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역사 속의 우리 고장 이야기’ 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11일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했다. 교사들에게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지역화 교육과정 재구성 자료로, 학생들에게는 고장을 이해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배양한다는 취지로 발간된 이 책자는 칼라 4×6배판, 145쪽으로 300부가 제작됐다. 내용은 관내에 있는 문화재, 인물, 왕릉, 토성·보루·지명과 가옥·절·지석묘 등 5개 영역으로 구성해 편집됐으며,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대한 역사에서부터 문화재의 개념은 물론, 조선 왕릉 40기 중 9기(동구릉, 광릉, 사릉, 홍릉, 유릉)가 있는 지역인 만큼 왕릉에 대한 상식과 인물이 소개됐다. 또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였던 수석리 토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비롯해 읍면동 지명유래,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살았던 궁집부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 가운동 지석묘 등 관내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교사와 학생도 이 책을 통해 쉽게 고장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
남양주시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및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접·공기조화냉동설비·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양성 등 3개 사업을 공모 신청한 결과, 전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도 85%의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용접 과정은 특수 용접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지속 운영하고, 공기조화냉동설비 과정 및 전산세무회계 전문가 과정은 다양한 직종에 취업이 가능한 멀티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특강·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안전 취약 시설 3곳을 현장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산건위 위원들이 방문한 삼패동 131-1번지 일원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는 기존 옹벽의 토압증가로 인해 길이 15m, 높이 2m 구간에 배부름현상이 발생한 곳이다. 이들은 이 구간에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수할 예정이다. 또 남한강 자전거길 필당구간 등의 일부 낙석구간에는 올해 연말까지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하고, 자전거이용자 증가 및 보행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남한강자전거길 봉주르카페 앞 구간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6·25 한국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근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꽃가람공원 내에 ‘평화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남양주시 평화의 쉼터에는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조형물과 남양주지역의 전투현황을 소개하는 표지석, 편익시설인 파고라와 벤치 등이 조성됐으며, 이는 향후 안보 교육의 현장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평화의 쉼터 조성은 경기도에서 시군과 함께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6·25 전쟁 전사자의 유해나 유품이 발굴된 지역 내에 교육적·기념비적인 상징물을 설치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의 편익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쉼터는 ‘나라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하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확인함으로써 보훈의식을 높이는 역사적 교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7일 밤 9시쯤 남양주 진접읍의 한 제과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창고 내부 491㎡와 완제품 등을 태워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북부본부 특수대응단과 인근 구리·의정부 소방서가 지원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예비 대표음식 표준레시피 개발을 위한 품평회가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국·소장, 남양주시 외식업지부 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는 유기농 및 슬로라이프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주관했다. 품평회 메뉴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됐던,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조안 향토음식경연대회’ 및 각종 남양주 개발 음식들을 대상으로 대중화와 상품성이 가능한 메뉴들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참석자들에게 총 7종의 개발메뉴 실물 전시 및 가격제안을 통해 눈으로 대표 음식들을 확인하도록 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의 시식품목 설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동시에 시식 메뉴가 순차적으로 제공되어, 다면적으로 음식의 맛을 평가하도록 했다. 품평 메뉴로는 ▲남양주 쩜장 시래기 비빔밥 ▲남양주 쩜장 드레싱 샐러드 ▲남양주 먹골배 편채쌈 ▲조안 닭갈비와 저염장아찌 쌈 ▲남양주 다산보양어죽 ▲남양주 먹골배 육회 ▲남
남양주시는 오는 7일부터 호평·평내지역과 진접·오남지구를 환승 없이 운행하는 55-1번 버스노선을 신설·운행한다. 신설되는 55-1번 버스는 호평동차고지를 기점으로 평내동~금곡역~사릉한신아파트~오남우회도로~진접우체국을 경유해 종점인 진접지구(엠타워)까지 편도 25.3㎞ 구간을 하루 15회씩 50~9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오전 5시50분~오후 8시10분, 종점기준 오전 7시5분~오후 9시25분까지로, 편도 80~90분이 소요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동안 1일 평균 96건 출동해 전년 86건보다 11.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소방서가 실시한 2014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출동 건수는 도내 4위, 총 1천255건으로, 전년 1천74건보다 16.8% 증가했고, 피해건수는 444건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화재발생장소로는 교육·판매·업무시설 등 비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40.1%로 가장 많았고 발화요인으로는 담배 등 부주의가 255건(57.4%)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여 화기취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안전의식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조출동은 도내 2위, 총 7천737건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해 633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으며 1일 평균 21.1건 출동해 1.7명의 인명구조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 출동건수는 도내 5위, 총 2만4천573건으로 전년대비 5.8%가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1만7천748명으로 전년 1만6천372명보다 8.4% 증가해 1일 평균 48.6명, 구급차 1대당 1천61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소방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안전대책 수립, 훈련,
진건·지금지구 ‘다산신도시’ 개발 중… 2018년 3만여 가구 입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3월 민자공모·서강대 2020년 개교 추진 박차 진건읍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등 4개 산업단지 조성 이석우 시장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첨단산업 중추적 역할 최선” 베드타운 이미지 탈피 경기동북부 글로벌 창조경제도시 선도 ■ 남양주, 수도권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 지도 확 바뀐다 남양주시에 명실상부한 중심도시가 될 다산신도시가 건설됨과 동시에 베드타운을 탈피하고 인구 100만 첨단자족도시로 변모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남양주의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됐다. 게다가 전철 4호선인 진접선이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진접택지지구까지 14.78㎞가 2019년까지 연장되고, 서울 암사에서 구리를 지나 별내까지 12.91㎞도 2022년까지 연장된다. 여기에 순환형 도로망 구축, 지능형 교통망 확대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경기동북부 교통거점도시로서의 기반도 구축하게 되는 등 수도권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
남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제5회 친환경 녹색건축물 공모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추어 생태·에너지·디자인을 고려한 우수건축물을 선정·시상해 친환경 녹색건축 저변확대 및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 연말 친환경 우수건축물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다수의 작품이 공모 되어 오남읍 오남리 단독주택(최우수-1점), 진접읍 금곡리 단독주택·화도읍 마석우리 근린생활시설(우수-2점) 외 장려(3점)를 선정했다. 김기영 건축1과장은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시어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라며, 다음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친환경 우수건축물 공모전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