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건강 위협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 건강비점을 담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400쪽 분량의 지역보건의료계획서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를 목표로 인구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고자 치매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서에서 치매 예방전담 인력 12명을 확보해 치매검진과 상담이 가능한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치매치료비를 매년 10%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치매 및 고혈압 당뇨관리와 예방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에도 내실을 기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4년간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함과 동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역 내 대학, 보건의료기관, 단체 등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서는 이 밖에도 심뇌혈관질환관리, 전염병예방, 암관리,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3일 심야시간에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따고 이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C(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2시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택가 도로변에 주차된 H(45·여)씨 소유 차량 문을 따고 차량안에 있던 보조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몰고 가는 등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2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추가범행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C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군포시는 임명진(57) 전 여주 부군수가 부시장으로 승진 부임했다. 임 신임 부시장은 지난 1978년 의정부시 문화공보실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뒤 1995년 의왕시 민방위과장과 기획감사실장을 거치고 경기도 기획관리실 T/F팀장을 역임하는 등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경기도 교통건설국 철도항만과장과 기획조정실 경쟁력강화담당관, 여주군 부군수를 지내면서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과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작은 일도 스스로 처리하는 실무형 공무원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임 신임 부시장은 “민선5기 시정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1년에 군포시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역점추진시책과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700여 군포시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부시장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가족은 강분순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안양시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새해 달라지는 15가지 시책을 2일 발표했다. 이 시책들은 교육과 복지·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들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우선 교육 분야로는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된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5·6학년생에 이어 새해부터는 시내 소재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실시한다. 관련 예산도 75억5천여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4만여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학생들이 차별 없이 영양을 섭취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중학교 전 학년에 대해서도 오는 2014년까지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육사업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율을 조정하는 조례를 지난해 개정함에 따라 각급 학교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보조 기준액의 범위를 시세의 5%(132억원)에서 7%(191억원)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공교육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복지 분야로는 셋째 자녀를 둔 가정이 보육수당이 확대된다. 시는 안양에 거주하면서 시내 있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5세까지
안양시가 지난 1일 오전 7시 석수동 와룡산에서 2011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간 간부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60여명이 참여해 가벼운 등산과 함께 와룡산 정상에서 안양시정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개인적 건승을 기원하는 것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최대호 시장은 “올해에는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함께 정상을 찾은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새해 소망을 듣기도 했다.
지방행정동우회 군포시지부는 구랍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달여 간 당정동 SK벤티움 1층 전시장을 시작으로 군포시 중앙도서관과 군포시청 로비 등에서 ‘군포시 옛터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최창선 지방행정동우회 군포시지부 부지부장이 소장하고 있는 군포의 옛모습 사진 50여점이 전시돼 시 승격이후 지난 22년간 빠르게 변화 발전된 군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당정동 SK벤티움에서 1차 사진전을 끝낸 지방행정동우회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는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 17일부터 28일까지는 시청로비, 민원실 등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포의 옛 사진을 관람하며 군포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온고지신의 뜻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군포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정광록)는 구랍 30일 오전 5층 강당에서 권혁록 안양시의회의장과 신양호 경우회장, 김동만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가족 친지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정년퇴임자는 이희상(57·정보계장), 정정훈(57·생활안전계장), 김진권(57·강력형사팀장) 경위 등 3명으로 약 30여년 간의 경찰생활을 뒤로하고 가족·친지 등 경찰가족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국제산업인증원으로부터 ISO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안양시가 획득한 인증은 고객 불만에 대한 대응, 시정 및 예방조치 등 고객만족분야와 정기적인 환경측정 및 모니터링 등 환경경영분야에 대한 것으로 인증유효기간은 오는 2013년 12월 23일까지다. 안양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고객만족경영과 환경을 중시하는 녹색경영에 대한 공단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공직생활 마지막 부임지인 군포시에서의 생활을 잊을수 없을 것이며, 군포시민과 동료직원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이용관(사진) 군포시 부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5년간에 봉직했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이 부시장은 지난 1976년 광주군 문화공보실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청 감사관 조사2담당과 자치행정국 총무과 비서관, 자치행정과 인사담당, 도의회 전문위원, 도시주택국 지역정책과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을 역임하면서 중간관리자로서 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었다. 지난 2007년 여주군 부군수를 시작으로 부단체장의 자리에 올라 지난해 7월 군포시로 부임한 이용관 부시장은 아직 정년이 1년 남았지만 후배 공무원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35년 간의 공직을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부시장은 재직 중 근정포장과 국무총리,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특히 최근에는 ‘2010년 하반기 국·도정 주요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군포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직접 수상하는 등 35년 공직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퇴임을
군포시에서는 오는 신묘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아침에 수리산 태을봉에서 ‘수리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태을봉 일출은 군포8경 중 제1경(太乙日出:태을일출)으로 지정될 만큼 일출모습이 장관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시민과 안양시민, 시흥시민 등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일출명소이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민주평통 군포시협의회를 비롯한 5개 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등반 전에 보온을 위한 렉워머(목토시)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1일 오전 6시 태을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해 관모봉을 거쳐 태을봉에 오르게 되며 일출 예상시간인 오전 7시 46분 태을봉에서 신묘년 새해 소원 기원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하산하게 된다. 또한 하산지점인 태을초등학교에서는 행사를 주최한 단체들이 마련한 떡국과 막걸리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제공해 작은 잔치가 펼쳐진다. 한편 자율방범연합대원과 시 공무원들은 질서유지와 주차안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