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된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섭 서장, 이복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45개 초등학교장, 이경미 어머니폴리스단장, 어머니폴리스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지도는 물론, 남양주경찰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 등을 통해 아동범죄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명소인 피아노폭포 내 물놀이장이 26일 개장한다.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는 화도읍 폭포로 562번지 묵현천 옆 약 2천㎡ 부지에 물놀이장을 설치,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은 공원화시설과 간이탈의실, 샤워실 및 피아노화장실, 물놀이장 2개소 안에 워터드롭 등 7종류의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의 방문객을 위한 편의점을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편의점은 남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일하기협동조합에서 시설을 설치해 시에 기부 채납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박홍길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사계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편의공간과 공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실학박물관과 ‘다산의 얼 계승을 통한 청렴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복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에 따라 실학박물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존의 주입식 청렴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다산 실학사상을 통한 맞춤형 청렴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협약이 우리지역의 청렴의지와 청렴문화 확산의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실학박물관은 다산 선생의 자취가 묻어나는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교육지원청의 맞춤형 청렴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유·초·중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슬로푸드 한국협회가 22일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출범했다. 협회는 앞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행사를 열거나 연대활동을 벌이고 생물 다양성 보호, 슬로푸드 미각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는 파올로 디 클로체 슬로푸드국제협회 사무총장, 카를로타 협회 아시아담당 코디네이터, 세레나 밀라노 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협회는 울릉산채, 연산오계, 제주푸른콩장 등 3가지 맛지킴이두레(프레지디아·Presidia)에 국제본부 인증서를 줬다. 맛지킴이두레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소멸 위기에 놓인 토종 종자와 음식 목록)에 등재된 품목을 중심으로 고유의 음식자원을 지키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와 슬로푸드 다양성 재단은 현재 15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1천500가지 품목을 맛의 방주에 등재했으며 이 가운데 400가지 맛지킴이두레를 지원하고 있다. 두 단체는 지난 16∼20일 울릉산채, 연산오계, 제주푸른콩장 등 3가지 품목을 현장 심사해 국제본부 맛지킴이두레에 이름을 올렸다. 23∼24일에는 장흥 돈차에 대한 맛지킴이두레 인증 심사가 진행된다. /남양주=이화
남양주시와 중앙항업주식회사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전 지역(460㎢. 102도엽)에 대한 정사영상 기증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남양주시 1/1000 수치지형도 DB구축 사업 시 중앙항업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에 착안, 중앙항업 측에 이에 대한 협조요청을 전달했다. 이에 중앙항업에서는 민간협력의 정부3.0 가치실현에 기업이 참여하고 사회공헌에 일조한다는 취지로 약 2억원의 제작비용이 소요되는 정사영상을 무상 제작해 기증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기증된 정사영상으로 U-통합센터, 도시계획정보시스템 등 공간정보 관련 업무 시스템을 현재에 가까운 항공사진으로 갱신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행정업무시스템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제공되는 대민 공간정보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항업주식회사 박상환 대표는 “지금의 모든 정보서비스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최신 자료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기증을 통해 남양주시의 공간정보체계 발전과 행정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이석우 남양주 시장 후보는 22일 금곡 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과 방범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이 후보는 “남양주 인구가 급증함에도 절도, 강도, 성폭행과 같은 범죄율이 낮아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인구 100만 시대를 준비하려면 치안과 방범도 첨단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관내에 약 500개소의 노후한 CCTV카메라들을 전면 교체하고 학교 주변에 CCTV안전망을 확대하며 학부모님께 무료로 위치알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ICT교통 시스템을 이용해 우범차량을 자동인식, 검출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도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해 경찰서, 소방서, 시 담당부서를 융합하고 각 분야별 전문인력과 융합된 조직을 상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안전 남양주’ 구축을 위한 공약정책을 발표했다. <사진> 김 후보는 “위험시설과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 안전에 취약한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 확인되면 즉각 안전조치 하겠다”면서 “기준을 마련해 안전보강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시 예산을 통해 보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찰·소방·민간·시가 함께 하는 여름철 안전전담반 구성 ▲안전취약지역을 엄마들이 참여해 점검할 수 있는 ‘맘체크(Momcheck) 안전지도’ 제작 ▲종합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남양주시의회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청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만성적인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방안을 도지사와 상의해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석우,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무소속 조병환 후보 3명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질의서는 3개 분야 총 13개 문항으로 지방자치 정책, 공무원 노사관계, 공무원 사기진작 및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한 질의가 담겨 있다. 직장협의회는 각 후보에게 받은 답변서를 남공직협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부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7일 화도읍 심석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진로비전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부권역 3개 중학교(수동중·심석중·화광중)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셀프리더십과정과 직업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을 투입, 여성들의 일자리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과 임은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양 기관의 연계 협력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 잠재적인 사회문제 예방에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