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은 1일 양주시 관아 여가녹지조성 사업 등 총 3건의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1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구역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생활편익사업과 복지증진사업 등을 말한다. 이번에 양주시 개발제한구역내에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은 양주시 관아 여가녹지조성사업(8억원), 양주시 장흥면 울대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및 체육시설 설치사업(6억원), 양주시 장흥면 울대2리 수해예방 수로정비사업(2억4천만원) 등 총 3건이다. 정성호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삶의 질 제고는 그 어떤 현안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양주시의 발전과 양주시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각종 국가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청와대는 1일 현기환 정무수석이 지난달 2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났고, 김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하겠다고 언급하자 현 수석은 ‘문제가 많다.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논의했던 여야 대표의 지난달 28일 ‘부산 회동’을 사전에 청와대에 통보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 대표가 만난 분은 청와대 정무수석이고, 지난달 26일에 전화가 와서 만났다”며 “김 대표가 말한 것처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하겠다, 야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했고, 정무수석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가 문제가 많다, 반대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 대표는 여야 대표의 부산 회동 종료 이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합의했고, 이 내용을 현 수석에 알려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무수석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가 당론도 아니고 문제가 많은 제도였고,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유엔외교 일정이 워낙 빡빡한 상황임을 감안해 보고를 안드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김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여야 당대표가 추석 연휴에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새누리당의 신속하고 성실한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표는 여당 내에서 합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일각에서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정개특위에서 조속한 법안을 마련해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아울러 양당이 더 논의하기로 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선거연령이나 투표시간 연장, 수개표 신뢰성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합의를 새누리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친박 의원들의 딴지걸기는 선관위 권고안과 국회 정개특위 합의안을 원점으로 돌리려는 정략적 태도”라며 “친박 의원들이 자기 이해관계 때문에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면서 이런 어려운 점을 뚫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안심번호제 도입은 이미 정개특위에서 여야
이인제 “與, 우리대로 하면 돼” 이정현 “당내 논의도 없이 추진” 金, 친박계 집중 포화에 반격 “오래전부터 시행된 일반기법 靑과는 상의할 일 아니다” 단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추석 연휴 동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부산 회동을 통해 잠정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김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30일 오전 비공개 석상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인제 최고위원은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경선하면 되는데, 꼭 여야가 같이 해야 할 이유가 있느냐”며 여야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라는 일치된 공천룰을 도입하려는 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친박 대 비박의 대결을 떠나, 아무런 당내 논의나 협의도 없이 야당 대표와 합의를 보는 게 당내 민주주의인가”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김 대표를 정면
청와대는 3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합의에 대해 “민심왜곡, 조직선거, 세금공천 등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지금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은데 우려스러운점이 한두가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첫째는 소위 말해서 ‘역선택을 차단할 수 있느냐, 민심 왜곡 막을 수 있느냐’는 문제”라며 “잘 알다시피 안심번호가 있다고 하지만 먼저 지지정당 묻고 난 뒤에 하겠다는 얘기 같은데 그럴 경우 역선택, 또는 결과적으로는 민심왜곡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번째는 통상 전화 여론조사 응답률이 2%도 안된다. 그럴 경우 결국 조직력이 강한 후보한테 유리해지는 것 아니냐”며 “인구수가 적은 선거구의 경우에는 안심번호에 동의한 유권자가 노출되기 쉽고, 얼마든지 조직선거 될 우려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문제를 선관위가 관리하면 그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 것 같은데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까하는 점”이라며 “국민공천이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공감보다는 어떻게 보면 세금공천이
안심번호 도입 선거법 개정안 완전국민경선제 마련 등 합의 선거 6개월전 신인 예비등록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 등 입장차 확연… 접점 난항 예상 쟁점 논의위해 추가회동 전망도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내년 20대 총선에서 적용할 공천 방식과 관련,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다만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석패율제 등 선거제도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기준, 농어촌 지역구 조정을 비롯한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 문제 등 나머지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차로 합의를 보지 못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추석 연휴인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을 가진 뒤 공동브리핑을 통해 정치관계법 개정 논의를 일부 진전시켰다고 밝혔다. 우선 양당 대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된 ‘안심번호’ 도입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으며,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정개특위 산하 선거법소위는 지난달 말 정당이 당내 경선에 필요한 여론조사를 실시
새누리당이 29일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부산 담판’을 통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에 잠정 합의한 김무성 대표의 소집에 따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여야 대표간 잠정합의에 대해 조직적 반발 움직임을 보이는 친박 성향 지도부는 대부분 아예 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친박의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범친박계로 최근 분류되기 시작한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은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친박계 핵심 중에서는 이정현 최고위원만 참석했다.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친박 지도부의 대거 회의 불참에 대해 “친박계가 오늘 회의를 보이콧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인 조원진 원내 수석부대표는 외부에서 김 대표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향후 당내친박·비박간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예고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문 대표와의 전날 부산 회동 배경 및 결과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이 야당의 주장을 수용한 것일 뿐이라는 친박계의 주장과 관련, 김 대표는 이 제도가 이미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위에서 합의된 제도일 뿐 아니라 당내에
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중인 미사리 조정경기장 주차료를 하남시민은 현행 4천원에서 1천원으로 75% 인하하고,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두자녀 이상)는 무료로 하는 주차료 감면계획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보고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8월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매주 두 차례 열리는 경주로 인한 교통혼잡, 도시 이미지 훼손 등 하남시민들의 염려 또한 상존한다”며 “현행 4천원인 경정공원 주차료를 하남시민에게는 무료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공단의 주차료인하 결정에 감사드리며, 주차료 감면으로 인해 경정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국토부가 용역중인 한강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한강변과 경정공원이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정공원 주차료 감면은 체육진흥공단에서 10월중 주차관리지침을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25일 수원역에서 ‘1일 명예역장’에 위촉되어 추석절 귀성길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일 명예역장’은 코레일이 저명인사를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 고객과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철도를 홍보해 이미지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 의원이 명예역장으로 고객맞이 인사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 의원은 이날 장병들과 귀성인사를 나누고 “9월22일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군 장병 철도요금 10% 할인폐지를 지적 재시행을 촉구했었는데 오늘부터 군장병 요금할인이 재시행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120만 인구의 수원에 KTX가 1일 8회 정차밖에 안 되고 있어, 반나절 생활권이라는 KTX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우리 120만 수원시민이 KTX 혜택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수원발 KTX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1일 명예역장’으로서 소감을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 및 방지 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로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아이디어는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등 6개 항목에 대한 자체제안심의회 심의를 거쳐 특별상(1건), 우수상(5건), 우량상(10건) 등 총 16건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또 행자부는 ‘내 세금 국민감시단’을 10월 중순에 발족해 지방예산의 낭비신고 관련 민원처리의 적정여부, 신고사항 현장조사 등 자치단체 재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국민감시단은 행자부 ‘지방예산 신고센터’에서 전 자치단체 민원접수 처리사항 모니터링, 재정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재정개혁의 첫걸음은 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 노력과 더불어 주민들의 관심과 감시를 통해 내 세금이 낭비 없이 제대로 쓰이는 것”이라며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는 무엇인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