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5일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보훈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국가유공자 집 문패 제작은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에서 실시한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신청한 결과 3천800만 원의 상생기금을 기부받아 제작한 것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됐다.
문패는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고려한 금장으로 ‘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문구 위에는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 문양을 담아 나라사랑을 표현했다.
이용호 구리시 보훈향군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비롯해 구리시 국가유공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전국최고의 국가유공자 예우로 보답하는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