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프리미엄 그래놀라 브랜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중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9월부터 중국 프리미엄 마트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2조원 규모의 거대한 중국 시리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그래놀라의 중국 진출 성공은 엄선된 원료와 차별화된 맛으로 무장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이다. 특히,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그래놀라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은 고래밥과 콜라보한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의 중국 시장 진출은 K-스낵의 인기가 K-그래놀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온 그래놀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컬리가 PB(자체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PB 기반의 가성비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컬리는 99시리즈 제품군 확대의 일환으로 '99달걀'을 출시했다. 9900원에 구운란 30구를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다. 99시리즈는 컬리가 지난 2022년 '9900원'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가성비를 강조한 식품을 판매하는 PB브랜드다. '두 마리 99치킨'을 시작으로 99크리스피 핫도그, 99소세지 등이 인기를 끌면서 컬리는 99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99시리즈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높은 고퀼리티의 상품을 선보이는데 있다. 일반 유통업체 PB는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부각되는 측면이 있지만 99시리즈는 품질이 받쳐주는 상품에 가격적 메리트를 더해 선보인다는 것이 컬리의 설명이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및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컬리는 지난 2020년부터 PB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식품 새벽배송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이들과의 차별점을 갖추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당초 신선식품
CJ대한통운이 완충재 없이 상품 파손 위험을 줄이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택배 포장 시 상품을 고정하기 위해 남는 공간에 완충재를 투입한다. 하지만 택배 상자에 비해 상품 크기가 너무 작으면 빈 공간이 많아 완충재가 과도하게 쓰이고, 배송 중 상품이 움직이면서 파손되기도 한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리텐션 패키징’으로 이를 해결했다. 골판지 패드 안에 스트레칭 필름을 끼운 후 상품을 감싸는 방식이다. 기존 완충재 포장에 비해 파손 위험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필름을 상자에 부착하는 방식보다 비용을 5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택배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테스트 ‘KST 5055’도 통과했다. 3000회 이상의 낙하 시험, 100회 이상의 실제 배송 테스트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조만간 리텐션 패키징을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현재 재활용 플라스틱(PCR)로 만들어진 스트레치 필름도 생분해성 필름(PHA)로 바꿀 계획이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완충재가 필요 없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쿠팡이 연말을 맞아 로켓직구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740여 개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환율 상승으로 해외 직구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했다. 와우 회원은 직구 상품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빠르면 3~4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 세이코, 샥즈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매일 오전 7시에는 한정 수량 특가 상품을 오픈해 소비자들의 쇼핑 흥미를 더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글로벌 상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대한항공이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지난 4년간 이어진 기업결합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36년간 이어져 온 한국의 양대 국적 항공사 시대는 막을 내리고, 단일 국적 항공사 체제로 새롭게 전환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약 1억 3157만 주(63.9%)의 신주를 인수,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로 자리 잡았다. 대한항공은 2020년 12월 계약금 3000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중도금 4000억 원을 지급하며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잔금 8000억 원을 추가 납입하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배력을 완전히 확보했다. 당초 신주 인수 일정은 12월 20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유럽연합(EU)의 신속한 기업결합 승인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 중 13개국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했으며, 남은 미국에서도 신주 인수 과정 중 별도의 반독점 소송 등이 제기되지 않으면 승인된 것으로 간주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통합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2년간 아시아나항공을
컴투스는 지난 10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갓앤데몬은 모예 인터넷 테크놀로지(MOYE INTERNET TECHNOLOGY)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주얼한 게임성과 풍부한 보상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갓앤데몬’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메인 스토리부터, 맞춤 공략이 필요한 다양한 던전, 자신만의 전략과 영웅 조합으로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여러 즐길 거리로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한국 원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갓앤데몬’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참여 보상으로 5성 전설 영웅 소환권과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국내외 게임사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Virtual Alchemy(버추얼 알케미)’다. 엔씨(NC)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ㆍ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TIME TAKERS(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GRAY(그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NC)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바 있다. 현재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Virtual Alchemy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실
더본코리아의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는 인기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이하 뚜열치)’의 인기를 이어갈 신메뉴 3종(뚜껑열린치킨도시락 매콤양념,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 오리지널,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 바베큐양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연돈볼카츠는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연돈볼카츠가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뚜열치’는 가맹점 매출 증가에 일조한 메뉴다. 실제 ‘뚜열치’의 인기로 지난 10월 기준 연돈볼카츠 매장별 월평균 매출은 3400만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연돈볼카츠는 뚜열치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새로운 튀김덮밥 시리즈를 대거 확대하며, 볼카츠를 넘어 튀김덮밥 맛집으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매콤양념’은 기존 뚜열치에 화끈한 특제 소스를 더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도시락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푸짐한 치킨과 감칠맛 나는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쫄깃한 오징어를 추가한 메뉴도 새롭게 개발했다. ‘오징닭튀김덮밥도시락’은 쫄깃한 오징어튀김과 바삭한 닭튀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한 층 더 풍성한 풍미를 자랑한다. 달콤한 간장 덮밥소스가 매력적인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25주년을 맞아 서울 가회동 한옥에서 리브랜딩 팝업 스토어를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한국적인 미와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시켜 자주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자주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일상복부터 홈웨어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특히, 남성 코튼 체크 셔츠, 여성 숏 카라 자켓 등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류 라인이 눈길을 끈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에게는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 자주 클럽 멤버십 가입 시 스낵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SK텔레콤이 AI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영국의 권위 있는 통신 전문 매체 '토털 텔레콤'이 주최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에서 '미래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함께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해 주파수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통신 속도를 1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상용망에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를 차세대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