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서장 등 직원 10여명이 군포시 당동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성요한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포서 직원들은 경무과와 청문감사실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학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또 아버지와 형 같은 친근함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관심사에 관해서 오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국적의 허보록(53) 신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을 주세요”라며 능숙한 한국말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고,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주민과 함께하는 군포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7일 정확·신속하게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국비를 포함해 약 13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111개 정류소에 LCD와 LED로 된 버스도착안내기(BIT) 설치를 최근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또 시는 지역 내 전체 정류소 330개소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착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폰에서도 마을·시내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통과 이세창 과장은 “버스정보 홈페이지(bis.gunpo21.net)를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군포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LED 시스템이 설치된 50개 정류소의 BIT에서는 현재 버스 위치와 행정 광고 등 제공 정보가 단순 문자로만 표출되며 날씨정보와 홍보영상 그리고 버스 노선 및 위치확인 서비스는 LCD 시스템이 설치된 61개 정류소의 BIT에서만 제공된다.
군포시는 민선5기 역점 사업인 ‘책 읽는 군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2년도 추진계획 4대 분야 28개 중점시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수립한 4대 추진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책 읽는 도시 조성, 독서생활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창작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만들기, 책 읽는 군포 달성을 위한 행정력 집중 및 연계 강화 등이며 각 전략 실행을 위한 7개씩의 세부 시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북카페 10개관 이상 확충, 공공도서관 개관일수 확대, 책 읽는 군포 홈페이지(withbook.gunpo21.net) 활성화,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지식의 풍요로움과 삶의 활력이 넘치는 책의 도시 이미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3일간 북페스티벌을 개최해 봄의 철쭉축제와 더불어 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지역 거주 작가들의 지원시책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작가 창작센터를 설치해 운영했고,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가 발굴·지원·육성사업 등을 펼쳤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지역
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재난관리체계 대비 및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억원을 받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도의 재난대책 평가에서 2010~2011년 겨울철과 2011년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책 마련과 시행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재난재해 예·경보시스템 정비 및 효율적 운영, 노후된 빌라와 다세대 지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역지변 설치와 사전 양수기 대여,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근무체제 유지 등 사전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기울여왔다. 재난안전과 최우현 과장은 “재난상황 사전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어려움을 토로하기 전에 먼저 해소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재난관리에 임해 군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체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게 될 5억원은 노후교량인 당정고가교 보수·보강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경찰서 김두현 경관(경무과)은 지난 13일 승진예정자로 선정된 직원들과 함께 금정동 소재 청소년 쉼터 ‘하나로’를 찾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청소년 쉼터를 찾아 꾸준히 청소년 멘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 경관은 이날 “청소년 문제는 주위에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화를 해 나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에서 현재 요리사를 꿈꾸며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김모(17)군은 “외롭고 답답하고 쓸쓸할 때가 많았는데 이곳에 오면 대화할 상대가 생겨서 좋다”며 “처음엔 경찰이 싫었으나 대화를 통해 가까워지니 옆집 좋은 형, 삼촌 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박명재 경관(청문감사실)은 “이런 시설이 있는 걸 알았지만 직접 개인적으로 찾아오긴 처음인데 뜻 깊은 일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찾아와서 아이들과 대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멘토 봉사활동에 참여한 7명의 경관은 김 경관과 박 경관을 비롯 수사과 박영훈 경장, 경비교통과 정
군포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위해 3억2천여만원을 투입, 이달 중에 전용수거용기 및 기타 소모품을 구입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1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에 대비, 전용수거용기 5만여개와 단독주택용 종량제칩 등 소모품을 1월 중에 구입해 점증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적게 납부하고, 많이 배출하면 많은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는 종량제의 정의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등 세부 변경사항을 설명한 홍보전단지도 배부할 방침이다. 시 통계에 의하면 군포시민들이 연간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는 2010년 2만2천249?? 2011년 2만1천105잨으??평균 2만잨??넘어 해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비로 30여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환경자원과 김진호 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잨??1~2만원으로 시민들에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잨??15만원 정도 소요된다”며 “시 예산부담을 줄이고,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량 감축에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하고 4월부
군포시는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2012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저소득층 생계안정 보장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되며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1일 6시간 근무 2만7천480원의 임금과 주휴·월차수당, 간식비(3천원)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4인 가족 기준 월소득 179만 원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 원 이하인자로 한정되며, 청년 미취업자(만 29세 이하)는 소득·재산 관계없이 우선 고용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는 9일부터 13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고, 신분증 및 최근 발급 건강보험증 사본, 공고일 전월의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전·월세 임대차 계약서 등을 구비해 제출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고일 이후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등은 이번 사업신청에서 배제된다. 특히 65세 이상자는 1일 3시
군포시가 기존 공업지역 정비와 첨단기업의 지역유치 등을 목적으로 조성중인 부곡첨단산업단지(이하 부곡산단) 계획안의 일부를 변경, 12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곡산단 계획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 폐기 및 대체시설 구비와 그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안 폐지다. 또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획지규모 조정하는 안 등이 포함돼 있다. 시 도시과 홍재섭 과장은 “계획안 변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친환경적으로 달성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해관계자 및 많은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최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도시과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도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곡산단은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조성되고 있다.
군포시는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 이용객이 운영 19일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초막골 썰매장 이용 인원은 2만876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1천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51%의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개선된 슬로프 및 편의시설, 운영 시스템 향상 등의 효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올해 시는 눈 썰매장의 경우 유아슬로프를 신설하는 동시에 성인슬로프도 지난해 대비 세로로 5m를 늘였고, 얼음 썰매장 역시 면적을 세로로 길게 변경했다. 이를 통해 시는 출발선 대기시간 감소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시설 이용 재미 증가 및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꾀했다. 오는 2월28일까지 운영되는 초막골 썰매장 이용 요금은 성인과 청소년 동일 5천원이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소년교육체육과 김덕희 과장은 “초막골 썰매장이 처음 운영된 2011년 동기간 이용객은 1만3천824명이었는데, 올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해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제기된 이용객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하고, 운영 인력의 전문성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대학교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유치·개최한다. 시는 서울대생 멘토와 함께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토론 프로그램 ‘제1회 군포시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오는 2월13~15일, 20~22일 두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군포지역 내 5개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 180여명이 참여해 ‘FTA’의 장·단점, 기후변화의 영향 및 대응책,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해결법 등에 대해 토론하며 창의성, 발표력, 리더십 등을 키우게 된다. 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사고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재로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한국인성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유치했고, 학생들의 참여 부담 경감 차원에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청소년을 위한 가장 높은 이율의 저축이고 미래를 바꾸는 최고의 수익사업”이라며 “올해는 교육특구 완성을 위한 정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해 군포를 ‘희망교육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3기 시절인 지난 2005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청소년 교육특구’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