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주의순)는 지난 27일 구청을 방문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주의순 회장은 “북한의 용천참사를 직접 도울 수 없음에 안타깝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재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지역 주민에 대한 동포애를 피력했다. 또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성금에 북에 있는 동포들도 용기를 갖고 재해복구에 힘을 얻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 단체 1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소년소녀 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사랑의 반찬 만들어 주기, 독거노인 위로잔치 등의 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송금하고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의 뜻을 전달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계양구 주요도로에 만성적으로 빚어지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27일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2003년 교통사망자 22명중 3명인 13%가 노상에 불법주차한 대형트럭에 충격 사망한 사고를 감안하면 아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무심코 주차한 차량은 또하나의 사고유발요인에 다름아니다. 특히 계양관내는 서울과 인천공항을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많이 이용하는 계양로·경명로·아나지로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정체현상이 가중되고 있어 단속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순찰차의 앰프를 통해 이동주차 방송을 하는 등 단속예고를 실시하고 출·퇴근 시간대 주요 간선도로와 조산4거리·계산3거리·병방4거리 등에서 구청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인 '2004 부평풍물대축제'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풍물대축제는 구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 전통문화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꾀하며 지역 전통예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요행사 일정을 보면 19일 전야제 행사로는 오후 7시 북부소방서 앞(구 진도)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KBS라디오 '자두의 라디오가 좋아요' 특집공개방송과 함께 신튜리 공원에서 KBS진품명품 녹화방송이 진행된다. 20일 개막식에서는 국내 유일의 21개 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KBS 국악관현악단 및 일본·중국·싱가폴 등 외국 유명 타악팀들의 화려한 초청공연이 마련된다. 21일에는 '부평풍물의 복원을 위한 역사적 고찰'이라는 내용의 학술심포지움이 열린다. 본행사가 시작되는 22일과 23일 부평역 일대에서 '부평난장 2004(프린지 축제)'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23일 행사 마지막 날 밤 9시에 진행되는 대동마당은 축제의 휘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과 함께 '부평 만·만·세'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부평사
부평구 산곡동 부평배수지 체육공원이 시민들에게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부평배수지내 유휴지 5천500평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 계양구 작전1동(동장 고태성)은 식목기간을 맞아 지난 26일 봉화로 중앙분리대 및 작전 푸른마을 쉼터에서 철쭉과 계수나무 등을 식재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59회 식목기간을 맞아 3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의식을 일깨우며 계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코자 실시됐다. 이날 작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조) 및 동사무소, 예비군 동대본부, 각 자생단체회원 등 100여명은 동사무소 앞 봉화로 중앙분리대내 녹지공간(200m구간)과 작전푸른마을쉼터(20여평)에 철쭉 2천주와 계수나무 15주를 식재했다. 행사참가자들은 나무식재 후 주변에 고사목과 불량목,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앞으로도 푸르고 깨끗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부평풍물대축제에 참가할 프린지, 자원활동가, 전통문화체험마당, 강화문화기행, 어린이 풍물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27일 구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프린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동아리나 개인 등 풍물, 연극, 무용, 마임 등 각종 공연을 펼쳐보고 싶은 사람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원활동가는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축제 전기간에 참여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외국어 서비스, 축제안내 등 여러 자원활동자를 모집하며 신청마감은 오는 30일이고 발표는 5월 10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전통문화 체험마당은 다음달 22-23일의 분야별 체험마당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풍물체험마당, 놀이체험마당(짚공예·민속놀이 등), 예술체험마당(도자기·부채 등), 아시아문화 체험마당 등이 있다. 22-23일 개최되는 강화역사기행은 문화유산해설사의 고품격 해설과 함께 강화의 곳곳을 둘러보고 부평으로 돌아와 부평풍물축제를 즐기는 코스로 신청마감은 다음달 15일이며 참가비 는 1만5천원이다. 전통 공연예술과 민속놀이에 담긴 역사와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남모(39)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모(33)씨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야산에 100평 규모의 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 톨루엔, 메틸알코올 등을 적정 비율로 혼합한 뒤 연료첨가제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24만ℓ를 팔아 1억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가스구매 경쟁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 방해)로 이모(52)씨를 구속하고 정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가스조합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인 이들은 지난달 4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서인천화력발전소 내 한전기공㈜에서 실시한 가스구매 경쟁입찰에서 특정업체의 낙찰을 위해 경쟁업체 직원들을 입찰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다.
인천북부소방서(서장 김영중)는 26일 서장실에서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4학년도 1학기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생 6명(고등학생 3, 대학생 3)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이날 3년이상 근속한 의용소방대원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서 1학기간 학비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김영중 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신해 참석한 학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성숙한 자원봉사 정신으로 지역 방재와 봉사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과 장학생들이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해 국가의 동량으로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 일환으로 매년 지역주민들에게 칭송을 받는 의용소방대원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 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천시는 경인전철 및 인천도시철도역의 환승정류장 일대 정비 등을 통해 역세권내 상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주안역 광장에서 경인철로를 따라 인천역 방면으로 폭 6m, 길이 165m 도로를 새로 만들어, 환승정류장으로 인한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주안역 광장의 기존 공영주차장(70면) 부지는 나무와 벤치, 파고라 등을 갖춘 녹지대와 쉼터로 조성, 버스와 택시 승차대기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신 기존의 공영주차장은 3∼4배 규모로 늘려 다른 곳에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남구 주안역∼문학터널∼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이 구간에 급행버스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 주안동 쌍용아파트∼신기사거리간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현재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