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재난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목표제시,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한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부문 역량 평가를 실시했으며 시는 우수기관표창과 보조금 3억 원을 교부받았다.
시는 그동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총 6억6천만 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강우량계 설치 사업, 재난예방 홍보사업,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수사업,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등 재해예방 및 재난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도 자연재난에 국한된 여름철, 겨울철 사전대비평가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는 재난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선제적으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에 대한 안전플랫폼을 활성화해 위험환경 개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재해에 강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