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꾸준히 음악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남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강종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BLACK GRANITE, CARMEN FANTASY. WEST SIDE STORY, Sir Duke, SANTANA, Comic William Tell 등 섬세한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대중성 있는 곡들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곡들을 선정해 연주한다. 특히 플루티스트를 꿈꾸는 별가람 중학교 1학년 윤성민군과의 협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9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의 행사는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꾸준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조성택 단장은 “올 한해 많은 사건사고 등으로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은 분들에게 가을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
남양주구리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꿈과 끼를 찾아가는 2014 과학영재나눔축제 및 진로진학·자유학기제 박람회’가 지역내 3천여명의 유·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8일 진건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학·과학 학생동아리, 영재교육대상자, 교사동호회, 진로진학상담교사 연구회, 자유학기제 연구회, 대학생 연합동아리가 참가해 60여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심 부스를 찾아가 수준에 맞게 직접 실험하고 만져보고 재미있게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공감했다. 특히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청사진 찍기’ 등은 과학 및 수학을 포함한 융합(STEAM)활동으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복준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시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아파트 저수조 등의 위생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이같은 사실은 남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013년 10월 18일까지 청소대상 건축물 또는 시설 총 2천677개소 중에 896개소 저수조 청소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 또 수질검사 대상 건축물 총 1천65개소 중에 56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별도의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대형건축물 저수조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곡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공사감독도 소홀히 해 3천200여만원의 금액이 과다 계상된 점도 적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행사실비 보상금 지급이나 농업관련 교육을 하면서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보조금 정산시 지출 방법을 확인할 수 없는 서류를 첨부해 정산서를 제출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풍양출장소도 세입세출외 현금 운용을 부적절하게 한 것을 비롯해 공사감독 공무원 출장여비 부당 수령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공사목적물 하자보수 최종검사 및
남양주시 수동면 복지넷 물골안 희망터가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넷 알리기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복지넷 위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커피, 녹차 등을 판매했으며, 복지넷 위원들은 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부스설치를 비롯, 바자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국환 수동면장은 복지넷 사랑의 바자회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동면 복지넷은 지난 2월에 구성되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했으며, 컨테이너 박스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실천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 유기농테마파크 내에 세계 최초로 ‘맛의 방주(Ark of Taste) 전시관’을 지난 1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성과 보고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석우 남양주 시장과 원현수 남양주 도시공사 사장, 정상묵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대표 등 3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세계 최초 ‘맛의 방주 전시관’은 224㎡ 규모로 전 세계 사라져가는 204개 품목의 음식과 종자 130여 종 사진이 전시된다. 맛의 방주는 1996년부터 시작된 국제 슬로푸드협회 생물종다양성재단의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종자, 품목을 찾아서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주요 선정대상은 동물종, 식물종, 치즈 등 소생산자들이 만든 식품들이다.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맛의 방주 전시는 주제관의 핵심 프로젝트로, 슬로푸드국제협회 관계자 및 세계 언론과 방문객에게 대회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상징하는 전시로 극찬을 받았다. 이는 이번 맛의 방주 상설전시관 개관의 원동력이 되었다. 남양주시는 맛의 방주 전시관 개관으로 남양주 조안의 음식·문화·라이프와 연계한 전시 콘텐츠 공간을 조성하고, 슬로시티 조안의 지역음식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