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사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 ‘맨발의 의용이, 남양주 달리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도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장으로부터 남양주시 회장으로 위촉된 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재활 및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2년간의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책을 출판하면서 이 책이 시민들에게는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더불어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는 분들에게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기를 바란다”고 출판의 소감을 밝혔다. ‘맨발의 의용이, 남양주 달리다’는 시의회 및 도의회 의정활동의 과정을 통해 지역의 현안, 의원의 갈등과 고민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광호<사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행사는 장고춤, 가야금 연주, 북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광호의 길’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이광호 시의원과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광호 시의원은 “남양주는 교육과 문화중심의 도시로 변화해야 하며, 더욱이 부정부패를 근절해 청렴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양주가 서울로 가서 문화를 소비하는 베드타운형의 도시가 아니라, 남양주에서 문화가 생산되고 타 지역 사람들이 남양주로 찾아와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는 문화생태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시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상의 꿈 이광호의 길’이란 제목의 책을 통해 지난 8년여간의 의정활동에서 남양주 현실을 고뇌하고, 미래의 남양주를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선 여당 시장에 3선 야당 국회의원 2명이 있는 남양주시의 경우 이번 6·4지방선거 결과가 특히 주목된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가 352표차로 신승하고 시의원은 민주당 7석, 새누리당 5석, 비례 각각 1석씩 차지함에 따라 시장은 여당 이, 시의원은 야당이 승리한 셈이어서 유권자 전체를 놓고 보면 여야 우열을가리기 힘들 정도다. 새누리당 출마예정자 중에는 중앙당의 튼튼한 동아줄을 잡았다는 인사부터 유력인사들과 줄을 대기 위한 동분서주 설을 비롯해 당원 표 확보와 여론조사에 대비한 자기 알리기 등 공천장을 손에 넣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쪽은 갑구 최재성 국회의원이 밀고 있다는 소문의 당사자인 김한정 남양주 미래 대표와 을구 박기춘 의원의 지지를 받는다고 알려진 이덕행 남양주 YMCA 이사장이 대표적으로 거론되면서 치열한 공천권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외지 출신으로 2선인 이석우(66) 현 시장과 토박이 출신인 이의용(54) 경기도의원, 역시 토박이인 조성대(50) 전 시의원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이석우 현 시장은 8년간 두 차례 시장을 지내면서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고용복지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과 시 체육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1호로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한 김광진 선수(19·남양주 동화고·사진 오른쪽)의 귀국 방문을 맞아 함께 환담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하프파이프라는 종목이 국내에서는 생소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김광진 선수의 투혼과 불굴의 의지로 국가대표 1호의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며 김광진 선수를 격려했다. 유럽에서는 인기있는 동계 스포츠여서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하프파이프 스키 종목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 평창올림픽에서도 시행된다. 김광진 선수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예선 25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젊고, 5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하며 국내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다는 점에서 다음 평창 동계 올림픽의 유망한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5 오남읍사무소와 연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이 30명 대상으로 푸드테라피(Food Therapy)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환경·건강·배려를 실천하는 녹색식생활 교육과 함께 직접 오므라이스와 달걀국을 만드는 실습교육을 했다. 교육은 눈높이에 맞는 조리교육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진행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전통 장, 떡, 김치, 사찰음식 아카데미와 영유아를 위한 슬로푸드 아동영양교실, 어린이 전통음식 교육, 아버지 요리교실, 웰빙제과제빵 교육 등 다양한 계층에 슬로푸드 운동 확산과 보급을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테라피 교육은 조리교육과 음식의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힐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이용해 겨울에 1회, 여름에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나 생활자원팀(☎031-590-4563, 4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 암모니아 유출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내부 진입조사가 사고 발생 13일 만인 26일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공장 내부의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낮아지지 않고 구조물 붕괴 위험도 제기돼 조사가 미뤄졌다. 남양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반 11명은 이날 오전 공장에 들어가 감식 작업에 착수했다. 조사반은 배관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된 지점, 폭발에 이르게 한 점화 원인 등을 집중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배관에 가스 압력을 넣어 유출 지점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조사반은 시민 안전을 위해 가림판으로 내부 진입을 차단하고 방진마스크를 착용한 채 건물에 들어갔다. 현장 조사는 이날부터 최소 2∼3일, 이를 토대로 한 분석 조사는 1∼2주가량 걸릴 것으로 공동조사반은 보고 있다. 암모니아 유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2주 동안 공장 내부의 암모니아 농도가 낮아지지 않고 구조물 붕괴 위험도 있어 내부 진입조사가 미뤄졌다. 지난 13일 오후 1시 5분쯤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내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도씨가 숨지고 직원 3명이 부상했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오는 28일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3·1 횃불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 우경화 움직임에 맞서 아베 정권 규탄대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교회에서 3·1운동 약사 낭독 등 기념식을 마친 뒤 마석역 광장까지 4㎞가량 횃불을 들고 행진한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아베정권 규탄대회 등을 진행한다. 남양주 화도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18일 주민 200여명으로 시작해 1천여명이 참여하는 횃불 만세운동으로 확대됐고, 당시 주민 5명이 일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시는 숨진 주민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3·1절에 앞서 횃불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에 대한 내부 조사가 발생 2주 만인 26일 시작된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공장 내부 암모니아 농도가 20∼25ppm까지 내려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찰 관계자 등 공동조사반이 26일부터 내부에 들어가 조사한다고 밝혔다. 공동조사반은 현장 조사에 2∼3일, 이를 토대로 한 분석 조사는 1∼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수사도 본격화한다. 경찰은 그동안 빙그레 측 안전 책임자와 하도급업체 케이퍼슨 측 책임자, 사고로 숨진 도양환(55)씨의 동료 직원 등 모두 1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가스가 샌 원인과 안전 점검 시행 여부, 적절한 대피 지시 여부 등을 1차 조사했다. 그동안 조사에서 숨진 도씨는 외부 압력이 아닌 가스 질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까지 접수된 주민 피해는 모두 31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3리에 마을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개통됐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곡3리는 어룡마을과 궁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 동안 가구수가 적고 배관투자비가 과다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3년 실시한 남양주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공급배관 3.2㎞를 연장하고 세대별 내관 및 보일러 설치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우선 1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3월21일부터 3월31일(토·일 제외)까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중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의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대상지역 선정 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