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생태환경모니터링단, 생태하천 워킹그룹, 생태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환경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워크숍을 가졌다. ‘생태하천모니터링단’은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서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생태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미있는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시는 연말, 동아리별 활동이 우수한 팀을 대상으로 표창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활동에 필요한 생태교육 전문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시 푸른물센터, 화도정수장 등 시설 견학, 다산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고충민원의 예방을 위해 약식 서류만으로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심사청구제’는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민원인의 약식서류 만으로 해당 부서에서 처리가능 여부와 처리에 필요한 요건 등을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허가·반려 등의 거부 처분으로 인해 고충민원으로 전이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등 10종의 민원사무를 사전심사 대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사전심사 수요가 많은 ‘건축허가’와 ‘공장설립승인’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사전심사청구제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28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11일간의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 수정 가결 처리했다. 또한 ▲남양주시 리·통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다산문화제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아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남양주역사박물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제1차 정례회는 7월에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남양주시 통합과 관련,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표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구리남양주 통합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준비위는 지난 12일 양 시의 시민대표와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를 구성한데 이어, 21일에는 구리시 사노동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계획과 구리시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양 시의 빠른 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러나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박영순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표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통합 추진 동력이 떨어지고 있어 통합을 바라는 시민들과 추진위 관계자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박 시장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았지만 통합문제는 지역의 중대한 사안인 만큼 박 시장이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순수하고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준비위 관계자도 “박영순 구리 시장이 진정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선거법 결과와 무관하게 통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진정성 있어 보이고 바람직 하
남양주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한마당 축제인 ‘제9회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4개월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검도 등 35개 종목 1만5천명이 참가해 체육 동호인들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세대간의 갈등을 풀어주며, 지역 계층간 소통의 끈을 이어주는 시민통합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30일 개회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전국 노래자랑 입상자, 예술 동아리 대상 수상팀, 모창가수, 댄스스포츠 공연 등 지역 예술인 공연이 진행되며 선수 선서는 종목별 참가단체의 기수단과 무도 공연팀이 어우러져 우정과 화합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일 안성에서 막을 내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경기력 3위의 성적을 거둔 남양주시선수단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제3기 남양주시 감사자문위원회 위원 5명을 새로 위촉하고,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3기 자문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제도, 법률, 회계 등 전문적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7년 5월19일까지 2년간이다. 자문위원들은 감사자문위원회 발전 방향 및 감사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과 함께 시민 불편사항 등 제도적으로 취약한 분야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감사 사항 발굴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한 감사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시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감사자문위원님들께서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청렴한 남양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도제원초등학교가 21일 610여명의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을 주제로 재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도제원초등학교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학생들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놀이형 재난체험을 실시, 5개의 체험부스와 8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안전 생활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6학년은 5개의 체험부스(교통안전, 전기 및 가정 안전, 소방 안전,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를 운동장에 운영해 친구 및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게 함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구 교장은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길러준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재난안전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5 슬로라이프 국제대회(2015 Slowlife Planet)를 준비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지난 18일 사찰음식의 대가 대안스님을 초빙해 사찰음식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안스님의 사찰음식에 대한 소개와 체질별·계절별 음식에 대한 이론강의, ‘취나물 굴림만두’, ‘미나리 들깨즙탕’, ‘가죽장떡’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 실습이 진행됐다. 대안스님은 실습이 끝난 후 “음식을 만들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이 속을 다스리는 것”이라며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마음가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내 몸에 맞는 제철음식, 약선음식을 통한 건강한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강의가 매월 1회씩 강의가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지역 특산물인 유기농딸기 소비촉진을 위해 ‘유기농딸기 소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안딸기 영농조합법인에서 주최한 가운데 유기농딸기 수확체험, 직거래, 재능기부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융합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또 유기농딸기 비빔밥, 딸기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등 물이 필요 없는 먹거리부스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에 걸맞은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유기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본격적인 우기철인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을 재해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풍수해 재난을 대비할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올 1월 수방자재점검, 3월에 해빙기, 급경사지 점검에 이어 5월에 배수펌프장 시험가동훈련, 표준행동매뉴얼 재정비하고 풍수해 모의훈련 등을 실시했다. 우기철 동안 유수지 용량확보를 위한 문화촌배수펌프장 증설공사, 재난상황유지관리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사업, 풍수해 피해원인·위험도 분석을 위한 남양주시 풍수해저감용역 등을 실시중에 있으며 재해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과 더불어 자연재난 홍보와 국민행동요령을 매달 홍보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