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하절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유통중인 축산물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소의 식육점과 판매업소 등 210개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여부를 비롯 부패·변질 축산물 진열판매, 냉장·냉동제품의 적정보관·진열판매, 기타 청소상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과거 위반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시정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부적절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4∼25일 서해 도서지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농협 인천본부는 이 기간 경원대학교 인천한방병원과 공동으로 자월·장봉도를 방문해 한방진료를 한다. 문의 420-2416
인천 계양구의 노점상 강제 철거에 맞서 노점상인들이 구청 정문 앞에서 농성을 벌이자(본보 6월23일 12면 보도) 구청측이 2개의 보건소 출입문은 물론 지하주차장내 2개 출입구까지 봉쇄해 민원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3일 구와 민원인들에 따르면 구는 구청 정문 앞 광장에서 전국노점상연합회원 60여명이 노점상 철거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자 이날 구청사 보건소 출입구 2개소와 지하주차장내 민원인 출입구 2곳을 봉쇄해 민원인들이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보건소의 각 출입구에는 ‘공사중’이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셔터를 내린 채 민원인들에게 정문을 이용케 하고 있다. 이처럼 구가 청사 1층 4개소 출입구 중 2개소를 폐쇄하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2개 모두를 폐쇄하는 등 마치 구청사 건물이 요새인양 민원인들의 출입마저 막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원인 김모(39)씨는 “100여명도 채 안 되는 항의 집회로 인해 구청사 출입구 대부분을 모두 봉쇄하는 것은 자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뒷전에 둔 졸속행정”이라며 “집단민원 발생 때마다 출입구를 봉쇄하는 것은 말로만 열린 행정을 펼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시
인천지역 수출이 20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22일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8억2천500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8.6% 늘었다. 이는 2002년 10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철강 등 중화학제품이 7억3천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공업제품 6천700만달러, 1차산업 2천800만달러 등이다. 그동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은 18.6%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9억7천900만달러로 1억5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부평동 한서상호저축은행 2층에 마련된 국가기술자격검정 전용 상설시험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최광덕 경영자협의회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연간 20만명의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응시하는 수험자들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남동회관의 국가검정업무 담당부서인 검정사업팀 사무실을 보다 교통이 원활한 부평지역으로 이전, 한 발 다가서는 대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 사무실에는 17인치 LCD 모니터와 최신 기종의 컴퓨터를 갖춘 쾌적한 환경의 상설시험장을 설치했으며 수험자들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부평구청역 부근의 북부지원센터도 같은 사무실로 이전해 부평·계양·서구지역의 상공인들에 대한 회원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직원 등의 투표 참여가 확정돼 그동안 미뤄져왔던 시립 인천대학교 총장 선거가 빠르면 오는 25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교직원 협의회와 기성회노조, 학생회, 동문회 등 4자에게 교수 22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선거인 5%(11명)를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조만간 기획위원회 등을 개최, 총장 선출에 관한 규정 개정 및 선거일정 확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거일은 빠르면 오는 25일 늦으면 내주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총장 선거는 교직원 등의 총장 선거 참여 여부를 놓고 교수와 교직원 협의회 등의 갈등으로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한편 총장 선거에는 허명재 공대 대학원 학장과 박호군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등 2명이 나섰다.
전국노점상연합회 인천지회 소속 노점상들이 계양구의 노점상 강제철거 조치에 맞서 노점상 단속 중단과 과태료 부과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구와 수주일째 대치하고 있다. 22일 구와 노점상들에 따르면 계양구는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계산동 계산삼거리와 작전동 일대 노점 200여개를 강제철거하고 1대당 5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따라 이 지역 영세상인과 노점상연합회 인천지회 소속노점상 3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계양구청 마당에서 생존권 말살과 상인들의 목을 조이는 강제철거를 즉각 중단하라며 노점상 단속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구가 일제단속을 벌이면서 노점은 물론 물건까지 강제로 압수, 영세한 노점상들의 생존권까지 박탈하고 있다”며 구의 강제철거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회원들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점상전국연합회와 연대, 계양구청 앞에서 생존권 확보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노점상들이 대로변은 물론 주택가 골목까지 침범, 차량 통행은 물론 소음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노점상들의 자율적인 이전을 유도한 뒤 이후 불법노점행위
영국 해군 미사일구축함 엑시터함(4천100t급)과 군수지원함 그레이로버함(1만1천522t급) 등 2척이 장교 및 장병 278명을 태우고 21일 오전 10시 인천항에 입항했다. 영국 해군 장병들은 2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장병들과 함께 1880년대 축구 경기복장을 입고 구한말 축구 경기 모습을 재현한 뒤 오는 25일 오전 10시 다음 기항지인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공기업과 대기업 등이 고령자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인천지역(서구, 부평, 계양구 제외)의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51곳을 대상으로 만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23곳이 채용기준에 미달했다. 현행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는 제조업 2%, 운수·부동산 및 임대업 6%, 기타 산업 3% 등 업종별로 고령자 기준고용률이 정해져 있다. 중구 소재 C공사(근로자 720명)는 고령자 채용률이 1.67%, 서구 D공단(근로자 735명)은 2.18%로 기준 고용률(3%)을 각각 밑돌았다. 부평구 소재 제조업체인 A사는 전체 근로자수는 520명으로, 10명 정도의 고령자를 채용해야 하지만 6명만 채용했다. 남동구의 B사도 580명의 근로자 가운데 만 55세 이상은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는 이들 업체에 대해 기준 고용률 이행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고용안정센터는 이와함께 1년이내에 기준고용률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키로 계획서를 제출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동양기전㈜, 한국단자공업㈜, 신한다이아몬드㈜, 삼화고속㈜ 등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무역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관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출.입 요령과 절차 등 무역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450-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