기혈관 숫자 카드’에 그 수치를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건강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써클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배너 제작 및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향후 시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홍보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보건복지부가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9월4일) 및 백로(9월8일) 직전 9월 첫째주를 말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