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들의 여름 물놀이장으로 사랑받았던 왕숙천시민공원이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했다. 시는 왕숙천시민공원에 눈놀이동산을 조성해 운영중에 있다. 높이 4m, 길이 50m로 설치한 어린이용 눈썰매 슬로프와 3천500㎡ 공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크고 작은 눈미끄럼틀 등의 눈놀이동산 외에 15종의 공룡이 전시된 쥬라기파크 및 포토존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눈놀이동산은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겨울철 눈놀이동산을 시작으로 여름 물놀이장, 봄·가을에는 계절꽃이 만발한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사계절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왕숙천공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이국적인 몽골 문화체험 관광지로 잘 알려진 수동면 소재 몽골문화촌에서 겨울철 특별 이벤트 ‘몽골문화촌 힐링 캠프’을 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민속놀이인 활과 탈을 직접 만들고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몽골을 상징하는 승마체험과 현대식 눈썰매인 런닝볼 타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공연단이 머물었던 산골숙소를 이용한 숙박이 가능하며 주 2회 토요일과 일요일엔 가족 뮤지컬 ‘지팡이쇼’를 공연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3일까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등 궁금한 사항은 수동관광지 몽골문화촌(☎031-559-8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6개 직종 총 219명의 교육실무직원에 대해 재계약 및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2014년 제1회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동일 직종 1년 이상 근무한 174명의 교육실무직원과 1년 미만 근무한 45명에 대해 근무성적평정과 직무태도 등을 평가한 뒤 무기계약 및 재계약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복준 교육장은 “지난해 405명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했고, 올 연초 219명을 재계약 및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실무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통한 교육실무직원의 지속적 근무여건을 조성해 교육 환경의 안정적 운영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교육지원청은 고용안정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인력풀 운영, 연수기회 확대 등 교육실무직원의 위상 정립과 처우개선에 계속 힘써 교육실무직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산과 함께하는 남양주시청 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청견학은 민원실을 비롯해 남양주시의 대표 시설인 생활불편8272반, 보건소 꾸러기치아건강교실, U-통합센터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남양주 출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을 모티브로 제작한 ‘다산캐릭터’가 시청 견학의 전 과정에 동행함으로써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과목에 우리 동네 행정기관에 대해 배우고 있는 점에 착안해 시청 견학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시청을 직접 다니면서 행정기관에서 처리하는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한편 ‘다산과 함께하는 남양주시청 견학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진행되며, 남양주시 홍보기획과(☎031-590-2065)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0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금곡리 주민대표 6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진접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진접선(4호선 연장) 건설이 확정된 가운데 지하철 4호선 연장에 따른 차량기지 건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진접선 차량기지 건립 예정지가 금곡리 마을 한복판이며, 주택과의 거리가 200m 내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예견됨으로써 차량기지 위치가 마을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조정되도록 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구했다. 박성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의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구해 주민의 고통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2일 오전 1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주택 4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이씨의 집 89㎡ 중 50㎡와 집기류 등이 타고 아래층 집에도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집 거실에는 이모(49)씨가 반듯이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불이 나기 전인 11일 오후 11시 50분쯤 아내에게 ‘죽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남양주 제2청사에서 2014년 총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제6대를 이끌고 나갈 임원으로 회장 이미화(연임), 부회장 이명애, 문옥순, 감사 김묘실, 총무 박순자를 선출했으며, 2013년 예산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14년 사업계획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미화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의 시민참여행정에 적극 동참,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며, 여성 파워를 위해 모든 회원의 협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모든 공사의 기초와 주춧돌이 중요한 것처럼 시가 인구 100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목표와 첫 출발이 중요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시민과 단체가 동참하기를 원하며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9천2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리더 양성 교육, 조부모 손주 양육프로그램 운영, 여성주간기념행사 주관, 여성지도자 워크숍
남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각종 부동산 공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종합공부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종합공부 증명서는 토지 관련 7종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임야)도와 건축 관련 4종 총괄표제부, 일반건축물, 집합표제부, 집합전유부 그리고 가격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의 각종 부동산 공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다. 현재 여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발급되던 18종의 부동산 관련 서류를 1종의 증명서로 발급함으로써 민원인은 여러 기관과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또 각종 인·허가 시 부동산 관련 구비서류 간소화, 민원서류 발급 처리 시간 단축 및 수수료 절감, 민원처리 기간 단축, 부동산 관련 정보 유지관리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종합공부는 시청 및 출장소, 읍·면·동 민원실과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종목별 감독·코치 및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단원으로 임용된 선수는 육상부 최동일·오상원·엄태건·한숙경 선수와 검도부 전인성·남궁복·송경원·윤경식 선수 등 8명이다. 특히 제13회 주니어 육상경기 대회에서 3천m SC(장애물 경주) 1위를 한 한숙경 선수는 관내 진건고등학교 출신으로 2014년을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유력한 유도부 등 직장운동부 선수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또 “새해에도 선수들은 감독·코치를 중심으로 상호협동하며 융합해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계를 품은 직장운동부답게 더욱 품격 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유도 6명, 검도 10명, 육상 7명등 총 23명의 단원들이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