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추진중인 책임읍면동제 1단계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4개월 가량 지연되면서 시의 책임읍·면·동제 추진 계획 발표가 성급했다는 지적이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행정조직을 현장중심의 주민밀착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시의 구조적 특성과 시민편의, 행정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하부행정기관을 책임읍면동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1단계로 9월중 와부조안권역, 화도수동권역, 호평평내권역을 책임읍면동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또 내년에는 2단계로 진접권역과 오남권역, 별내퇴계원권역, 지금도농권역을 책임읍면동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진건금곡양정권역은 책임읍동 소재지를 두고 지역간 이견이 있어 책임읍면동 설치 기준인 인구 7만이상이 충족될 때까지 추진 계획을 잠정 보류해 향후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본청의 위임사무 77개와 단위사무 371개도 책임읍면동에 위임해 주민밀착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복지사무 위임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전산망 구축이 올해 연말이나 가능하고 건축법 시행령(건축허가 업무)개정도 올해 말 개정 예정이데다 책임읍면동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도 오는 12월 중순쯤 완공 예정이다. 때문에 당
지난 8일 개막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대회 주 전시관 중 하나인 슬로라이프 혁신관에서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비벡(Vivek) 셰프가 푸드쇼를 진행, 인도 전통 요리를 선보였고, 굿라이프관에서는 외국인들의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한식 요리 1종과 출신국 요리 1종을 만들어 대결을 펼쳤다. 전시관 내뿐만 아니라 야외 공연장에서도 부부 4쌍이 전통 혼례를 치르며 관람객들의 축하를 받았고, 광장에서 역시 20여가지의 전통·생태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나눔을 통한 행복론’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슬로라이프 개념을 만든 일본 메이지카쿠인대의 쓰지 신이치 교수와 슬로시티 창시자인 이탈리아의 파울로 사투르니니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과 전국 17개 시·도를 비롯, 48개국이 참가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병원에서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서모(3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자정쯤 남양주의 한 병원에서 전신마취제인 일명 ‘우유주사’(프로포폴) 25병과 일회용 주사기 3개를 훔친 뒤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미국에서 오래 거주하다가 2011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직업이 없이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면증이 생겨 프로포폴을 훔칠 마음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는 지난 7일 호평컨벤션웨딩홀에서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회원들과 경기도CEO연합회 주재규 회장 그리고 중소기업청북부사무소 정재경 소장, 성균관대학교 신현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마석근 회장은 신입회원 소개에 이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R&D교육과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 마지막까지 전원 참석을 당부했다. 또 중소기업청북부사무소 수출팀 신광현 팀장이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시 우대지원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회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상담해 줄 것을 안내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본청 및 읍면동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업무 공유와 협업 그리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하여 행정 내부망을 이용한 ‘나라e음’ PC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나라e음’ PC영상회의 시스템은 대면보고나 회의참석을 위한 출장 없이도 개인 PC에서 온라인 영상회의가 가능한 의사소통시스템으로,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공무원과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이에 기획예산과는 원활한 영상회의를 위해 PC영상회의에 필요한 화상 카메라와 헤드셋을 일괄 구입해 부서별로 배부하고, 업무협의를 위한 집합 교육 및 회의는 점진적으로 영상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 정부3.0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부 주요 시책인 정부3.0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공유하기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기존 집합교육을 점차 영상회의로 대체해 회의를 위한 불필요한 시간을 절감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과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개최하는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8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슬로라이프, 새로운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내빈 및 국내외 인사와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행사장인 3동의 전시관에는 세계인의 밥상, 전통식품이 전시되고 명인 명품관에서는 80인의 작가들이 전통, 현대, 자연을 담은 작품이 선보여진다. 또 유명 세프들이 10일 동안 19차례 푸드쇼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밖에도 28가지의 슬로라이프 어드벤처와 113개 한국인의 밥상문화 대표음식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10일간 슬로라이프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슬로푸드’라면 ‘슬로라이프’는 ‘누구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고 나누는가’에 가치를 두고 있는 ‘밥상문화’”라며,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슬로라이프를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열어 행복을 지속가능
세계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 축제인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식은 국제슬로시티 운동의 창시자 파올로 사투르니니(Paolo Saturnini·이탈리아)와 호주 공중보건협회장인 해더 예트만(Heather Yeatman·호주)등의 해외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귀빈 및 시민을 비롯한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K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LED 주제 퍼포먼스와 뮤지컬 스타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이 마련됐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이날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굿 푸드, 굿 라이프’(Good Food, Good Lif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혁신관, 굿푸드관, 굿라이프관, 명인명품관에서 펼쳐지는 전시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요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셰프 오세득과 미카엘의 푸드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공동 주관하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소속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자생연구모임인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 성과보고회를 7일 가운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가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청렴송 ‘함께해요’를 다같이 합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1부 연구활동 성과보고회에 이어 2부 연구회 팀별 체육대회로 나눠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9개월간 활동한 연구분야에 대해 6개 분야로 나눠 발표를 진행, 최종 우수팀 7팀이 선발됐다. 또 체육대회에서는 4개의 팀으로 나눠 큰 공나르기, 줄다리기, 흥부네가족 단체게임을 통하여 팀워크 강화와 회원 간 정을 나누는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 회장인 이일상 경영지원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로 공부하는 조직문화와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이 크게 신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교육수요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대회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원봉사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현장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 마지막 현장답사 교육으로 슬로라이프조직위원회 직원들이 20~30여 명씩 인솔해 야외공연장으로부터 출발, 개막식 및 명인명품관까지 13개관을 현장순회하면서 각 관에 대해 자원봉사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슬로라이프대회 이해를 도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사릉역 주차장에서 경춘선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서울 성북구 광운대역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연결되는 약 91㎞의 자전거길로, 남양주시 구간인 왕숙천(진관철교)~마석역 구간(17.4㎞)은 2013년 착공해 이날 개통에 이르기까지 총 177억원이 투자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자전거길은 열차가 다니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간이역사(금곡), 터널(어룡·마치)등을 안전시설을 보완하면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해 찾는 이들에게 경춘선의 옛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석우 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자전거길의 지속적인 확충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