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지스타 현장에서 자사 인기 게임의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넥슨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내 지스타 2024 현장 부스에서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 넥슨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던전앤파이터'·'마비노기'·'블루 아카이브'·'테일즈위버' 등에 수록된 유명 사운드트랙을 67인조 오케스트라와 안두현 지휘자의 지휘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공연은 현장 관람객 300석이 오픈 1분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은 넥슨 부스 주변을 둘러싸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했다. 공연의 첫 곡은 '메이플스토리'의 로그인 테마 곡 'Start the Adventure'가 장식했다. 이어 '블루 아카이브' 오프닝 곡 'Constant Moderato', '마비노기' 테마 곡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테일즈위버'의 명곡 'Reminiscence' 등 넥슨 게임 이용자에게 익숙할 음악들이 차례로 연주됐다. 넥슨 지스타2024 진행 총괄을 맡은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창립 30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모험가들을 찾아온다. 넷마블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내 부스에서 신작 무대행사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소개, 개발자 질의 응답,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세븐나이츠는 매일 250만 명이 플레이할 만큼 대흥행을 거둬 넷마블의 대표 IP로 자리잡았다. 넷마블은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가는 한편 트렌디함을 얹어 신작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2D 기반이었던 원작에서 3D로 업그레이드 해 풍부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또 다채로운 연출을 삽입해 전투 인지를 강화하고, 각종 편의성을 추가한다. 또한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전략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성을 높인다. 가령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에 존재하던 '쫄작(몬스터를 반복적으로 사냥해 리워드를 모으는 것)'을 유지하지만, 게임창 하단에 플로팅 화면으로 띄울 수 있게 해 쫄작을 플레이하는 동시에 다른 인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을 최소화 하고 휴대폰 메인 화면으로 나가더
16일 국제 게임축제 지스타 2024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들이 곳곳에서 등장해 행사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지스타 3일차인 16일, 주말을 맞아 평일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스타 2024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한다. 무대 행사는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댄스 타임 ▲퀴즈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 등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특별한 코스어가 무대에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모든 행사는 코스어와 넷마블관 관람객들의 참여형 이벤트로 운영되며, ▲가위바위보 토너먼트는 15일(금) 10시 20분, 16일(토) 12시 20분 ▲댄스 타임은 15일(금) 14시 30분, 16일(토) 14시 30분 ▲17일(일) 15시 50분 ▲퀴즈쇼는 15일(금) 13시 40분 ▲17일(일) 11시 10분에 진행된다. 넷마블은 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0월 30일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3천 회 무료 소환권’ 등 특별한 혜택을 지급한다. ‘킹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이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신작에 도전하며 새로운 성공 신화를 이어 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해 흥행을 거둔 게임사다. 지난 15일 지스타 2024에서 진행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지스타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이번 지스타는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간이다. 실제 유저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확인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에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C ▲프로젝트S ▲프로젝트Q 등을 공개했다. RPG, 서브컬처, 루트슈터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동시에 그에 맞는 여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신작 4종에 대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과내는 도전적인 신작을 낼 예정"이라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세로로 플레이하는 원버튼 형식의 RPG로, 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기획했다. 또 고품질의 그래픽과
한국 게임정책의 규제 방향을 확인하고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 데 모였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02호에서는 '제3회 게임정책 공동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게임산업의 정책, 제도, 규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산성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우리나라에서 게임 산업이 오랜시간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음에도 최근 성장세 완화 및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도한 규제 ▲글로벌 경쟁 격화 ▲인재부족 및 유출 ▲모바일 게임시장 과금 모델 한계 ▲기술 혁신 부족 ▲콘텐츠 다양성 결여 ▲시장 양극화 ▲이용자들의 불만 가중으로 인한 이탈 현상 등 다중적인 원인에 기인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행사 주최측의 축사와 환영사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유현석 콘진원 직무
넷마블이 출시 예정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원작 이상의 흥행을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한 넷마블의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인 몬스터 길들이기는 10여년간 약 1500만 명 이용자가 플레이했다. 넷마블이 소유한 IP인 만큼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원작에 이어 연속 흥행 선상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민균 넷마블몬스터 PD는 “원작이 서비스 종료된 데에 아쉬운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신작에 대해 “‘야옹이’와 함께 몬스터를 찾아서 수집, 길들이는 재미를 강조했고, 캐주얼한 전투를 구현해 모든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원작이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신작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 시장이 핵심 공략지다. 이다행 넷마블몬스터 사업부장은 “원작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도전이 필요한게 사실”이라면서 “우리 게임은 타사의 서브컬처 캐릭터와 다른 결의 매력이 있다 생각한다. 한국은 물론 일본을 핵심 공략 시장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원작을 충분히 계승하면서도 신작만의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14일 지스타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 2019년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이후 5년 만이다. 넷마블 부스를 찾은 방 의장은 지난 13일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격려했다. 방 의장은 “나혼렙을 통해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 모델을 개척해냈고 이는 영광스런 게임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넷마블의 방향성을 '멀티 플랫폼 및 트랜스미디어'로 축약해 강조했다. 게임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멀티 플랫폼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지속성을 위해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방 의장은 "멀티 플랫폼 출시 및 글로벌 IP 경쟁력 확보는 물론, 게임의 지속 성장을 위해 트랜스미디어(Transmedia)적 접근 방식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2종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그라비티가 자사 최대 흥행 IP '라그나로크'의 연속작 '라그나로크3'를 소개했다. 그라비티는 원작의 클래식함을 간직하면서도 역대급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선보여 '라그나로크3'의 흥행을 이끈다는 포부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 출시로 글로벌 연 매출 1조 원 이상 낼 것을 자신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차기 신작 3종을 선보였다.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 스노우브라더스2 스페셜 등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라그나로크3다. 그라비티의 최대 흥행 IP인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 세 번째 타이틀이어서다. 지금까지 PC 플랫폼 위주로 서비스 했던 것과 달리 라그나로크3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를 내년 하반기 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이희수 사업 팀장은 "기존 라그나로크를 고품질의 그래픽을 동반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했다"면서 "대규모 인원의 레이드 전투를 통해 확실한 재미와 보상을 추구하고, 시즌제를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3를 선보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라비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