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재활용선별장에 주민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홍보관에서는 재활용선별장 현황설명 및 홍보동영상 상영, 작업현장에 대한 시설견학을 통해 현장중심의 체험식 교육이 이뤄진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차로 주민자치위원과 통반장·새마을부녀회·일반주민을,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2차로 관내 유관기관·각급 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3차로 구 본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홍보기간동안 관내 재활용선별장 및 음식물자원화시설 뿐만 아니라 송도자원환경센터 소각시설까지 연계 방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만이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자원절약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주민들이 실천의지를 갖고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하는데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가짜 총기를 제조·판매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조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조씨가 만든 가짜 총기를 구입한 이모(34)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 1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A사무실에서 중국산 부품으로 M16, 권총 등 모의 총기 200정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1정당 20만~25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가짜 총기는 실물과 비슷하고 파괴력이 강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양경찰서는 21일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박자금 대부업자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박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계양구 계산동 자신의 집에서 도박판에서 심부름하며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P모(35)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현금 700만원을 빼앗고 시신을 토막 내 귤현역 인근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계산동의 한 당구장에서 도박을 하다 250여 만원을 잃자 대부업자 P씨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말했다가 무안을 당하자 홧김에 P씨를 집으로 불러들여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최대의 중소기업 입주단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남동산단)가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남동구는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 및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추진된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은 모두 16억원을 들여 남동로 4.5㎞ 구간에 서양측백 등 30여종, 15만4천885주를 식재해 보도녹지를 조성했다. 구는 이번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차량 소음 및 분진 저감과 대기 오염물질을 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을 올해 4월에 완료함으로써 남동산단의 체감 대기오염도를 낮췄다.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은 모두 12억5천만원을 들여 3만4천400㎡ 녹지에 환경정화수 및 차폐용 특성수인 메타세콰이어 등 25종 4만8주를 식재했다. 이로써 구는 남동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정화로 도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장상균)는 상습적으로 핫팬츠를 입은 여성만을 골라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야간에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며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고 피해자들이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의 대담성과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하면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빈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2시쯤 남동구 구월동 A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침입, 현금 150만원이 든 여직원 박모(29)씨의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70차례에 걸쳐 모두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점심시간 대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는 점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이 올 상반기 중 위증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인천지검은 17일 상반기 중 위증사범 6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 43명 불구속 기소, 8명 약식기소하고 13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위증사범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31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검찰은 위증사범 가운데 51.4%(35명)가 친분관계에 의해 위증을 저질렀으며 16.2%(11명)는 사건 관계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위증을 하는 등 잘못된 온정주의로 인한 범행이 66.1%(46명)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의 유·무죄 판단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법정 증언이 좌우함으로 위증사범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위증사범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되면 위증을 부탁한 사람이 대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 위증사범에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선고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금연클리닉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으뜸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동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18일 공포되는 이 조례는 흡연자들의 금연실천과 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과 청소년 보호 등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권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금연권장구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공원, 학교정화구역(절대정화구역), 버스승강장 및 택시승강장, 걷기운동 일환으로 구에서 지정한 거리 등이다. 특히 간석4동 우성아파트 부근 석정초, 석정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성산효도대학원 등 5개 초·중·고가 밀집되어 있는 ‘공들이길’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금연권장어린이보호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담배연기 없는 공원도 조성한다. 남동구 보건소는 연차적으로 별도 예산을 편성, 관내 모든 공원을 금연권장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금연 실천시설 지정, 담배광고 및 협찬제한, 민간단체 및 학교 금연교육 및 홍보비 지원, 금연홍보활동 수행을
남동구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경제TV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대표축제 선정은 대한민국 축제문화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축제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지역특산물 등 6개 부문이 있다. 축제에 대한 평가방법은 1차로 리서치 전문기관(아이앤알)에서 일반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축제 브랜드 선호도를 평가, 2차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평가됐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지난 7년간 인천 소래포구 축제는 소래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래포구 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국적인 축제는 물론 세계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는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는 물론, 축제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삼산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임모(17)군 등 6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1명을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쯤 남동구 만수동 A빌라 임군의 집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A(14)양 등 2명을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임군 등은 범행 후 신고하지 못하게 핸드폰을 빼앗고 이들을 오토바이에 태워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공사장에 내리준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